분석

게임 리뷰 - 도타2 (소개글 아님)

─읽기 전에

전에 썼던 글이 큰 호응을 얻었지만 운영자 판단 하에 '주제에 대한 지식 부족'이라는 사유로 인해 삭제되어 비슷하지만 조금 다른 글을 써보려고 합니다^^

혹시나해서 쓰건데, 악평만 늘어놓은 글에 대해 혐오를 가지거나 리뷰는 그 게임에 대해 객관적이고 모든 사람의 공감을 가질 수 있어야한다고 생각되신다면

글을 읽지 않는 것을 추천합니다. 제가 아는 한 리뷰는 어떤 주제에 대해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정해진 기준을 따라 글을 써야하는 것이 아닌 그저 그 주제에

대한 '논평'을 하는 것이고, 이 '논평'이라는 것은 

화자가 자신의 견해를 명백하게 드러내 보이는 서술 행위, 혹은 화자가 어떤 의도를 가지고 제시하는 서술 행위를 일컫는 다소 모호하고 폭넓은 개념의 용어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소설학 사전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740194&cid=41799&categoryId=41801]

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도타는 다른 게임과 달리 한 명 주축이 되어 패치를 이뤄나가는 편인데 그 주축이 바로 얼개(Icefrog)라는 닉을 쓰는 게임 디자이너임.

도올때부터 패치를 맡아왔는데, 한 번 패치를 할때마다 대규모 패치를 해내는만큼 얼개가 도타의 변화에 큰 영향을 줌.

도타 2로 넘어가면서 굉장히 많은 기대를 했는데, 내가 실망한 점은 워크 유즈맵 도올 거기다가 그래픽만 고쳐놓은 수준의 게임이었다는 것.

뭐 요즘 업데이트하면서 UAM도 적어지고 지형도 바뀌고 도올때 워크 엔진의 한계로 만들지 못했던 부분도 생겨났지만 큰 틀은 변화하지 않았다.


워크 엔진을 그대로 답습(회전속도, 모션 딜레이, 존나 큰 인터페이스, 그 외 매커니즘 등)하는데 이는 사실 신규 유저가 적응하기 어려운 요소로

감.히. 초보자들은 엄두도 못낼 수준의 진입장벽을 만들어 냈고 그에따라 국내에선 좆망하게 되는 길을 걷게 되는데...


1. 도타의 흥행을 얘기할때 빠질 수 없는 단어, '진입장벽'

위에서 워크 엔진을 예로 들었는데 사실 진입장벽을 만들어 내는데에는 이뿐만이 아닌 여러가지 요소가 작용해 만들어진 결과물이다.

하나하나 언급해보자면

 - 하이리스크 하이리턴 계열의 디자인이 너무 많음. 초보자에게 자비란 없다. ( ex: 스킬 한두번쓰면 바닥나는 마나, 스킬의 영향력이 너무 크다. )

 - 유저 편의를 고려하지 않음. ( ex: 점단 사거리 4/5토막, 스킬 사용 전 사거리 표시 안함, 클릭하기 전까진 보여주지 않는 적의 마나 등 )

 - 대처하지 못하면 크게 데이는 것들. ( ex: 은신캐, 캐리의 파밍, 블식궁, 풀링, 엔션스택, 스모크, 등등 )

 - 카운터의 차이가 너무나도 크다. 상대하기 '힘든' 정도가 아니라 상대할 수 '없을' 정도의 차이.

이 외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이 네개가 가장 두드러지는 것 같다. 뭐 텃세, 이런 점도 많이 언급되지만 그런 것을 고려하기에

비슷한 실력끼리 매칭잡아주는 도타2가 흥행하지 못한 것을 설명하기에 부족함.


2. 이해하기 힘든 그들만의 똥고집

여태껏 있어왔던 aos들을 되짚어 비교해봤을때 도타에겐 없는게 하나 있는데, 그건 바로 '서렌더' 시스템임.

LOL에도 있고, 심지어는 한때 도올의 계승자였던 HoN에도 있는 서렌더 시스템이 도타2에는 없다.

이 사유에 대해서 말이 많은데, 세간에서 들려오는 소문에는 '유리한 상황에서 재미있게 즐기는 플레이어가 김새지 않게 하기 위함' 또는 '도타는 역전

잘나오니까 서렌 없음' 뭐 이런 말이 있는데 이게 루머인지 아니면 실제로 했던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두 개 다 납득이 가기 힘들다. 

전자의 경우는 굳이 설명할 필요도 없고, 후자의 경우엔 실제로 도타는 '하드캐리의 존재'와 '영향력 큰 스킬', 및 '죽을시 리스폰 시간이 길다' 같은

이유 때문에 역전이 타 aos 보다 빈번히 일어나는데, 그렇다고 서렌더가 존재하지 않는 사유로 적합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항복은 애초에 투표로 이루어지고, 게임 플레이어 다섯명 중 네명, 즉 한 명을 제외한 나머지가 모두 동의해야만 항복이 성립되는데

애초에 충분히 이길 게임을 플레이어 네명이상이 항복을 선택해 억울하게 진다면 이미 그 플레이어들은 게임 이해도 부족으로 인한 패배인 셈이다.


결국 서렌더 시스템의 추가는 플레이어들의 선택에 달려있고 개발자는 그 선택권을 플레이어에게 줘야 마땅하다 생각되지만...

개발진은 앞으로도 서렌더 시스템을 넣는걸 고려하지 않는다고 못박아놓았다.


(사족으로 도타에는 우물킬이란게 꽤 빈번한 편이었는데, 우물의 방해수단이 매우 강한편이 아니고 그 방해수단에 대항할 방법이 여러가지 있기 때문에

이미 전의를 잃은 적 플레이어를 우물 안에서 부활해도 죽이고 부활해도 죽여서 농락하는 경우가 자주 있었다. 그에 일부 플레이어들이 항의했으나 돌아오는

답변은 위에서 말한 '플레이어의 재미를 위함'이었는데, 이 우물킬은 나중에 리스폰 구간이 언덕으로 바뀜으로서 어느정도 해소되었다. 완전히 해소되진 않음)


3. 늦은 시기

비록 진입장벽에 막힐지언정 AOS계의 선조이며 완성도있고 롤 등장이전에도 중국, 동남아, 유럽에서 큰 지지를 받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롤에 밀려 2인자로 전락한 것에는 도타2의 늦은 출시 때문도 있다고본다.


국내 런칭도 런칭이지만 롤이 이미 판을 치고 이스포츠에서도 흥행에 크게 성공해 자주 화자되던 2013년 중기, 베타를 마치고 그제서야 오픈을 했다.

거기에 진입장벽도 한 몫 해 신규 유입이 더디게 되며 결국 도타도 롤의 독주를 막아내진 못했다.


한줄 평 - 비유하자면 롤은 모두에게 맞춰주는 분위기 메이커라면 도타2는 낯선 사람하곤 교류 적지만 친한 친구들하고는 딥하게 노는 스타일

<수정→> 한줄 평 - 비유하자면 롤은 낯선 이에게도 친근하게 대해주는 살가운 친구라면 도타2는 친한 친구들과 딥하게 노는 부랄친구 스타일




1.png

또 시-발 글삭될까바 넣는 도타 플탐 인증샷








177개의 댓글

2015.07.10
도타 3천시간 넘게 했는데 1.2번은 도타 알파시절부터 나오던 애기라 잘 쓴거 같은데
이 글에 너가 히오스 글에 달았던 댓글과 같은 라인에 관한 이야기나 캐릭터의 관한 이야기가 있었으면 좋았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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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이정도면 리뷰라고 해도 될꺼같은데 여기가 뭐 학술지도 아니고 논문도 아니고
리뷰가 완벽하고 완전한 글로만 나와야 하는것도 아니고 이렇게 가볍게 단편적인 부분을 보고 리뷰라고 할 수 있는거 같은데
게다가 읽판에 쓰는글인데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댓글을 봤는데 읽을 거리판이 그렇게 퀄리티 높은 판이었나 싶고 개인적으로 나는 심심할대 와서
흥미로운 글 몇개 읽는 가벼운 판이라고 생각해서.
리뷰 내용은 결과적으로 롤과 비교되는것도 롤이 현재 한국에서 aos장르 뿐만이 아니라 독보적인 게임이니 비교를 해도 된다고 생각함
나는 롤과 비교를 해주며 도타가 어떤느낌일지 대충 감이 왔으니 잘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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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도타2의 진입장벽들중 하나는 사용하는 용어도 있다고 봄 물론 이런건 여러번 하다보면 익숙해지는 거겠지만

올드비들은 쓰던 말만 쓰다보니 뉴비입장에선 못알아듣겠더라 거기다 영웅 이름도 한글로 쓰여져있는데

벤지라던가 오디, 테키 등등 이렇게 부르니 첨엔 못알아들었음 누가 나 욕하는데 그게 나 욕하는건지도 몰랐을 정도니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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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저번 글이 어땠는지는 몰라도 영자가 지식부족으로 삭제할 정도로 문제 있는 글이었으면 그 글에 대한 사과가 선행되었어야 했음.
아마 그것때문에 다들 난리인듯?

쨌든 이 글은 잘 썼네. 난 저번 글을 못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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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이 글은 글에대한 패러다임을 바꿨다. 생각을 전달하는 것에서 똥을 뿌리는 것으로 말이다. - 지나가는 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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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부들부들... 빡대가리 새끼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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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bbqwe
한심한새끼 넌 그냥 갔으면 그저 내가 한말에 반박못하고 아닥하고 사라진 병신으로 남았을테지만
이 댓글로 인하여 넌 반박 하나 제대로 못하고 또 그 열등감에 되는대로 헐뜯기만 남기고 사라진 병신으로 평가절하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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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아 그리고 이건 엄연히 따지면 리뷰가 아니라고 봄.
리뷰는 곧 말 그대로 후기- 인데 뭐 존나 뉘앙스 차이지만 보통 리뷰랍시고 하는 글이나 영상등등은 제품을 소개하고 그 게임을 평가하여 구매 또는 시도 해 보거나 말거나를 결정하는 데 도움을 주는 형식인 경우가 많지.
네가 하는건 좀... 평론에 가깝지 않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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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켄트지
아니면 네가 인용한 네이버 사전대로, 논평이라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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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켄트지
평론 영어로하면 criticism 말고도 review 도 있는데... review 뜻 풀이에도 논평 있고...
그리고 게임 논평, 게임 평론 이런식으로 표현하면 괜히 내가 있어보이려고 지랄하는거 같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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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람싸
굳이 고집을 부리겠다면 별 것도 아니고 말리진 않겠는데 의사소통 하는데 있어 원활하면 좋잖아.
그건 영어 사전에서의 뜻풀이고. 한국에서는 외래어니 만큼 말의 느낌이 가볍지. 사실 영미권에서도 논평(criticism)이라기엔 좀 가벼운 형식의 무언가를 지칭하는 게 리뷰고.
그리고 별로 그런 지랄 같아 보이지 않으니 걱정ㄴ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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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걍 지난번 히오스 글이 '리뷰도 아니다'라는 평을 들어서 '내 방식의 글도 리뷰다'를 가지고 논쟁하려고 쓴 글 같다.

도타는 걍 양념으로 쳐놓은 느낌이고 핵심은 그것 같음.

만약 정말 도타가 시원찮은 이유에 대해 토론하고 싶었다면 모두의 의견을 수용하고 제목을 바꿨을거야.

그랬으면 저 '리뷰'라는 단어 때문에 이런 개판이 일어나지도 않았겠지.

고로 이 게시물은 지난번 히오스 리뷰부터 시작해서 자신의 글들을 리뷰라고 인정받게 하려는 목적이 주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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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0
'단점만 나열한 리뷰도 있다. 그러니 내 글도 리뷰라고 할 수 있다.' 이 주장을 계속 하는 것 같은데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는 혹평 위주의 리뷰를 찾아보고 네 글이 그거랑 어떤 점에서 다른지 봤으면 좋겠다.

그리고 걍 찌꺼기 블로거들이 싸질러 놓은 것들은 제대로 된 리뷰로 안 친다는 것쯤은 알 것이라고 생각해.

네가 누구의 어떤 리뷰를 보고 '이래도 되겠구나'하는 생각을 했을지는 몰라도 이건 정말 리뷰라고 하기엔 많이 부족한 글임
(글의 수준을 말하는게 아냐. 내용, 구성을 말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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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1
@아졸려
나는 격식있고 내용이 정말 출중하고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받으며 리뷰로서의 완성도가 높은 그런 글을 쓰려는게 아니라
길지 않고 짧게, 미사여구없이 내가 하고 싶은 얘기만, 직설적으로, 너희들이 읽고 느낀 것처럼 싸보이는 스타일을 추구하기 때문에
이런 식으로 썼다.

저번에 썼던 글도 마찬가지로 일부러 너무 길어지지 않도록 복잡한 이야기는 생략하고 문제점만 액기스로 뽑았다가 그게 단순 비난으로만 보였는지 삭제되버린거고.

내가 전에 삭제된거에 때문에 다시 도타에 관해 쓴건 맞지만 '혹평뿐인 리뷰라도 리뷰는 리뷰다!'를 증명하려는 의도를 핵심으로 본다면 그건 그저 오해임. 실제로 난 이전에 썼던것 보다 더 문제점에 대해서 세세하게 지목했거든. 자존심을 굽히고 이전 히오스 글로 인해 들은 '내용 및 게임의 전반적인 지식 부족' 이라는 평을 받은거에 대해서 반성했기 때문에...

왜 글을 쓸때 그 글의 구성과 내용이 남들에게 인정받아야 하는지 모르겠다. 난 격식차리는거에 인색하고 남들에게 칭찬받으면 괜히 불편해지는 성격이거든 그저 그 주제에 대해서 동등한 입장에 서서 타자뚜들기면서 내 말이 맞네 쟤 말이 틀리네 하며 싸우길(순화해 말하면 토론하길) 원함

위 어떤 병신처럼 '리뷰란 자고로...', '니 글은 마냥 똥글' 이러면서 논리도 없이 대가리 안거치고 바로 타자치는 새기들은 욕지거리 날려야 마땅하다 생각하고

만일 읽을 거리 판이 정말로 수준 높은 글들만 올라오며 리뷰를 한다면 격식을 차리고 해당 주제를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시점을 가져야하는 그런 게시판이었다면 난 이 글도 이 전에 썼던 히오스 글도 올리지 않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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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1
@람싸
그러니까 이 양반아. 그 '리뷰'라는 단어에 그렇게 목숨 걸지 말라니까...

네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문제라는 사람은 없어. 글의 문장이나 정보의 수준을 까는 사람은 거의 없단 말이야.
(단지 지금은 네가 마음에 들지 않아 무조건적으로 까는 사람들이 있긴 하다. 그런 인간들은 걍 패스)

내 생각에 이 글은 도타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것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 같다.(도알못이라 걍 글만 봤을 때)

문제는 네가 리뷰가 아닌 글을 자꾸 리뷰라고 우기니까 애들이 풀발기해서 달려드는겨.

너도 리뷰가 아님을 지적하는 댓글에 열변을 토하면서 달려드니까 더더욱 비난을 받게 된 것이고.

내가 윗댓글에도 써놨듯이 이렇게 '이 글은 리뷰다 or 아니다'에 집착하는 모습은 목적을 의심케 할 뿐이다.

정말 너의 목적이 도타라는 게임에 대한 토론이라면 '리뷰'라는 단어에 집착하지 마.

정 '리뷰'를 붙이고 싶다면 좀 더 리뷰스럽게 쓰는걸 추천한다.

여론을 무시하고 '난 옳고 너희들은 미개하다'식의 반응은 좋지 않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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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1
@아졸려
아니 난 니 입장이랑 다른데.
내 글에 있어서 내 글이 리뷰가 아니다라고하면 내 글의 원래 의도가 어쨌건 그에 대한 해명은 해야겠고
그에 타당한 해명을 했음에도 진짜 그야말로 미개한 잣대 하에 내린 기준으로 그 해명에 대해 반박하니 나도 그에 반박하는거야.

리뷰라는 말이 어쨋건 내가 글을 쓴 의도와 다른 방향이므로 '이딴건 리뷰가 아니다'라는 말을 그냥 넘겨야하나?
물론 그걸 해명하는 길이 진흙탕이겠지만 난 이미 많이 굴러봤으니 그정도 진흙탕 정도야 우습고. 내 성격이 성격인지라 그런건 참고 못넘어간다 이거야.

너도 계속 리뷰라는거에 대해 토를 다는데 왜 계속 말을 해도 못알아들을까? 리뷰는 그깟 격식 차리면서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라니까?
니네들이 나한테 그런걸 강요할 수는 없다니까? 왜, AVGN 같은 것도 리뷰라 하는 마당에 내 글은 리뷰스럽지 않은거냐?
안 웃기니까? 저급한 욕설이 들어가지 않으니까? 혹은 영상이 아니니까? 오프닝을 넣고, 여러가지 레트로스러운 편집을 넣고, 꽁트를 넣지 않았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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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1
@람싸
AVGN은 사실 똥망 고전겜의 한심함과 거기에 대한 과장된 리액션이 주가 되는 영상이라고 생각함

그래도 최소한 게임이 출시된 때, 배경 등의 대한 설명 정도는 간략하게 첨부하고 시작했던걸로 기억한다.

거기에 플레이화면이 직접적으로 보여지니까 결국 그 사람 영상을 보면 그게 '어떤 게임인지' 알 수 있지.

너의 글에 부족한 것이 바로 그거야. 도대체 도타가 '어떤 게임인지' 알 수가 없다는 것. 이건 리뷰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

네 말대로 넓게 잡아서 이 글도 리뷰가 될 수 있다고 쳐 보자. 그럼 이건 여러모로 부족한 리뷰가 되는 것이지.

정작 주제가 되는 게임이 어떤지는 알 수 없는, 단점들만 나열된 '리뷰'니까 말이야.

그럼 그 부족한 리뷰를 까는 사람들이 과연 잘못된 것일까?

그리고 영상으로 제작된 리뷰들과 비교하는 우를 범하지는 말았으면 한다.

걔들은 영상 자체로 어느 정도 설명을 대체할 수 있기 때문에 텍스트의 분량이 비교적 적은 것일 뿐이야.

게다가 걔들 중에도 어느 정도 인정받고 인기도 있는 리뷰어들은 단점 몇 개만 써놓고 그걸 리뷰라고 하지는 않아.

만약 네가 주장하는대로 너나 AVGN이나 도찐개찐이라면 왜 걔는 수많은 지지를 받고 너는 까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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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1
@아졸려
이 또한 내가 위에서 몇번 얘기한건데 그럼 그저 이 글이 리뷰로서 적합하지 못하다는 이유가 고작 도타에 대한 설명부족으로
생각해도 되겠네.

내가 위에서도 말했지만 도타가 망한 이유로 토론하기 위해 리뷰라는 서술 방법으로 적은 이 글에, 도타에 대해 모르는새끼가 본문 속 부가설명 및 배경지식을 가지고 반박하기를 준비해야하냐?

내가 왜 이 게임 리뷰를 할때 그 게임에 대해서 설명해야하냐? 리뷰란 원래 그런거니까? 하지만 내 의도는 게임에 대해 소개하는게 아닌데.
이 게임을 많은 사람들이 알아주길 원해서도 아니고, 그저 이 게임이 왜 망했느냐에 대해 토론하고 싶기 때문인데.
그런데 글 내용에다가 도타에 대한 배경지식 및 간략한 소개를 적어놓고 도타라곤 모르는 놈들의 의견을 기다려야겠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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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1
@람싸
그게 싫으면 '리뷰' 딱지를 떼라는 말임.

도타가 어떤 게임인지 아는 사람들까지도 너를 까대는데 넌 그 사람들이 다 '설명 부족' 때문에 빡친 도알못처럼 보이냐?

리뷰란 대상을 분석하고 이를 사람들에게 설명을 곁들여 소개해 주는 것이어야 한다고 생각함

너의 글은 '도타가 망한 이유' 혹은 '도타에 대한 나의 생각' 정도이지 '도타 리뷰'가 될 수는 없단 말이야.

몇 번이고 말했지. 도타에 대해 토론하는게 목적이라면 저 같잖은 '리뷰' 딱지를 떼라고.

게임을 소개하는게 네 의도가 아니라고? 애초에 '리뷰'라는 글들의 주 목적이 뭐라고 생각하냐?

이렇게 원래 목적은 상실한 채로 그놈의 '리뷰'라는 제목을 지켜내려고 난리를 치고 있는데

이게 네가 원래 의도한 방향이냐 이거야.

'리뷰'라고 달아놓지 않으면 네가 원하던 그 토론이 불가능하냐?

제목을 바꾸라는 의견도 분명 있었는데 되려 어그로를 끄는 이유가 뭐임?

무슨 문학작품 제목 갈라는 말을 한 것도 아니고...'리뷰'가 그렇게 중요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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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1
@아졸려
어 너도 저 위의 답답한 새끼들하고 똑같은 부류인것 같다

결국 니들 맘대로 국한시킨 리뷰라는 의미때문에 나에게 리뷰라는 딱지 떼기를 강요하고
정말 니 말마따나 리뷰란게 뭐 그리 중요한건지 '내 생각을 피력하는 행위' 정도로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인데
리뷰는 반드시 '게임을 소개하는게 목적', ''대상을 분석하고 사람들에게 설명을 곁들여 소개' 이래야한다고 하니
답답할 노릇이다.

내가 위에서 말 안했냐? 리뷰란 논평이고 논평이란 그저 화자의 생각을 서술하는 행위일 뿐이란걸.

나야 따로 의도를 가지고 쓴 글이지만 니네가 그 편협된 상식을 가지고 나에게 강요하는데, 이것에 대해서 나는 빡쳤고
원래 주제가 뭐건간에 니들의 그 편협된 상식을 뜯어고쳐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기 때문에 거기에 집착하는거란다.
0
2015.07.11
@람싸
네가 뭐 대단한 선지자라도 되는 것처럼 생각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의견충돌이 있고, 모두가 널 까고 있고, 넌 거의 혼자야.

이런 상황에서 모두가 병신일 확률이 높을까 아니면 네가 쓸데없는 고집을 부리고 있는 것일 확률이 높을까?

다들 지적하는 것들 중 하나가 너의 '난 무조건 옳고 너희들은 생각이 경직되어 있다'식의 태도인데

몇 명 정도면 몰라. 모두가 그런데 그래도 아직까지 네 말만 옳다고 생각하는건 좀 아니지 않냐?

대충 정리해보자.

1. '리뷰'라는 말의 범위는 넓다. 네가 쓴 글도 넓게 보자면 리뷰라고 할 수 있을 수도 있다.

2. 보통 '리뷰'라고 하면 객관적인 정보를 바탕으로 한 소개글을 뜻한다. 소감이나 사견이 첨가될 수는 있지만 그게 주는 아니다.

3. 너의 글에는 리뷰의 핵심인 '소개'가 빠져있고, 그로 인해 리뷰의 주제인 도타2라는 게임을 파악할 수가 없다.


그리고 한참 위쪽 댓글에 말한 것 같은데 전국 여행 가이드북에 강원도 정보만 실려 있으면 어떨 것 같냐?

서문에다가 "강원도 이외의 지역을 원하는 사람들은 읽지 마시기 바랍니다" 라고 써 놓으면 되는거냐?

당연히 '전국 여행 가이드 - 강원도편'이나 '강원도 여행 가이드' 라고 수정하는게 맞지 않냐

거기에다가 "제가 아는 한 '전국'은 꼭 모든 지역을 뜻하는 것이 아니고 그냥 우리 나라의 지역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으니

강원도만 나온다고 해서 그 '전국'이라는 용어를 꼭 떼야만 하는 것은 아닙니다"식으로 변명해봤자 극딜만 쳐맞을 뿐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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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1
@아졸려
키야 대단하시네 이 분 ㅋㅋㅋㅋ 똥멍청이랑 씨름하시네여...
0
2015.07.11
난 저번 글도 본 사람으로서 개인적으로 도타는 해본적이 없지만 지금 글 쓴거는 리뷰라기 보다는 그냥 자기를 깐 사람들에게 네이버 지식백과에서 뜻 풀이까지 가져와서 이것 봐라 난 틀리지 않았다! 라는 것 밖에 안됨...
마치 네이버에서 자주 보이는 맞춤법에 대해 시비걸면서 나중에는 뜻풀이를 적어놓고 봐라 넌 틀렸다!!!! 라면서 싸우는 애들 밖에 안됨

그리고 지금 까지 님이 쓴 리뷰를 통해서 히오스나 도타는 단점을 늘어놓고 봐라! 이래서 망겜이다! 라고 쓰고 롤은 ㅈㄴ 후한 평가를 주고 있음
물론 롤이 최고의 인기를 달리고 있긴 하지만 단점도 있는게 당연한데 님이 쓴 글에서 리뷰하는 게임들과 롤을 비교하면서 롤은 이렇게 저렇게해서 좋은데 이 게임은 아니라서 망함 이라는 말투가 누가 보더라도 느껴짐.. 내가 글을 잘 못써서 이렇게 밖에 말은 못하겠는데... 자기와 생각이 틀리다고 그 게임의 일명 '빠'라면서 공격적인 말투로 반박 댓글을 달고 하는건 좋지 않다고 생각함

참고로 이번 글은 저번 글보다는 확실히 잘 썻다고 생각은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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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1
리플이 왜케 많은가 하고 들어왔더니 부족한 지식과 딸리는 글솜씨. 모르는 사람들에게 소개하는 글이라고 보기엔 약어를 남발하며 게임화면 스크린샷 하나 없이 지멋대로 써댄 글에 글 쓴놈은 정신승리를 선언했기 때문이구나.
도타를 아는 사람이 보면 비웃을 글이고 모르는 사람이 보면 이해못할 글이다. 우물이 뭔지, 엔션스택이 뭔지 내가 알게 뭐냐.
본인의 자기만족을 위해 쓴 글 같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데 읽판 말고 겜판이나 본인 블로그를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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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1
니가 정녕 이 글을 리뷰로 인정받고 싶으면 네이버 블로그 운영해서 네덕들이랑 서로이웃 싹다 신청해놓고 거기다가 싸질러라.
수용할 자세도 없이 무조건 상대방들을 자기보다 낮춰보는 그 오만하고 똥멍청한 태도에 정말 한심하다는 생각이 지워지질 않는다.
니가 잘난게 아니야, 그냥 위아래 구분도 못하고 있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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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덧글만 봐도 암이 나을듯 ㅋㅋ 답답한 똥멍청이로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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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07.13
아주 걸레짝마냥 글싸놓고는 리뷰라니 ㅋㅋㅋ 어이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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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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