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개드립 친구들
읽판에는 정말 오랜만에 글을 쓰는거같아. 아예 개드립에 제대로 된 글을 올리는게 오랜만인거가
500일의 썸머를 열심히 쓰다가 일이 많아져서 그냥 귀찮아서 못 쓰게 되어서 그냥 이제는 짧게 쓰는 게임 리뷰를 쓰려고
그리고 500일의 썸머에서의 리뷰와 같이 이 리뷰는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이 다분히 섞여있습니다.
서론은 여기까지 하고 이번에 리뷰할 게임은
Enslaved: Odyssey to the West
노예화: 서유기
헐?
직역하자면 저건데 너네가 상상하는 그런 노예 아니다. 뒤에 여자가 노예되는거 아니다. 앞에 남자가 노예가 되는거다. 주인 플레이 그런거 아니다.
이 게임은 나오기 전에 약간의 유명세를 탔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유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서유기를 서양식으로 해석하고 거기에다가 미래까지 섞어서..일껄?
게임의 제작을 맡은 곳은 요새 좀 유명한
닌자 씨(띠)오리
주인공인 손오공이 아닌 몽키
실제 게임상에서도 우콩이나 고쿠가 아닌 몽키라고 자신을 소개한다
몽키가 쓰는 무기는 우리가 잘 알고있는 여의봉이 있는데 몽키는 여의봉을
후두려 패는데에도 쓰고
게임상에서는 플라즈마 탄이라는 것과 스턴탄을 쏘는데에 여의봉을 사용한다
평소에는 여의봉은 작은 상태를 유지하고 바로 위에 있는 사진 뒤에 있는 손에 있는
회색 여의봉 넣어놓을 수 있는 곳에 장착을 해놓고 다니지
그리고 특정 상황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이 분이 삼장법사 되시겠다
너희가 생각하는 그 빠박이라던지 염불이라던지 목탁도 없고 이게 바로 게임 상에서 삼장법사에 해당하는 캐릭터다
이름은 트립 (Trip)
게임에서 직접적인 공격을 할 수는 없지만 공격을 당했을 시 잠시 적들을 마비시키는 EMP와 함께
게임 중에 나오는 퍼즐을 같이 풀어야 하는 조력자이자 어디로 어떻게 가야하는 지를 알려주는 가이드와도 같다
그리고 그렇다, 이 분이 바로 저 위에 몽키를 노예로 만든 장본인이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팔계가 있다
사오정은 나오지도 않는다
아무튼 저팔계는 게임 중 후반부에 나오는 캐릭터로 쓰는 무기는 사진에 나와있는 총을 사용하고 퍼즐을 도와주는 역활을 한다
게임의 시작은 사실 개인적으로 꽤나 난데없다는 생각이 든다
갑자기 주인공은 어느 감옥같은 조그마한 곳에 갇혀있고 매우 성질이 나있는 상태인데 갑자기 맞은편에 있던 여자가 탈출을 한다
그리고 그냥 탈출로는 부족했는지
모든걸 파괘한다
그래도 다행이 저 이름모를 여자 때문에 주인공은 갇혀있는 곳에서 탈출을 할 수 있었고 추락하는 비행선에서 무작정 살기위해 앞으로 달려간다
그렇게 달려가면 중간 중간에 주인공의 능력을 하나씩 하나씩 자세하게 설명해주는 상황이 생기고 그리고 탈출용 비행선으로 달려나가는 주인공.
그렇게 어떻게 마지막 남은 탈출선에 도착하자 이미 그 안에는 저 여자가 타고 있고 미처 안에 타지 못한 주인공과 함께 땅에 불시착하게 돼.
매우 높은 곳에서 떨어진 주인공은 정신을 잃고 한참 뒤에 일어나보자 눈 앞에는
자신을 안에 태우지도 않고 (물론 1인용이어서 탈 수도 없었겠지만) 탈출한 여자가 저렇게 앉아있어
화가 난 주인공은 저 여자를 공격하려 하지만 여자는 주인공에게 떨어져있으라고 명령을 하자
머리에 있는 저기에서 저런 빨간 빛이 나오면서 주인공에게 고통을 주면서 주인공을 멀리 떨어지게 하지
저 헤어밴드의 정체는 바로 주인의 말을 듣지 않으면 머리에 고통을 준다던지 죽일 수도 있는 그런거야
그리고 저 헤어밴드를 저 여자가 해킹을 통해서 자신의 말에만 들을 수 있게 개조를 했고
그와 동시에 자신이 죽으면 주인공도 죽이는 걸로 개조를 했지
그리고 여자는 주인공에게 조건을 걸어
내가 가려는 곳에 같이 가주면 그 헤어밴드를 풀어주겠다고 그리고 의외로 순순히 주인공은 알았다고 하며 따라가주지
사실 가는 길이 그렇게 쉽지가 않아
주인공들이 사는 시대에는 기계, Mech,라고 불리는 기계들이 돌아다니면서 사람들을 죽인다던지 아니면 노예로 끌고 가
그래서 주인공인 몽키를 필요로 하는거지
사실 이 게임은 액션성을 가진 퍼즐게임으로 느껴져
마지막 적을 부술때 나오는 클로즈업과 슬로우 모션은 꽤나 멋지지만 공격에 다른 콤보도 없고 적들도 종류가 많이 나오지는 않아
퍼즐 난이도도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지만 좀 귀찮은 면이 있는 편이지
그래도 다행인것은 액션이나 퍼즐 둘 다 최소 평균정도는 한다는 거야
그렇게 나쁜편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그렇게 재미가 없는 편도 아니고.
한줄로 줄이자면 그렇게 모든게 나쁘지는 않은 게임이다
이렇게 평을 내릴 수 있을 거 같아,
플레이 타임은 정확히 기억은 나지 않지만 3일 정도 걸렸어
반복적인 패턴은 거의 없는 편이지만 그래도 게임에서 나오는 인물들은 매우 한정적이고 나오는 거라곤 기계
그래서 많이 삭막한 편이고 자유도도 거의 없는 편이야
하지만 게임을 하게 만드는
예쁜 트립이 있고 그리고
요래 게임상에서 업고 다니는 재미가 있는데 그건 게임을 해보면 안다
엔딩을 다 보고 나면 무언가를 골똘히 생각하게 되는 것도 꽤나 괜찮은 편이었다
하지만 결국에 이 게임은 아까 말했듯이 모든게 괜찮은 편인 게임으로 느껴진다
추천을 해줄 수 있냐는 질문에는 대답을 해주기가 매우 힘들다
이건 마치 예전에 무한도전에서 정준하씨가 짝 특집에서 했던 말로 할 수 있을거 같다
정말로 딱 7점
자가장
mess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