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게 좀 쉬자니까.. 워커홀릭이 이렇게 무섭습니다.
지금까지 난세 간옹전을 사랑해주신 유저분들께 감사합니다! 후속작 난세간붕전에서 뵙겠습니다!
간옹아, 일어나거라!
이제 좀 쉬는 것도 괜찮을 지도?
치세의 등신, 난세의 간옹을 무시하는 몽매
그걸 내 입으로 인정할 수는 없지!
아니, 그건 하산할 때 알려주셨어야 하는 거 아닙니까?
어떻게 되긴, 게임오버지
간옹 혼자 출진하는데, 워낙 사기 병종이라 크게 어렵진 않다.
아니 보라 배경은 눈 아프잖아요!
노인네 치매가 오셨나;
별 거 없다. 나무인형을 뚫고 몽매한테 달려가서 때려 잡아주면 끝. 도술을 계승 중입니다, 스승님..
니가 몽매 아니라면서요!
스승님이 치매에 걸리신게 확실하다. 흑흑..
교권이 아주 강력한 삼국시대
예형 왔다감
다음에 또 오겠다는 소리
아니 좀 자세히 알려줘요
도를 열심히 닦으라는 스승님의 조언을 끝으로 시련 종료
간붕이는 조조를 상대로 선전했으나 곽가의 계략으로 패배
결국 간붕은 철저히 패배하여 어디론가 사라진다.
아이고, 간붕아 ㅠㅠ
10턴만에 끝났지만 몇 개월이 지났다고 한다.
간옹이 쓰러진 동안 하북에서 내실을 다진 간옹군
본진은 믿을맨 곽회가 지키고 있고, 유비 쪽은 아직 손권과 교전 중이다.
조조를 견제하기 위해 서량의 마등을 설득하러 가는 원환.
응, 싫어!
아! 싫다니까, 엄청 질척거리시네~
자신있게 왔지만 성과 없이 돌아가는 원환
사실 원환의 말 중에 틀린 것은 없다.
하지만 눈 앞의 한수를 두고 적을 늘릴 수 없으니 일단 거절한 것
결국 도움 없이 조조와 맞다이를 뜨게 된다.
넌 또 누구니?
싸튀충 아버지를 찾고 있던 불쌍한 친구
어?
어게인 관도
캬~ 관도대전! 가슴이 웅장해진다.
대망의 관도대전 스타트!
속전속결을 원하는 쬬!
그렇다면 우리는 존버다!
조조는 오소의 군량고를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우리에겐 원 역사에서 제갈량도 막아낸 학소가 지키고 있다. 순우경과는 다르다!
본진과 오소 중간에서 예비대 진도도 출격 준비 중이다.
전투 시작
적턴에 오소 후방에서 하후연 부대 등장
학소와 진도의 침착한 대응
나는 본진으로 달려오는 병력이 더 빡세기 때문에 그냥 각자도생 하기로 했다.
조조군 1진 출격
진도 vs 하후연 일기토
역시 기병은 활 쏘는 병종의 밥이다. 별 다른 성과 없이 무승부
후방에서 간장도 등장. 간옹을 죽이러 오는데 그냥 떄려잡으면 된다.
조조군 2진 출격
달려오는 놈들 열심히 때려잡다보면 조조의 본대와 이유없이 매복하고 있던 조홍도 달려온다.
15턴을 버티거나 조조를 떄려 잡으면 전투 종료. 나는 14턴까지 경험치 파밍하다가 조조 퇴각으로 마무리 했음.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