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유비를 쫒아내고 다시 헌제를 확보한 조조
역시 유가놈들은 사회생활을 잘한다.
유비에게 내린 대장군 직도 잊지 않고 착실히 수거해간다.
아니 유비가 런한 건 맞는데 쳐발리고 퇴각한 걸 버렸다고 하는 건 좀... 역시 유가놈들은 고마움을 모른다.
前 대장군, 現 도망자 유비
새삼스럽게 뭘...
이 와중에 충심 테스트를 하는 것을 보니 마치 임진왜란에 광해군에게 선위 하겠다고 땡깡 부리는 선조를 보는 것 같다.
하지만 속지 않는 조운
이제 장난질 그만 하고 빨리 도망칩시다
갑자기 자빠져서 충심 테스트만 안했어도 안만났다 ㅇㅈ?
무력 94 서황은 무력 98 조운을 이길 수 없다.
이겼으니 빨리 튑시다
그떄 날아온 화살에 맞고 마는 손건. 다시 말하지만 충심 테스트 안했으면 이 화살도 안 맞았을 것 같다.
유비를 빨리 보내고 투항할 생각은 아닐까?
역시 눈치 빠른 유비. 어딜 혼자 살려고!
빨리 좀 가라고!
조운 너 마저!
부하를 버리고 가야 하는 지 갈등하는 유비
추적자들이 눈에 보이자 마자 런하는 걸 보니 미담을 만들어줄 목격자를 기다렸나보다. 이미지 관리의 신
마성의 남자 유비 ㄷㄷ
한편 주유에게 힘겨운 승리를 거둔 간옹군
유비가 쳐발리고 런했다는 소식이 당도한다.
몰?루
앞으로가 막막한 간옹
튀자!
일단 유표와 연수를 도모하는 간옹
유표 뒈짖
결국 별 성과도 없이 시간만 날리고 주유가 공격해 온다.
튑시다!
자기 목숨줄과 관련된 상황에선 말을 참 잘한다.
똑똑한 예형도 미방의 말에 동의한다.
미방의 생존 본능까지 꿰뚫어 봄
역시 문관놈들은 정신승리와 자기합리화도 참 논리적으로 한다.
어쩄든 무관들도 질게 뻔 한 싸움은 안하는 게 맞다고 한다.
그냥 두고 가면 안될까..? 유비놈 본인도 안챙기는 걸 우리가 왜 챙겨
저 미부인/감부인 개복치 듀오가 퇴각하면 게임 오버다. 그냥 지금이라도 두고 가면 안될까?
손권군의 기병을 담당하는 능통과 태사자가 나와서 따라온다.
이속 버프가 걸려서 영걸전 장판파 마냥 백성에게 적토마를 주는 등의 똥꼬쇼는 하지 않아도 된다.
중간에 허저놈이 복병을 끌고 등장하지만 스샷을 못찍음. 그냥 떄려잡고 간옹과 미부인,감부인을 지정된 위치로 이동시키면 전투 종료
다시 시작되는 조조-원소의 싸움
그때는 니가 싸우자며!
하지만 기다려주지 않는 조조
과연 결과는?
조조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된다.
한 편 우리의 주인공 간옹은...
북해에 와 있었다.
누가 유비군 아니랄까봐 통수를 치는 것에 아무런 거부감이 없다.
역시 마성의 남자 유비
전투 시작!
전투 끝!
내가 올리는 전투 씬이 날로 줄어드는 것 같지만 기분탓이다. 아마도
VIichan
통수 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