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되었으면서도 그리 오래되지 않은 옛날
한때 유일하고 위대했던 제국이 둘로 나뉘어 한쪽이 무너진지 수백년이 흐르고
동쪽 초원에서 말을 타고 온 전사들이 휘두른 채찍에 대지의 신음이 아직 가시지 않았으며
젊은 프랑크의 왕자가 서로마 관을 받아 대제라 불리기 전의 시절이었다.
블타바간 유역에 자리잡은 체흐인들의 도시, 비셰흐라드는 현명한 여족장 리부셰의 지도하에 있었다.
아버지로부터 도시를 물려받은 그녀는 지혜와 슬기로 백성들을 다스렸고 그 덕에 나라는 번창하였으나
질투와 시기로 속이 가득찬 옹졸한 이들은 이런 그녀의 지도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흠집내기 시작했다.
비겁하고 옹졸한 이들의 불만따위 무시할법 했지만 그 지혜만큼 마음이 따스했던 리부셰는 이런 그들의 불만을 이해하고
백성들로 하여금 자신들을 다스릴 남자를 데려오게끔 했다.
백성들은 그녀의 여부족장에 알맞는 짝을 찾기위해 도시와 그 주변을 돌아다녔고
그녀에 걸맞는 용맹하고 지혜로우며 사람들을 이끌 매력이 있는 농부, 프르셰미슬을 데려왔다.
리부세는 그녀의 백성들이 데려온 남자가 도시와 체흐인들을 위대하게 이끌 남자를 보자마자 바로 결혼식을 올렸고
자손들이 번창할 수 있도록 블타바강 너머 언덕에 새로운 도시를 세우고자 했다.
프르셰미슬은 언덕 위 남아있던 허름한 집에 살림을 차렸는데 이 집의 문지방(prah)이 높았기 때문에
이 새로운 도시를 프라하라 부르기 시작했다.
이리하여 역사상 위대했던 가문과 체코의 역사가 시작되었다.
얀 클라우스 체코인들 1부(2005년)
크루세이더 킹즈 3, 867년부터 프르셰미슬 가문의 이야기, 시작합니다.
개드립ㅅㅂ
역설겜은 추천이야
년째숙성주
싱크로소환
크킹2로 함 하시죠
년째숙성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