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더 롱 다크 - 에피소드 4 (1)

문제의 에피소드 4에 도착했다

한가지 주의사항이 있다면 에피소드 4는 빅-노잼이라는거임

원래 더 롱 다크 스토리모드가 재미로 하는 물건은 아니긴 한데 그걸 감안해서도 너무 재미가 없는게 문제

문제점에 대해 이야기하는건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다 깬 다음에 이야기하도록 함

 

-지난 에피소드 요약

 

웬만하면 연재글 보고 오는거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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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로라로 인해 비행기가 추락하고 전 아내였던 아스트리드를 찾아 헤메던 맥켄지

그러나 찾은 것은 오직 아스트리드의 행선지와 블랙 록 형무소에서 탈옥한 죄수들 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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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의 도움을 받거나 그들에게 도움을 주면서 퍼시버런스 밀스로 통신을 보내는데 성공한 맥켄지

하지만 퍼시버런스 밀스와의 통신은 성공적이지 못했고 오히려 위기에 처해있다는 것만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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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레미아의 부탁을 받아 다른 통신탑에서 퍼시버런스 밀스로 통신을 보내러 떠나게 된다

앳우드를 찾아 윈터뮤트라는 말을 전하라는 제레미아의 당부에 맥켄지는 엄동설한과 오로라 이상현상들을 헤쳐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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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신비한 호수를 떠난 맥켄지의 앞을 막은 것은 블랙 록에서 탈옥한 것으로 보이는 죄수들이었다

죄수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자는 맥켄지에게 아스트리드의 가방에 들어있는 것이 무어냐 물었지만 맥켄지도 알 수 있는 것은 없었다

화가 난 죄수는 도끼를 들어 맥켄지를 내리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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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4는 이 부분부터 이어지게 된다

아스트리드의 이야기가 아닌 맥켄지의 이야기가 이어짐

도끼에 맞았는데 어떻게 살아있냐 싶을텐데 사실 후려치는 부분 잘 보면 도끼 날이 아니라 등으로 때린거라 죽진 않았다

물론 근신 말마따나 죽고 싶을 정도로 아프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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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질 끌려가는 소리와 까마귀가 까악까악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자막에 뜨는 이름이 무모칠이랑 톤톤정이 아닌게 다행이라는 생각이 든다

기절한 맥켄지를 끌고 가는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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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에 화살을 맞았다는 이야기를 하는걸 보아 아마 이놈들의 동료가 몰리에게 당한 모양이다

지금입니다 몰리님 빨리 나타나셔서 이새끼들도 쏴죽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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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을 차린 맥켄지가 자신의 팔을 보지만 당연히 묶여 있다

도너라는 인물에 대해서 이야기하는데 도너인지 도넛인지 알 바 아니고 날 풀어라 개새기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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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난 맥켄지가 앓는 소리를 내고 죄수들도 눈치를 챘는지 마티스라는 놈을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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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가 마티스라는 놈인데 얼굴이 낯익을 것이다

카터 댐에서 만났던 대장 격의 죄수임

생긴거에 걸맞게 인간 오물인듯 하고 아스트리드로 추정되는 인물에 대해 이야기를 한다

물론 플레이어 입장에서야 에피소드 3의 이야기를 봐서 아스트리드가 무사한걸 알지만 맥켄지는 알 방법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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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말하는걸 들어봐서 그 여자가 아스트리드를 말하는 것은 아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쟤들 한 짓이 잘 한 짓이라는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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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이 좀 복잡하게 됐다

아스트리드의 가방이 필요한데 하필이면 그걸 마티스가 가지고 있고 맥켄지는 어찌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당장 죽이지 않은 이유도 저 가방 때문인데 어떻게든 저 가방을 열고 나면 맥켄지가 살해당할 것은 너무나도 뻔한 상황

어떻게든 저 오색잡놈들을 죽이고 가방을 탈취할 방법을 찾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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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맥켄지의 의식은 멀쩡한 상황이 아니다

마티스와 이야기할 때도 계속 암전되긴 했는데 또 다시 의식을 반쯤 잃어버림

질질 끌려가는 도중 갑자기 죄수들의 다급한 목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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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켄지도 부리나케 눈을 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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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좆대나 짭댕댕이라고 까서 미안하다

오늘만큼은 트루-포스-오브-네이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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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가 갑작스럽게 들이닥친 덕에 맥켄지를 끌고 가던 들것이 놔뒹굴고 맥켄지도 거기서 튕겨나와서 내리막을 구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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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건 멈첬고 놈들은 늑대를 상대하느라 정신 없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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옳지 잘한다 잘해

그대로 죽여버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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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좆같은 놈들의 손아귀에서 빠져나갈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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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있거라 병신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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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눈이 두껍게 쌓인 내리막이라 미끄럼틀 타듯 타고 내려온 맥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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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잡아봐라 병신들아

다시 돌아왔을 땐 베어슬레이어의 힘을 보여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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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발각되지 않게 하면서 몸을 숨기자

이 치욕은 열 배로 갚아준다 십새끼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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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 움직일 수는 있어도 뭘 할 수는 없다

풀 방법을 찾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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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 것도 없으니 일단은 나아가야 하는 상황

특수 이벤트이기 때문에 각종 수치가 사라지고 체력바도 고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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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뻐큐나 처먹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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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따금씩 큰 소리를 내며 찾은 척을 하거나 근처에 있는걸 본 거 마냥 행동하지만 블러핑이므로 무시하자

너넨 진짜 뒤졌다 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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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몸을 숨기기 최적인 낮은 곳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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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핫산이 다 죽일 거라 니가 죽이고 그런 일은 없을거다

신호탄 총을 갖고 와서 너네들을 루돌프 사슴코로 만들어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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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은 곳은 친절하게 알려주니 웅크려서 지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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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리가 가까운 곳에서 들린다

이 안쪽에서 들리는 소리는 아니고 바깥쪽에서 들리는 소리임

동태를 좀 살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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틈새를 통해 살짝 내다보는 맥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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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죄수들이지만 다같이 하하호호하면서 사이 좋게 지내는 그런 무리는 아닌 것 같다

마티스가 대장 노릇 수준이 아니라 폭군처럼 구는 것 같음

에피소드 1에서 만난 죄수 말에 다르면 블랙 록 형무소 자체가 악질 중에서도 악질만 오는 곳이라 쫄따구라고 해서 흉악범이 아닌건 아님

그럼에도 불구하고 잔뜩 쫄아있는걸 보면 마티스는 그 중에서도 더 지독한 놈인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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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를 피우다가 가버리니 다시 몸을 숨기면서 여길 탈출할 방법을 찾아보자

겸사겸사 총도 구해다가 얘들 쏴 죽여버릴 수 있으면 좋을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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쫓기고 있는 것 치고는 이제 수색하고 있느 듯한 기척도 없고 조용해진다

걷다보면 점점 넓은 설원으로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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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벤트중이라 각종 수치 고정되는거 외에 특이한 점이 있다면 부러진 갈비뼈 디버프가 붙어있음

원래는 무스한테 공격당하면 걸리는 상태이상인데 급박한 상황을 연출하면서 체력이랑 이동력에 제한을 주려고 걸어둔거같음

치료할 수단도 없을 뿐더러 치료하고 휴식까지 해야 하는 디버프니 당장은 신경쓰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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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가다보면 무너진 집터와 마당에 놓여있는 녹슨 톱이 있다

밧줄을 자르는데 쓸 수 있을 것 같다고 맥켄지가 말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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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손의 자유를 되찾았다

이제 각종 사물들과 정상적으로 상호작용이 가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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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너진 집 안에는 아무 것도 없음

비주얼이 누가 봐도 그렇긴 하지

이제 몸이 자유로우니 다른 곳을 뒤지면 될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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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복수를 기약하면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자

막혀 있으니 이쪽 덩굴을 타고 올라가서 다른 델 찾아봐야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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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 탈옥수새기들아 진짜 기대해라

핫산이 풀무장으로 돌아와서 니네들 순서대로 죽인 다음 늑대 먹이로 줄거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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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핫산을 빡치게 했던 놈들은 모두 죽었다

그 늙은 곰이 어떻게 됐는지 못 본 놈들이라 정신을 못 차리는듯

비참하게 목숨 구걸이나 할 준비 해라 진짜 ㅋㅋ 다 뒤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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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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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herf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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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0년대 만화 여자캐릭터도 절레절레할법한 기절횟수를 자랑하는 맥켄지

결국 또 기절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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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트로 생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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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태까지 에피소드들과는 달리 제작기간 텀이 있는 편이라 자막도 그렇고 챕터 구분형식이 좀 바뀌었다

이전에는 진행하다보면 챕터명 떠서 구분이 그렇게 큰 편은 아니었는데 이젠 아예 장면전환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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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오 머리야

여긴 또 어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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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봐도 감방 안이다

탈옥수 새끼들한테 잡혀서 온게 감옥이라니 이건 또 무슨 개같은 전개인가 싶다

아무튼 목소리의 주인공은 이야기좀 나누자고 한다

중년 남자한테 쳐맞고 중년 남자한테 간호받고 중년 남자가 깨워주다니 맥켄지는 도대체 무슨 죄를 지은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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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자마자 지옥에 온걸 환영한다고 말한다

거 말좀 가려서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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갇혀 있는 남자는 프랭클린이고 원래는 블랙 록 형무소 소장이라고 한다

근데 소장이라는 인간이 여기 갇혀있다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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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형무소는 탈옥수들의 본거지가 된지 오래다

여기 갇혀있어야 할 놈들이 사람 가둬놓은걸 보자마자 눈치를 챘을 사람도 있을거임

그레이트 베어 전역과 다를 것 없이 전기는 며칠째 끊긴 상태라고 한다

그리고 마티스를 필두로 한 죄수들이 독방을 열려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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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몇 가지 키워드에 대해서 질문을 할 수 있다

 

-블랙 록에 대하여 질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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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오면서 벽을 봤겠지만 높지 않았을 거라 하는데 맥켄지는 기절당한 상태에서 끌려온거라 모른다

아무튼간에 최고 등급 보안 시설 치고는 보안이 다소 허술한데 이는 블랙 록의 지형 자체가 천혜의 요새이기 때문이라 한다

지형은 지형대로 거칠고, 날씨는 날씨대로 지랄같고 야생동물은 바글바글거린다고 함

심지어는 탈옥한 죄수들이 다시 들여보내달라고 애원할 정도면 얼마나 심각한지 알 것이다

 

-마티스에 대해 질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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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도 예상했지만 마티스라는 놈은 상상을 초월하는 범죄자인듯 함

그런데 그 마티스를 뛰어넘는게 지금 독방에 갇힌 도너라는 놈이라 한다

마티스와는 부자사이고 결코 갱생이 불가능한데다 나오면 무슨 짓을 할지 모른다 함

범죄자새끼가 독방에 갇힌 아들 꺼내려고 노력하고 있는걸 보니 그래도 가족애라도 있나 싶기도 하고 꼴같잖기도 하고

 

-도너에 대하여 질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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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자들이 여길 장악했음에도 불구하고 마티스의 계획대로 독방이 열리지 않은 이유는 모종의 이유 때문

프랭클린은 아마 누군가 또는 무언가가 독방을 제어하고 있는데 그게 뭔지는 모르겠다고 함

그리고 다른 간수들을 보지 못했다는걸 보아 아마 독방 문을 열 방법을 알아내려고 간수들을 고문하고 살해한 모양이다

 

-감금함에 대하여 질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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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시설이라 전기가 나가더라도 독방 문이 열리지는 않는다고 한다

그나마 천만다행이긴 한데 그거 때문에 마티스가 화가 나 있어서 맥켄지나 프랭클린에겐 마냥 좋은 일은 아니다

아마 보복성 조치를 취하려 할 것이다

마티스가 온다고 하니 다시 자리로 돌아가는 맥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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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서 눈 마주치자마자 꺼드럭거리는 마티스

물론 저렇게 기고만장하는 것도 오래 못 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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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길만 주고 프랭클린에게 가는 마티스 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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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창 너머로 소리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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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황을 보려고 변기 위에 올라서서 창문을 보는 맥켄지

당연한 말이지만 화목한 대화가 오고가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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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기야 프랭클린에게 주먹을 날리는 마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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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방 문을 열 방법을 폭력을 통해 알아내려 하는 마티스

프랭클린이 어떻게든 안 알려주려고 이 악물고 참고 있는건지 진짜로 모르는건지는 알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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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폭력이 이어지고 차마 못 보겠는지 시선을 돌리는 맥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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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해서 구타하는 소리가 들리고 마티스의 쫄따구들이 마티스를 말린다

피나 닦으라고 하고 마티스는 나가버리고 맥켄지는 몰래 자기 자리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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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나리오가 번역 문제인지 뭔지 군데군데 오타가 다소 존재하는 편임

연재글에 담지 않았지만 다른 사소한 오타들이 꽤 있는 편

아무튼간에 마티스의 명령대로 뒷정리를 하는 쫄따구들의 대화가 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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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마티스가 얼마나 또라이인지 짐작할 수 있는 대화

머리가 썩 좋은 편은 아니고 이성적인 판단을 못 내릴 정도로 분노를 조절하지 못하는 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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냅두면 교도소장이 죽을 상황인지라 죄수들이 응급치료를 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근데 바깥에 늑대들이 돌아다녀서 둘 다 가기 싫다고 신경전을 벌임

이에 못 봐주겠는지 맥켄지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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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갇혀 있는 놈을 내보내야 하는 거니 얼쑤 좋다 이런 반응이 돌아오진 않는다

하지만 맥켄지는 풍둔 조동아리술을 사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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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법 효과적이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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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차피 교도소장이 죽으면 쫄따구들도 좆되는 상황인데 나가도 늑대들한테 좆되는 상황이라 거래가 성사된다

그동안 마티스의 주의를 끌어 맥켄지가 나갔다 왔다는 것을 눈치채지 못하게 하겠다 한다

악랄한 범죄자 치고는 쫄보새끼들이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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밖으로 나오면 컷신이 출력된다

프랭클린 말마따나 교도소 담이 그렇게 높거나 이중 삼중으로 쳐져있는 것은 아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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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가기 전에 죄수들이 아스트리드의 가방을 갖고 협박을 한다

저 가방 되찾으면 지들이 어떻게 될지는 생각하지 않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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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거나 이렇게 에피소드 4의 이야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나갈 수 있는데 도망을 못 간다니 참 개같은 경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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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피소드 4는 주요 거점이라 할만한게 없다

형무소 안쪽으로 드나들면서 플레이하게 되긴 하는데 후술할 이유 때문에 여긴 거점이라 보기 어려움

일단은 다른 에피소드에서 제공했던 무제한 난로가 없는건 아니다

저 감방 건물은 이벤트성으로만 들어가는거라 마음대로 드나들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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죄수들에게 잡혀서 물건을 죄다 빼앗겼다는 설정이라 에피소드 1,2에서 아무리 열심히 파밍을 했어도 아무 아이템도 없는 상태로 시작한다

심지어 옷가지는 에피소드 1 시작했을 때보다 더 구림

이래서 핫산이 다른 생존자들한테 나눠줘라, 필요없는거 버려라 했던데는 다 이유가 있었던거

이 악물고 과적으로 악착같이 모아왔어도 여기 오는 순간 다 증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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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가 블랙 록 형무소 정문이다

잠겨 있어서 나갈 수는 없으니 다른 곳을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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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이 이미 열려 있는 곳이 있으니 이런 문을 찾아서 돌아다녀야 한다

에피소드 업데이트 당시에 블랙 록은 생존모드에는 없고 스토리모드에만 존재하는 곳이었는데 지도 지원을 안 해서 좀 헤멨음

처음 보는 곳을 어딘줄 알고 찾아다니라는건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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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차고에는 차가 없고 문은 열려있다

안에는 별다른 아이템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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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의 건물들은 문이 안에서 잠겨 있어 못 연다

별 수 없으니 열린 곳을 찾아다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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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지레를 얻었는데 딱히 쓸 데는 없지만 늑대한테 물렸을 때 저항수단이 없으니 들고 가자

보통 쇠지레는 스폰하면 상태가 100%인데 특이하게 거의 망가진 채로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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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차고에서 아이템을 꼼꼼하게 털어가자

피 묻은 기록을 얻을 수 있음

특히 늑대에 대한 방어수단이 없기 때문에 섬광탄, 마린 섬광탄을 반드시 얻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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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을 얻으면 보조임무가 활성화된다

계속해서 열린 문을 찾아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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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서 촵촵거리는 소리가 난다 싶었는데 여기 있는 늑대가 사슴 시체를 먹으면서 내는 소리였음

따로 어그로를 끌지 않으면 무시하므로 자극하지 말고 지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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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아무리 조심해도 늑대랑 마주치게 되므로 섬광탄을 써야 한다

맵이 크지 않은 편인데 비해 늑대가 너무 많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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뭘 봐 쉬발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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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문을 찾아서 들어오면 된다

결국 크게 빙 돌아서 형무소 다른 건물로 들어가게 되는 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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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닫으면 늑대 걱정은 더 안 해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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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오면 딱 하나 문이 열리는 건물이 있으므로 그쪽으로 들어오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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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교도관들이 머무는 숙소인 듯 하다

총기 거치대도 있고 침대도 있는데 이미 한바탕 털린 분위기

안으로 들어오면 그럭저럭 보온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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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아래에 상자가 있는데 잠겨 있어서 털리지 않은 듯 하다

열쇠가 없어서 열 수 없으므로 일단은 내버려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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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 여러가지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음

블랙 록 지역은 행복한 계곡만큼 개지랄난 곳은 아닌데 그렇다고 결코 온화하고 좋은 곳은 아니다

진짜 딱 한단계 나은 정도니 여기서 살아남으려면 될 수 있는 한 꼼꼼하게 파밍을 해야 함

초반 아이템이 상당히 부실한 편이고 추위 피하면서 짤파밍할만 곳도 적으니 항상 불 붙일만한 장작정도는 소지해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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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로커들도 잠겨있다

아마 보조 임무로 여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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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층은 없고 문을 열고 나가면 옥상으로 나가게 된다

의료동을 찾아야 하니까 움직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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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름다리를 통해 다른 건물 옥상으로 돌아다닐 수 있다

근데 문이 다 잠겨 있어서 결국 계속 앞으로밖에 진행할 수 없을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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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까지 오면 창문이 열려있는 건물을 볼 수 있음

달리 들어갈만한 곳이 없으니 창문을 통해들어가자

이 와중에 번역 꼬라지 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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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으로 들어오면 창문이 못 닫히게 막고 있던 판자를 치워버려서 이쪽으로는 못 드나들게 됨

나가는데 지장은 없으니까 걱정하지 않아도 됨

날씨나 각종 게이지가 아까랑 다른걸 볼 수 있는데 튕겨서 다시 켰더니 진행도가 초기화돼갖고 다시 진행해서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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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온 곳이 운 좋게도 우리가 찾았던 의료동이 맞는 듯 하다

주변을 탐색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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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이쪽 수감실은 몸사애가 안 좋은 수감자들을 입실시키는 곳이었는듯 함

들여다볼 수 있지만 들어갈 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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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찾다보면 메모를 찾을 수 있다

짐작했듯 보조임무 활성화시키는 아이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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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메모랑 열쇠 하나가 있는걸 발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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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품을 싣던 트럭이 있다는데 정작 의료동이 텅 비어있는걸 보아 수송 도중 뭔 일이 난 것 같다

늘 그랬던 것 처럼 결국 찾아와야 하는건 핫산이다

근데 원래 이 메모 보기 전에 시나리오상 전화가 걸려와야 하는데 안 옴

아마 진행하다가 튕겨서 다시 시작한 거 때문에 진행 불가 버그가 걸린 것 같음

결국 또 다시 처음부터 진행함

시발 진짜 에피소드 초입부터 힘들게 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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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진행해서 여기까지 왔다

전화를 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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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화가 왔는데 어성의 목소리고 굉장히 까칠한 말투다

아마 이쪽의 동향을 보고 아예 이야기를 나누고자 전화를 한 거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맥켄지가 죄수랑 한패로 보일거임

맥켄지는 간단하게 자기소개를 하고 죄수들과 함패가 아님을 밝히고 전화를 건 이는 여기서 뭘 하고 있는 거냐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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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켄지는 자신의 목적을 밝히고 어느 누구의 편도 아님을 밝힌다

전화를 건 이는 죄수들의 손이 닿지 않는 안전한 곳에 있는듯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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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해서 맥켄지의 말을 믿는 것도 아니다

여기서 덥석 믿었으면 오히려 수상했을 텐데 적당한 수준으로 경계를 하는걸 봐서 멀쩡한 인간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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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양반도 도너의 무시무시함에 대해서 잘 알고 있는 듯 하다

그리고 이 인간이 도너가 독방에 계속 갇혀있도록 손을 쓰고 있는 모양임

지금 상황에서 도움이 될만한 인간인 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 맥켄지를 믿게 할 수 있을지는 감이 안 잡힌다

아무튼 행운을 빌어주면서 통화가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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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에서 능동적으로 연락할 수단이 없는 것도 걸림돌이다

아무튼 지금 할 수 있는 일은 딱 하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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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연재글에서는 교도소장을 살릴 약품을 찾으러 가도록 하자

3개의 댓글

2021.12.12

핫산 돌아왔구나

0
2021.12.13

개추

 

0
2021.12.13

추천추천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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