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롤러코스터 타이쿤 2] 노트북 (+ 영상 추가)

이전 연재글

[롤러코스터 타이쿤 2] 북적이는 시장 - DogDrip.Net 개드립

[롤러코스터 타이쿤 2] 먼지투성이 그린 - DogDrip.Net 개드립

[롤러코스터 타이쿤 2] 버섯 숲 - DogDrip.Net 개드립

[롤러코스터 타이쿤 2] 지옥 풍경 (+게임 설치 방법) - DogDrip.Net 개드립

[롤러코스터 타이쿤 2] 알프스의 모험 - DogDrip.Net 개드립

[롤러코스터 타이쿤 2] 극한의 높이 (실패) - DogDrip.Net 개드립

[롤러코스터 타이쿤 2] 거대한 유리 엘리베이터 - DogDrip.Net 개드립

[롤러코스터 타이쿤 2] 극한의 높이 - DogDrip.Net 개드립


 

오늘은!

커스텀 시나리오! 를! 들고왔다!

 

001.jpg

Notebook Computer!

영어로 노트북 컴퓨터는 Laptop이라고 하지만 Notebook Computer라고 쓴 부분에서 한국인이 제작한 시나리오라는 걸 알 수 있다.

 

이번 시나리오는 맵이 독특하게 생겼다.

002.jpg

진짜 노트북처럼 생겼다.

 

최대한 이 모양을 유지하면서 플레이하는걸 목표로 했다.

 

003.jpg

그래서 먼저

공중에 떠 있는 입구를 연결하기 위해서 투명 계단을 만들었다.

이 시나리오에 커스텀 보도로 투명 보도가 있어서 잘 써먹었다.

 

길 연결이 됐으니 회전목마를 깔아서 BGM을 틀려고 했는데...

004.jpg

회전목마가 없네?

 

005.jpg

그래서 모형 기차로 2호선을 깔고 BGM 재생기로 써먹었다.

 

006.jpg

모형 기차 순환선 밑에 런치드 프리폴을 넣어서 순환선 가운데에 튀어나오게 했다.

 

007.jpg

지상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008.jpg

그 옆에는 상점가와 안내소를 지었다.

 

009.jpg

안내소 옆으로 LIM 발진 코스터를 지었다.

언덕 - 루프 - 오르막을 왔다갔다하는 창렬 코스터

보기에는 창렬이지만 실제로 이런 모양 롤러코스터 꽤 많이 있고, 코크스크류 하나 쓰는 리얼 창렬코스터보다는 낫다고 생각한다. ㅎ

 

010.jpg

그리고 지하에서 튀어나오는 와일드마우스도 지었다.

 

011.jpg

지하는 대충 이런 모습이다. 맨 처음 지었던 상점들을 제외하고 나머지 먹을거 마실거 ATM 화장실 기념품 등등등 상점들은 죄다 지하에 넣어놨다.

 

012.jpg

꾸미기용으로 처음에 지었던 상점가를 건물로 덮었다. 겹쳐짓기모드를 사용해서 문을 통해 드나드는 모습을 볼 수 있게 만들었다.

건물 앞에는 미끄럼틀을 지었다.

노트북 키보드 모양을 최대한 해치지 않으면서 놀이기구를 짓기위해 노트북 위에 나와있는 기구들의 입구출구는 없음으로 하고, 투명 보도를 이용해서 최대한 지형이 잘 보이도록 노력했다.

 

013.jpg

그런데 투명보도가 투명해서 어디있는지 만든 입장에서도 헷갈려서...

유리 울타리를 이용해서 투명 보도가 있는곳을 표시했다.

길이 안 보이니까 연결하기도 좀 힘들었다.

 

014.jpg

옆에 엔터프라이즈도 짓고, 마찬가지로 입구 출구는 안 보이게, 투명보도에 유리울타리로 표시했다.

 

015.jpg

미니 서스펜디드 롤러코스터도 옆에 지었다.

마찬가지로 입구 출구 투명, (이하 생략).

 

016.jpg

이제 손님 의견을 들어볼 시간

사람이 너무 많다고한다.

보니까 입구 투명 계단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다.

017.jpg

꼬불꼬불하게 지었던 계단을 일자로 쭉 펴줬다.

이게 롤코타 AI가 멍청해서 손님들이 막다른 길이나 갈림길에 서기 전에는 앞으로만 움직인다.

그래서 이렇게 해 두면 계단을 올라가던 도중에 내려가지 못하는 단점이 있지만, 반대로 공원 입장해서 내려오는 손님들이 중간에 입구로 가는 일 없이 아래로 내려올 수 있게 된다. 이전처럼 꼬불꼬불 내려가는 계단이면 꺾이는 구간에서 입구로 다시 되돌아갈 수도 있어서 제자리에 빙빙돌아 그 구간의 인구밀도가 늘어나는데, 그게 해결이 된다.

 

018.jpg

이렇게

 

019.jpg

그런데 이번에는 이쪽에 사람이 너무 많아졌다.

 

020.jpg

"여긴 사람이 너무 많아" 문제 해결법: 엔터테이너를 잔뜩 고용해서 불만을 잠재운다.

 

021.jpg

대충 엔터테이너가 놀아주면서 불만을 잠재우는 동안 노트북 옆으로 튀어나오는 컨셉으로 플라잉롤러코스터를 짓기 시작했다.

 

022.jpg

그런데 엔터테이너를 고용했는데도 공원등급이 박살남...

알고보니 스샷에서 표시된 저 구간에 보도가 없어서 나가고 싶은 손님들이 나가지를 못하고있어서 그랬다.

그래서 투명 보도로 길을 이어주는 모습이다.

투명보도가 이래서 안 좋단 말이지....

 

023.jpg

재빠르게 공원을 탈출하는 수많은 사람들..

 

024.jpg

필용없어진 엔터테이너들.. 너희들은 "해고"다.

 

025.jpg

불만 가진 손님들이 다 나갔으니 공원등급이 다시 쭉쭉 오를 줄 알았는데 특정 선에서 멈추길래 손님들 생각을 다시 봤다.

보니까 미니 서스펜디드 롤러코스터를 못 찾고 있었다.

 

026.jpg

그래서 투명보도를 이어줬다.

 

그런데도 자꾸 못찾길래 맵을 다시 봤는데...

027.jpg

건물 겹쳐짓기에 뭔가 문제가 생겼었는지 건물 안으로 들어가는 보도가 끊겨있었다.

 

생각해보니

상점가 건설 - 보도 연결 - 건물로 꾸미기 - 미끄럼틀 건설 - 투명보도로 연결

위 과정에서 투명보도로 연결 할 때 연결이 잘 안 돼서 저 부분 보도를 지웠다가 다시 연결했었는데, 그러면서 겹쳐짓기를 꺼뒀던게 영향을 받아 길이 끊어졌던 것이었다.

 

제대로 하려면 겹쳐짓기 다시 켜서 보도 연결을 해도 됐지만

028.jpg

귀찮아서 그 부분 벽 없애고 길을 이었다.

 

029.jpg

자- 잠시 소란이 있었어요~

짓던 플라잉 코스터를 이어서 완성시켜봤습니다~~

 

030.jpg

플라잉 코스터 옆으로는 루핑코스터를 지어봤어용~~

 

033.jpg

루핑코스터에서 지하로 들어가서 플라잉코스터를 지나 보도를 연결하고

지하에 상점들을 다 때려박았다.

 

 

공원 이쯤 지었으면 돈에 쪼달리지 않는데

루핑코스터랑 플라잉 코스터 지을 때 자꾸 돈이 없는거임

그래서 보니까 LIM발진 코스터는 연식이 좀 되니까 사람들이 비싸다고 안 타고있길래 가격인하를 했다.

그리고 다른 롤러코스터들도 확인하고있었는데

 

031.jpg

와일드 마우스 출입구가 끊어져있었다.

아니 지하를 손 댄 적이 없는데 이게 왜 끊어졌는지 모르겠다.

 

032.jpg

아무튼 길 다시 연결해서 사람들 타게 만들었다.

034.jpg

기울어진 집도 만들고..

투명보도에 의자를 못 놨었는데

알고보니 보도 높이 표시를 켜고 높이 표시가 되는 곳에 마우스 커서를 둬야 의자나 쓰레기통 등등 보도 옆에 놓는 것들을 놓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돼서 벤치를 잔뜩 깔았다. 투명 보도 표시를 결국 벤치로 할 수 있게 돼서 대기줄만 유리 울타리로 표시하게 했다.

 

035.jpg

노트북 반대편에서 튀어나오는 느낌으로다가 역방향 자유낙하 코스터도 깔았다.

 

 

036.jpg

그리고 그 옆으로 나선 코스터를 지었는데,

급발진 출발(역을 지나치치 않음)로 세미 창렬같은 느낌으로 만들었다가 출발하자마자 있는 루프때문에 너무 격렬해져서 수정하다보니

 

037.jpg

그냥 급발진 출발하는 평범한 코스터가 됐다.

나름 옆에 LIM발진 코스터 루프에도 넣고 하면서 잘 됐다 싶었지만, 흥미도가 7을 넘지는 못했다.

 

조금 아깝..

 

038.jpg

아무튼 노트북 앞쪽으로 수직낙하 코스터도 만들고..

 

039.jpg

자이로드롭도 세우고...

 

040.jpg

서스펜디드 스윙잉 코스터도 만들었다.

 

그리고 이 막바지가 돼서야 깨달은 게 하나 있다.

보이지 않는 투명 보도 깔 때 열심히 보도 위치 상상하면서 깔았었는데, 굳이 그렇게 하지 않고

 

041.jpg

이렇게 보이는 보도를 깐 다음에

042.jpg

 

위에 투명보도로 덮으면 더 쉽고 빠르게 가능했다....

이걸 마지막에서야 깨닫다니 너무 멍청

 

043.jpg

아무튼 이 때 4년 5월 정도에 손님 수 1800명 가랑이길래 이정도면 마케팅으로 끝낼 수 있으니 마케팅을 돌렸다.

목표 달성된 이후로는 더 이상 놀이기구 건설에는 손을 대지 않았고, 꾸미기에는 노트북 모양이 흐려지니 꾸미지도 않았다.

뭐 그러니 할 게 없어서 그냥 빠른 속도로 돌려서

044.jpg

클리어!

 

마지막.jpg

(클릭하면 커지는 이미지!)

롤러코스터로 지저분해진 노트북의 마지막 모습과 함께

오늘 연재는 여기까지!

 

 

안녕!

 

(+수정) 영상 추가

 

6개의 댓글

2021.04.07

영상은..... 이번주 내로 편집해서.... 올린 다음에.... 글 수정해서... 첨부하겠읍니다..... 오늘은 너무 졸려서..... 나중에.....

0

기다리고 있었다고!

0
2021.04.07

이 시나리오 진짜 개잘만듦 ㅋㅋㅋㅋ 아이디어가 좋아

0
2021.04.07

ㄹㅇ 브금재생기 없으면 시작부터 불편함

0
2021.04.10

우와 신기하다

0
2021.04.11

올리는 글보고 최근에 롤코2 시작함 ㅋㅋ

0
무분별한 사용은 차단될 수 있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추천 수 날짜
5219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16 <마녀의집MV> 9 잿더미어캣 14 3 일 전
5218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5[아편고양이, 캣냅편] <파피플레이... 13 잿더미어캣 18 10 일 전
5217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4[교권의 수호자, 미스딜라이트] <... 15 잿더미어캣 26 17 일 전
5216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3[4D로 즐기는 허기워기] <파피플레... 21 잿더미어캣 20 24 일 전
5215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2 <파피플레이타임> 7 잿더미어캣 19 2024.03.25
5214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1 <파피플레이타임> 4 잿더미어캣 15 2024.03.19
5213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9) 8 CopyPaper 13 2024.03.15
5212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8) 6 CopyPaper 6 2024.03.15
5211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7) 4 CopyPaper 5 2024.03.14
5210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6) 3 CopyPaper 5 2024.03.14
5209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5) 8 CopyPaper 6 2024.03.13
5208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4) 5 CopyPaper 5 2024.03.12
5207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3) 7 CopyPaper 5 2024.03.12
5206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2) 5 CopyPaper 5 2024.03.11
5205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10 <파피플레이타임> 4 잿더미어캣 9 2024.03.11
5204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1) 9 CopyPaper 4 2024.03.05
5203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20) 5 CopyPaper 7 2024.03.05
5202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19) CopyPaper 5 2024.03.04
5201 [연재] 조조전 모드 - 유선전 플레이 일지 (18) 2 CopyPaper 5 2024.03.04
5200 [연재] 공포게임하는.manhwa 09 <리썰컴퍼니>편 완 2 잿더미어캣 11 2024.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