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너무 길어서 반타작낼까 했는데 자르기가 애매해서 그냥 글 하나에 몰빵함
극심한 병력차이에도 버티고 있는 항우
항우와 수하 장수들이 강동으로 빠져나가는 것을 우려하는 이좌거와 한신
한군 최고의 책사가 장량 선생은 언제나 다 계획이 있다.
장량의 계책은 바로 감성팔이.. 크.. 국군이 해외 파병가서 쳐발리고 있는데 아리랑 들려주는 수준
한편 항우군 진영은 군량이 떨어졌다는 소식
왜냐면 니 밑에 소하가 없잖아!
참담한 상황에 멘탈이 나가고 있는 항우
수하 장수들의 멘탈케어로 극복!
꿈도 희망도 없는 상황에 몰리자 고향을 그리워하는 병사들
이것이 바로 그 유명한 사면초가
사태를 파악한 종리매
하지만 항우는 꽐라가 된 상태로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는데..
아니면?
사실 그간 항우의 행적을 보면 아직도 같이 있는게 대단한 수준
영혼의 듀오 계포도 종리매의 의견에 찬동한다.
환초, 주란, 우자기, 항장은 항우와 같이 결사항전 할 것을 선택
명예한군 항백은 드디어 트루 한군으로 전향
계포와 종리매는 병사들 사이에 숨어 탈출
항백은 당당히 투항. 이래서 혈연, 지연이 중요하다
남은 장수들의 운명은?
한군의 층간소음에 화가난 항우
항리둥절
ㅠㅠ
항우가 쳐자는 동안 상황이 어떻게 돌아가고 있었는지 알려주는 주란과 환초
깔때는 군주 신하 타령하고 이럴 때는 또 조카 숙부 찾죠?
우희의 목숨만은 살리기 위해 우희를 놔두고 가겠다는 항우.
그 유명한 역발산기개세가 여기서 나온다.
항우의 애절한 시에 답하는 우희
이렇게 우희도 퇴장
환초와 주란을 데리고 출진하는 항우
우자기는 우희의 무덤 앞에서 자결한다.
이제 항우에게 남은 병력은 거의 없는 상황. 항우가 탈출하기 전에 잡아야 한다.
후방에 남아 추격군을 상대하겠다는 환초와 주란
항우와 항장은 탈출 시작
이러고 풀버프 걸린다. 겁나 아프고 튼튼해짐
항우가 맵 끝까지 가기 전에 잡아야 한다.
본격적인 유닛 컨트롤 시작
환초와 관영 인접 시 일기토 발생
일기토로 귀찮은 환초 처리
주란과 조참 인접 시 일기토 발생
원래 이번 전투 일기토들이 꽤 치열하게 싸우는데 스샷으로는 연출을 어케 보여줄 방법이 없다 ㅋㅋㅋ;
아무튼 매우 매우 귀찮은 주란도 일기토로 처리
항우가 일정 지점에 도달하면 매복해있던 우군들이 등장하고 항우가 도주를 그만두고 우군들 때려잡기 시작함
그리고 몇턴 뒤에 다시 튀기 시작
관영과 항우 인접 시 대화 발생..인데 관영이 퇴각하기 때문에 대화만 보고 로드
항우를 때려잡으면 전투 종료.. 근데 오추마 타고 또 튀었다. 드디어 다음이 마지막 전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