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량조절에 실패해여 글이 굉장히 깁니다.

그래도 10메가밖에안되니 안심하세요

 

 

클락타워의 문 밖으로 나가면 두우웅 하는 소리와함께 대문짝하게 뜨게된다.

최초의 아침

-앞으로 72시간-

 

 

 

브금 - 클락타운 첫번째 날

 

클락타워 밖으로 나오게되면 정말로 본격적인 게임의 시작이다!

 

짐작했듯이 가면아재의 사건은 채트 일당과 연관이 있는것같다.

스컬키드가 쓴 가면이 바로 그 가면인것 같고..

 

 

마을에 들어서면 가운데 하단에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보인다.

가만보면 첫번째날, 아침 6시로 되어있고..

가면아재가 말했던 '72시간남았다' 와 클락타워를 나갈때 '최초의아침, 앞으로 72시간' 을 연상시켜보면

정말로 아닌게 아니라, 3일동안 잠도 못자고 72시간 동안 돌아다녀야, 아니 세상을 구해야한다! 

아무튼 자세한 시스템은 돌아다니면서 익혀보자

 

크아아악 비켮아 

뭔 시작하자마자 

 

타워 바로옆에는 이런 동상이 있다.

당장은 검을 못쓰지만 아무래도 검이 있어야 하나보다.

 

채트가 말한대로 북쪽 사당의 대요정님을 만나러 가보자

북쪽은 한가한 공원같아보인다

왼쪽길로 가주자

 

사당에 도착하면 대요정은 없고 작은요정만 한가득 하다

 

스컬키드가 만악의 근원인듯 하다

 

밖으로 나와 엔피씨들과 대화를 해보자

풍선을 터트리기전엔 상대할수 없는것같다

 

 

 이후 시리즈에 개근? 하는 팅클이라는 요정

 

해당 엔피시에게 해당지역 지도를 살수있다!

참고로 해당지역은 싸게 팔고 멀리있는지역의 지도는 좀더 비싸게 받는다. 

돈을 아끼려면 해당지역에 가서 사도록 하자

 

아무튼 요정을 찾으러 마을을 좀 더 돌아다녀보자

 

촌장댁, 밀크바, 여관, 게임장이 있는 클락타운 동쪽

 

이게임의 기괴함이 슬슬 지펴지는 기분이다.

그나저나 해당아저씨들 전작에서도 잡담이나 하고있던 듀오 아니던가

기묘한 기분이 들지만 일단 더 돌아다녀보자

 

여관에 들어오면 여관안내원인 안쥬가 맞아준다.

마찬가지로 전작 카카리코마을에서 닭을 주던 엔피씨이다.

 

앞으로도 계속 보게되겠지만, 무쥬라의 가면은 시간의 오카리나에서 활용된 엔피시 대부분이 재탕되었다.

재탕이지만은 전편 tmi에도 적었듯이 전작과 해당작품의 연관성은 정말 극히 드물다고 봐야한다.

 

마찬가지로의 목수아재

다만 이쪽세상에선 꽤나 마초인것같다

 

무튼 맵을 돌아다니다보면 동남쪽 선착장에서 요정을 발견할수있다.

 

낮과 밤의 요정위치가 다르므로, 마을도 익힐겸 돌아다니면서 찾아보자

 

시간이 벌써 12시간 흘렀다.

참고로 데크링크로 진행하는 첫번째 날만 시간이 더 빠르게 진행된다.

 

요정을 데려다주기위해 북쪽으로 가다보면, 처음 시작점 부근에서 데크꽃을 발견할수있다. 거기에 접근하면

이렇게 자기자리라며 데크상인이 등장한다.

그리고 자리를 공짜로 줄순없고 달의눈물이라는 돌과 바꿔줄수있다고 한다.. 기억해두자

 

 

마을을 돌아다니면 재탕되거나 새로운 엔피씨들을 만날수있다.

특히 이 구걸하던 아저씨는 어엿한 은행직원이 되어있다. 주목해주자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흥미롭게도 동서남북으로 나뉘어져있고, 각각 동서남북문이 있는걸 볼수있다.

다만 해당문으로 나가려고 하면 이렇게 막아세우면서,

여관에서도 그랬지만 데크링크는 어린애취급받으면서 밖으로 나갈수 없다!

아무래도 첫날 3일간은 마을에만 꼼짝없이 있어야하는것같다

 

무튼 요정을 돌려주러 다시 북쪽의 사당으로 돌아가자

뾰로롱

구아아아악

요정을 돌려주면 이렇게 마력을 받게된다!

와!

인간으로 돌아오고나서 한번 더 와야할 필요가 있다.

 

밖으로 나오면 아까꼬맹이가 가지고놀던 풍선을 터트려주자

 

?? 영문을 알수없지만 일단 술래잡기를 해야하는모양이다

엄연히 시간제한이 있으므로 늦지않게 잡아주자

 

잡았다 요놈!

 

중간중간 채트가 말을걸어준다

확실히 전작의 나비보다는 좀더 다양한 반응을 보여주는게 재미있다

여하튼 다 잡아주자

 

.... 인간으로 돌아오고 한번 더 해야할 필요성이 있어보인다.

 

무튼 암호를 기억해뒀다가

 

요렇게 동쪽 뒷골목앞의 형씨에게 알려주면

 

천문대로 갈수있게된다! 와!

 

왠지 반가운 잡몹

 

마을상점이나 천문대 밑에는 허수아비가 있는데, 말을걸면 같이 춤을추고 시간을 12시간 단위로 넘길수있게된다. (아침->밤->아침)

또한 나중에 오카리나를 보여주면 허수아비의 노래를 저장할수있게해준다. 기억해두자

 

다음날 아침

-앞으로 48시간-

 

응 다음날 밤

처음플레이하면 시간을 넘기기보다는 마을지리를 익히거나 엔피씨를 만나보길 추천한다.

 

브금 - 천문대

브금이 상당히 좋다. 개인적으로 무쥬라에서 손가락에 꼽는 브금

천문대로 올라오면 익숙한 할아버지가 달의 눈물에대해 알려준다

마찬가지로 스컬키드의 손길이 거치지 않은곳이 없다.

무튼 천문대를 이용해보자.

이게임에선 정말로 다양한 인간군상을 보여준다.

 

무튼 할배 말대로 클락타워 꼭대기를 봐보자

 

달의 눈에서 눈물이 떨어진다.

 

시밤쾅!!!

 

스컬키드가 있는 클락타워의 꼭대기는 축제의 전야에만 열린다고 한다..

근데 축제는 언제열리는거지?

밖으로 나가서 달의 눈물을 얻자

잠깐 마을밖의 경치를 구경할수도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자

물론 담장밖으로 나갈순없다

 

뎃

마을로 돌아가주자

 

달의눈물을 건네주면 이렇게 권리서를 받을수 있다.

이꽃은 이제 제겁니다

제가 마음대로 할수있는겁니다.

 

갈길을 떠나는 상인아조시

 

이로서 클락타워 위에있는 하트조각을먹을수 있게된다!

 

참고로 해당작품의 던전은 총 4개이다.

그말인즉슨 큰하트는 총 4개만 얻을수있고.... 나머지 체력을 전부 채우려면 작은하트조각 52개가 필요하다!

물론 전작보다도 얻기 쉽고, 여기저기 널려있으니 걱정은 안해도된다.

 

이렇게 하트조각이 있는 발판에 올라서게되면, 채트가 정보를 알려준다.

꼭대기로 가는 입구는 축제 전야의 12시에 열린다고 한다.

 

그리고 우연찮게도 우리에게 주어진 72시간중 66시간이 지나면 갈수있는곳이기도 하다....

 

최후의 아침

-앞으로 24시간-

 

24시간단위로 아침을 알려주는 종이 치면서 저렇게 대문짝하게 화면이 뜨는데,

이게 겪어보면 은근히 엄청난 압박이다.

 

 

브금을 들어보면 1일차, 2일차, 3일차 모두 분위기가 다른걸 알수있다

또한 3일차의 브금은 전날과 다르게 긴박해져있다.

 

응 그런거 없어 가차없이 마지막 12시간

 

최후의 12시간이되면 허수아비는 분위기를 파악하고 도망간다.

 

... 가만보면 문을 지키는 경비병도 가슴에 손을 얹고 달을 쳐다보고있다...

이전날의 여유롭던 모습과는 대비된다..

 

물론 데크링크상태에선 아무리 마을밖으로 나가고 싶어도 마을문으로는 절대 못나간다

(하지만 스피드런이라면 가능하다)

 

 

 

 

 

그리고....

 

브금 - 마지막날

 

가만보면... 천문대에서 본 달이 꽤나 가까이 내려온걸 알수있다...

이부분은 일부러 언급을 안했었는데, 사실 가면아재가 말한 72시간, 최초 최후의날, 엔피시들이 떠들어대던 종말이나 피난 등 모두 이 달에 관련이 있다.

그리고 굳이 내가 언급을 안했지만서도, 게임에서도 직접 하늘을 보지않는이상 천문대에서 달을 보기 전까진 달의 존재조차 파악하기 힘들다.

(게임 시스템이나 엔피씨들도 직접적으로 달에 대한 언급을 많이 안해준다)

 

이게 정말 대단하다고 느낀점중 하나인데 아무렇지도 않은 축제 전야와 곧 맞이할 세상의 종말이 너무나 극과 극이지만, 이렇게나 가깝고 직접적이면서도 쉽게 알아채기힘들게 (아니면 알고싶지않거나) 존재한다는 아이러니함을 온몸으로 맞을 수 있기 때문이다.

정말... 요즘에 나오는 게임중에서도 이정도의 기괴함을 표현한 게임이 있을까 싶다.

 

 

이윽고 축제의 밤이 되면 텅빈 마을에 축제를 환영하는 폭죽이 터지고,

시계탑이 열리면서

이렇게 꼭대기로 가는 계단이 열린다.

 

 

세번째날 자정이 되면, 종말까지 6시간밖에 남지않게된다.

이쯤에서 마을사람들과 대화를 나눠보자

 

허세이거나 자존심이거나 자긍심이거나

 

사람들의 반응을 듣다보면 많은생각이 들게 된다

당신은 종말의 직전 무엇을 할수있겠는가

 

잘돌아다니다 보면 이렇게 종말의 날에 결혼식이 예정되어있던 사람도 있던 모양이다.

달과 종말에 관한 엔피씨들의 반응은 차후 연재분에서 더 자세하게 다루도록 하겠다.

 

 

모든시간이 지나 달이 세상을 덮치고, 게임오버가 되기전에 어서 시계탑 꼭대기로 올라가주자

꼭대기는 아까전의 데크꽃을 타고 올라가, 생기는 계단으로 가면된다.

 

 

브금 - 무쥬라의 테마

 

올라가면 스컬키드가 링크를 내려다본다.

 

통하지도않을 말을 내뱉고있다.

 

늪 산 바다 계곡??

4명의 사람?

 

스컬키드가 트레일을 때린다!!

스컬키드의 마력으로 달이 더 빨리 내려오게된다.

 

게임상으로 5시간이라는 시간이 주어지지만, 당장에 뭔가 시도해볼만한건 데크링크의 마력방울정도다

무튼 써보자

 

방울을 쏘면 운좋게도 스컬키드가 오카리나를 떨어뜨린다!

 

시간의 오카리나를 집어들면 또다시 컷신이 발생한다.

 

자세히보면 시간의 오카리나 엔딩장면에서 이어지는것같기도 하다

시간의 노래를 다시 기억해낼수 있다!

 

머-엉

 

방금 "시간의 오카리나"를 얻었는데 친절하게 힌트를 또 준다.

 

... 데크링크상태에서 악기를 꺼내면 나팔이 된다..

아무튼 시간의 노래를 불러주자

 

브금 - 시간의 노래

 

시간의 노래를 부르면 링크는 시간의 밑으로 떨어지고...

이전의 기억들이 잠깐 플래시백된다.

 

 

 

 

 

그리고..

 

최초의 아침

-앞으로 72시간-

 

 

 

 

 

 

 

TMI 1

 

중간에 등장하는 천문대 브금은 우주와 천문대의 느낌을 물씬담은 브금이다.

다만 계속 듣다보면 우주의 신비만 담겼다기보다는 어딘가 한편으로 슬프고 우울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무쥬라의 가면에 나오는 몇몇 브금들은 이런식으로 복합적인 기분을 들게해주는 음악이 많다.

참고로 작곡가는 콘도 코지로서 마리오, 젤다의전설, 요시아일랜드등 수많은 명작들의 음악을 담당한 사람이다.

 

 

브금 - 클락타운 세번째 날

마찬가지로 마을을 돌아다니다보면, 첫째날과 둘째날, 셋째날의 배경음악이 같으면서도 묘하게 다른걸 알수있다.

특히 세번째날의 클락타운 테마는 평화로우면서도 경쾌하고, 어딘가 불안하고 불쾌한 기분을 안겨준다

마치 종말을 앞두고있으면서 인정해야하는데 인정하기싫고같은 복잡한 무언가를 느끼게해준다.

 

 

 

TMI 2

마을의 엔피시들의 대부분 이벤트를 가지고 있다.

플레이어가 그 이벤트를 어떻게 진행하느냐, 그와 관련된사람이 어떤 일을 당하게되느냐에 따라

엔피시의 반응이나 행동이 조금씩 달라지기도 한다.

물론 우리가생각하는 채신 AI와 같지는 않고 그저 짜여진 스트립트겠지만은, 그럼에도 정말 풍부하고 다양한 심적 경험을 하게해준다.

가능하면 모든 엔피시들의 이벤트를 확인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