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 엔딩 루트

1화         2화

        

 

 

 

 

 

 

 

 

엔딩A-1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         8화         9화         10화

 

11화       12화        13화(完)

 

 

 

엔딩 A-2

1화(完)

 

 

 

엔딩B 루트

1화        2화         3화         4화         5화

 

6화        7화(完)

        

 

 

엔딩C

1화         2화         3화         4화(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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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그럴 리가 없어! 말도 안돼.
그럴 리가...
'아카네'가 그렇게 찾기 힘든 이름은 아니잖아.
니루스가 그녀의 성을 안다면, 혹시 또 모를까.
그냥 동명이인인 거야. 흔하잖아, 이런 일.
다른 사람이야. 그래야만 해.
하... 하하...

 

 

 

니루스
"무슨 일이지, 준페이? 호흡이 흐트러졌는데."

 

준페이
"아, 아무것도 아냐. 괜찮아.
그럼, 내려가자.
..."

 

 

 

난 못해...
어떻게 그런...
소녀의 성은 뭐였는지...
그런 질문은 못하겠어...

 

 

 

쉘드레이크 - 5

 

 

 

5번째 책을 치우면 버튼이 나온다.

 

 

 

로마자가 보이지만, 키보드엔 숫자키가 없다.

 

 

 

힌트는 로마자 하나뿐.
알파벳 네 개를 입력해야 한다.

 

 

 

로마자는 13, 14, 10, 13
그렇다고 T F T T는 아니다.
이전에 선장실에서 봤던 16진법을 이용하면

 

a = 10
b = 11
c = 12
d = 13
e = 14
...

13, 14, 10, 13
d   e   a   d

 

 

 

정답은
D E A D
가 된다.

 

 

 

요츠바
"열렸어! 준페이!"

 

니루스
"잘했어, 준페이군."

 

세븐
"이봐... 너무 흥분하지 마.
비밀번호가 DEAD였다고.
앞에 뭐가 있을지 불안하지 않냐."

 

요츠바
"그래서 뭐? 그런 거 걱정해서 뭐해.
문 열었으면 좋은 거 아냐?
빨리 가보자!"

 

세븐
"..."

 

 

 

왼쪽 문은 열리지 않는다.

 

 

 

세븐
"좋아! 이제 다음은--"

 

 

 

준페이
"문이...!"

 

요츠바
"방금 저절로 닫히지 않았어?"

 

세븐
"설마 돌아가지 못하는 건가!"

 

준페이
"그런 말도 안되는... 한 번...
끄아아아아아아압!
젠장!
자동으로 잠긴 것 같은데..."

 

니루스
"다른 출구는?"

 

 

 

준페이
"저쪽에 다른 문이 있어. 카드 리더기도 있고...
빨간 불이 들어온 거 보니까, 잠겨있겠지..."

 

니루스
"하지만, 카드 리더기 아닌가?"

 

준페이
"응."

 

니루스
"그렇다면 카드키를 찾아서 열면 되겠지?"

 

준페이
"그렇긴 한데, 이게--"

 

 

 

요츠바
"자-잠깐만!
카드 하나 찾으려고 이 방을 다 뒤져야 한다고?!"

 

세븐
"이 방..."

 

 

 

준페이
"...개판이네."

 

요츠바
"으에엑."

 

세븐
"진짜 해야 하는거냐..."

 

 

 

니루스
"그래도, 가만히 있다가 죽는 것보단 낫겠지.
찾을 방법이 있을 거야.
시간이 없어. 빨리 카드키를 찾자.
아, [해왕성의 열쇠]도 찾아야겠지.
그게 없으면 복도를 통과할 수 없으니."

 

준페이
"..."

 

요츠바
"..."

 

세븐
"..."

 

니루스
"좋아! 조사 시작이다!"

 

 

 

요츠바
"어디서부터 찾아야할지도 모르겠어..."

 

세븐
"쓰레기 몇 개는 뭔가 익숙한데...
다른 방에서 풀었던 퍼즐에 쓰였던 것 같군."

 

 

 

니루스
"그렇다면...
이 방은 제로의 연구실일지도.
제로는 여기서 퍼즐이나 기계를 만지면서
계획을 진행했을지도 모르겠어."

 

준페이
"음..."

 

 

 

요츠바
"준페이, 이거 항해표 아냐?"

 

준페이
"그래, 예전에 본 것 같은데..."

 

 

 

인터페이스에 들어가서 항해표를 볼 수 있다.

 

 

 

모든 불을 초록색으로 바꾸면 된다
보통 이런 건 대충 클릭하면 해결각이 보임
번뜩임으로 해결합시다

 

 

 

요츠바
"해냈어, 준페이! 진짜 똑똑해!"

 

니루스
"어려운 퍼즐을 해결했구나.
기대한 대로야, 준페이."

 

준페이
"다들, 계속 그러면 부끄럽잖아..."

 

세븐
"방심하지 마라, 꼬맹아. 시간이 없으니까.
이것 봐라. 이쪽 제어판.
여기서 뭔가 나왔다."

 

 

 

십자 문장 획득

 

 

 

문장을 끼워봐도 뭐가 나오진 않는다.
다른 문장을 모아오자.

 

 

 

아까 본 항해표대로 나침반을 조작한다.
주의할 점은 S로 시작해야 된다는 거?

 

 

 

요츠바
"와! 풀었어, 준페이!
잘했어! 우리 준페이!"

 

준페이
"아악! 그만해!"

 

세븐
"이렇게 놀 시간 없다. 모니터를 봐...
이쪽이 열리면서 뭔가 나왔다..."

 

 

 

문장 하나 더 획득

 

 

 

뭐야 이거... 무섭게.
관이 있다...
관... 관...
이거 설마... 세븐 말대로...?

 

 

 

하얗게 질렸네. 나랑 같은 생각 하고 있는 건가...

 

세븐
"말도 안 돼... 이런 건..."

 

 

 

니루스
"실례지만, 무슨 일이지?"

 

요츠바
"관이야!
뱀파이어가 있는 걸까..."

 

그래, 니루스랑 요츠바는 그 얘길 모르지...
이걸 어떻게 얘기하나...

 

니루스
"어쨌든, 조사해보자."

 

준페이
"..."

 

 

 

니루스
"ALL-ICE"...

 

허억... 젠장.
이거 진짜냐...

 

니루스
"그럼, 열어볼까? 요츠바, 도와줄래?"

 

요츠바
"응!"

 

니루스
"준비됐니?
3... 2... 1!
흐읍!"

 

요츠바
"끄으으응!"

 

 

 

니루스
"안되나... 뭔가 해야 하나 보군."

 

요츠바
"응, 뭔가 느낌이 좀 다른데."

 

니루스
"그래, 다른 방식으로 잠긴 모양이야."

 

 

 

요츠바
"세븐, 그 괴력으로 열 수 있겠어?"

 

세븐
"아-안돼, 난..."

 

요츠바
"왜 그래?"

 

세븐
"이건 그냥 나중에 보자고."

 

요츠바
"왜 저래..."

 

 

 

니루스
"그래, 지금은 포기하자.
다른 곳을 먼저 둘러보도록 해."

 

'앨리스는 지식의 숲을 지나
기간틱 호 중앙 깊은 곳의 작은 방에 잠들어 있다.'...
그거 진짜였던 거야...?
...

 

 

 

이 캐비닛에선 모르스 코드를 얻었다.

 

 

 

배 곳곳에 설치된 CCTV

 

 

 

방금 얻은 문장을 꽂으면 이런 화면이 나온다.

 

 

 

알록달록 숫자를 밑칸으로 옮길 수 있다.
디지털 루트를 조합해 왼쪽 상단 하얀 숫자로 만들자.
단, 빨간색 숫자는 사용할 수 없다.

 

6 = 12345
3 - 678

 

이렇게 배분하면 된다.

 

 

 

문장 수대로 앞으로 3번 더 풀어야 한다.

 

 

 

다른 문장을 꽂아서 다른 문제도 풀 수 있다.
그냥 아무 숫자나 때려박으면 된다.
나머진 번뜩임으로 해결하면 됨

 

 

 

아까 얻은 모스 부호가 힌트로 주어진다.
여기서 입력해야 할 답은

 

 

 

ICE.
아까 본 ALL-ICE 중 뒷자리를 입력한다.

 

 

 

문장 획득

 

 

 

준페이
"알았어! 알았다고! 이제 연다!"

 

좋아, 준페이. 할 수 있어.
이건 그냥 상자다, 그냥 상자...
아니, 이거 관이잖아. 무서운 게 들어있겠지.
후우, 후우. 심호흡 한 번 하고.
간다...

 

 

 

 

 

 

 

 

 

준페이
"..."

 

세븐
"..."

 

요츠바
"..."

 

 

 

세븐
"헤헤헤헤헤헤헤...
아무도 없구만...
괜히 쫄았네, 이딴 거에..."

 

요츠바
"'아무도'라니...? 누가 있을 것 같았단 거야?"

 

세븐
"아, 얘기하자면 길다.
나중에 준페이한테 물어봐라."

 

요츠바
"?"

 

 

 

세븐 말대로, 아무도 없어.
하지만, 뭔가가 있었을 거야.
아니, 뭔가 있긴 하네...

 

준페이
"이건...?"

 

 

 

해왕성의 열쇠와 문장 획득

 

 

 

이제 나머지 문장을 넣어서
디지털 루트 문제를 풀면 된다.

 

 

 

역시 번뜩임으로 해결

 

 

 

마지막이 문젠데,
남은 숫자가 5개뿐이라 조합이 불가능하다.
8에 모든 숫자를 때려박고 체크를 누르면...

 

 

 

준페이
"...응? 어디서 난 소리야...?
키보드 밑인가...?"

 

요츠바
"잘했어, 준페이! 다 맞혔네!"

 

세븐
"잘 했다, 준페이!"

 

준페이
"방금 소리 못 들었어요?"

 

 

 

준페이
"사진... 인가?"

 

 

 

준페이
"이건...!?
뭐야 이거..."

 

 

 

오른쪽에 수염 난 남자...

 

 

 

선장실에서 본 시체랑 똑같아...
왼쪽 팔에 0의 팔찌를 차고 있었지.

 

 

 

그리고 두 번째 안경 쓰고 의사가운 입은 남자...

 

 

 

9번째 남자야... 9의 팔찌를 가지고 있던...
[5]의 문에서 죽었었지...

 

 

 

하지만 여기... 줄무늬 수트 입은 남자는...

 

 

 

준페이
"...이치미야다."

 

세븐
"그런 것 같군..."

 

요츠바
"맞는 것 같아."

 

 

 

하지만... 뭐지? 이치미야가 왜 이 사진에?
이치미야에, 9번째 남자, 선장까지...

 

 

 

다들 기뻐 보여. 서로 친한 것 같고.
뭐지, 이건?
이 네 명의 관계는 대체...?

 

 

 

니루스
"이치미야가 사진에 있다고 했나?"

 

준페이
"응. 최근에 찍은 건 아닌 것 같지만.
이치미야, 9번째 남자, 선장이 한 10년 전쯤 찍은 것 같아."

 

니루스
"아, 9번째 남자와 선장실에서 시체로 나왔다는 그 남자도 사진에?"

 

준페이
"응."

 

니루스
"다른 사람은? 그 3명 뿐인가? 보이지 않아서 말이지."

 

준페이
"아니, 한 명 더 있어."

 

 

 

준페이
"장발의 남자야. 지적이지만, 냉철해 보이기도 하네.
이 남자는 누군지 모르겠어..."

 

니루스
"흠...
사진을 찍은 날짜는?"

 

준페이
"나와있지 않아."

 

니루스
"사진 뒤를 볼래?"

 

준페이
"뒤...?"

 

니루스
"그래, 뒤. 반대쪽."

 

 

 

준페이
"어..."

 

 

 

준페이
"노나리 프로젝트의 성공을 기원하며.
니지사키, 쿠보타, 무사시도와 함께...
...!"

 

 

 

이 자들이 9년 전 노나리 게임의 설계자...
이치미야, 9번째 남자, 그리고 선장은
모든 걸 알고 있었다는 얘기야...
하지만...

 

 

 

이런 놀라운 사실이 왜 놀랍지가 않지...
이미 알고 있었던 것처럼...
왜...? 왜 난 놀라지 않는 거야...?
이치미야가 노나리 프로젝트의 주범이라잖아.
그런데... 그런데 난 왜이리 차분한 거지...?
모든 걸 다 알았던 것처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