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스압) 롤 세계관의 '초월체'를 알아보자

 

 

스토리에 대해 자주 물어보는 질문

https://www.dogdrip.net/251018989

 

롤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보는 챔피언 스토리 (1)

https://www.dogdrip.net/251165240

 

롤 시네마틱 영상과 함께 보는 챔피언 스토리 (2)

https://www.dogdrip.net/251297087

 

롤 세계관의 '악마'들을 알아보자

https://www.dogdrip.net/261274453

 

 

고대 슈리마 제국의 막강한 신적 존재 '초월체'

 

 

현재 롤에 출시된 초월체 챔피언들은 '나서스' , '레넥톤' , '아지르', '제라스'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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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는 슈리마 지역 스토리의 토대가 되는 아주 중요한 존재들이자 개념이니 차근차근 알아보자

 

 

초월체는 슈리마에서 전통적으로 행해지는 '초월 의식'을 통해 신과 같은 힘과 불멸에 가까운 육체를 가지게 된 선택받은 자들이야

 

 

고대 슈리마 제국은 남부 대륙 바다끝에서 바다끝까지 이어지는 광활한 영토를 지배했는데

 

 

지금의 타곤, 이쉬탈, 이케시아의 땅까지 전부 슈리마 제국의 영토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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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강대한 제국이 되는 데 초월체 군단의 역할은 매우 컸지

 

 

 

초월체가 되기 위해서는 슈리마 제국의 수도 중앙에 있는 태양 원판에서 초월 의식을 받아야하는데

 

 

 

대개 초월 의식은 슈리마에 평생을 헌신하며 뛰어난 업적을 쌓은 영웅들을 위해 그들의 생애 막바지에 치러지는 의식이었대

 

 

 

우리나라로 치면 이순신, 세종대왕과 같은 위인들이 늙어 죽기 전에 초월 의식을 치뤄 몇 천년을 다시 살아가면서 나라에 헌신하는 거야

 

 

 

그리고 최근 스토리에서 초월에 필수적인 '초월 의식'의 원리가 밝혀졌어

 

 

 

초월 의식은 태양 사제들이 태양 원판을 이용해 태양의 힘을 끌어내 의식의 대상에 불어넣는 방식으로 행해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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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 원판은 타곤의 성위들이 슈리마인들에게 가르침을 주고 지시를 내려 제작한 것이었고

 

 

태양 원판을 이용해 태양의 힘을 끌어내는 것은 사실 아우렐리온 솔의 천상의 힘을 빼앗는 것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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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계의 성위들은 추후 나타날 공허 세력에 대비하여 초월체를 만들도록 유도한 거지

 

 

이 후 이케시아 공허 전쟁에서 초월체가 크게 활약했으니 성위들의 계획이 얼추 들어 맞았다고 볼 수 있어

 

 

그리고 초월 의식은 시대가 가면 갈수록 성공률이 떨어졌다는데 아마 아우솔의 속박이 점점 풀리는 거랑 관계있지 않을까?

 

 

아우솔이 본래의 힘을 되찾아감에 따라 천상의 힘을 끌어오기가 점점 더 어려워졌다고 난 생각해

 

 

어쨌든 이렇게 탄생한 초월체는 불멸에 가까운 수명, 강인한 힘과 정신에 함께 수인에 가까운 형상을 취하게 되는데

 

 

아지르, 레넥톤, 나서스가 대표적인 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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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렇게 완벽한 수인의 형태를 취하는 사례는 얼마 없다고 해 

 

 

위 세 명이 완전한 초월체라는 증거이기도 하지

 

 

보통은 눈이 몇 개 더 달렸다던가 몸에 가시가 돋아나거나 하는 식으로 괴물이라고 불리기 쉬운 모습으로 초월하게 되는데

 

 

만약 아예 초월 의식에 실패했다면 '바카이'라는 존재가 되어 비인간적인 고통을 받기 때문에 빠르게 숨통을 끊어준다고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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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초월체 각각의 스토리에 대해 알아보자

 

 

나서스와 레넥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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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부터 나서스는 지식과 공부에 재능을 보였으나 그의 동생인 레넥톤은 공부에는 관심없고 길거리에서의 싸움박질을 즐겼어

 

 

레넥톤의 폭력성을 걱정한 나서스는 자신은 태양의 신학교에 입학해 최연소 장군이 되는 것과 동시에 동생은 군대에 입대할 수 있게 도와줬지

 

 

전장에서 나서스가 전략을 짜면 레넥톤은 실전에 나가 승리를 일구어 내는 식으로 수십 년을 슈리마 제국에 공헌했어

 

 

그렇게 나라에 몸바쳐 일하던 나서스는 갑자기 원인 모를 중병에 걸려 생사를 헤매기 시작했어

 

 

제국의 모든 국민이 슬픔에 잠기자 황제가 직접 태양 사제단에 나서스의 운명을 점쳐달라 부탁했고

 

 

사제단은 나서스를 위해 초월 의식을 치르라는 태양의 신의 뜻을 전했어

 

 

위대한 전쟁 지도자로 성장한 레넥톤은 형의 곁을 지키기 위해 수도로 돌아왔지

 

 

초월 의식이 시작됐으나 나서스는 너무 병약한 나머지 의식을 치르기 위한 제단에 올라갈 힘조차 없었어

 

 

이 때 레넥톤은 사랑하는 형을 위해 직접 나서스를 들어 안고 제단 위로 올라갔어

 

 

초월 의식은 매우 위험한 의식이라 의식의 대상자가 아니면 육신이 아예 증발할 위험이 있었으나 레넥톤은 아랑곳하지 않았지

 

 

초월 의식이 끝나자 슈리마 앞에는 두 명의 초월체가 서 있었어  두 형제가 모두 초월할 자격이 있다고 판단된 거야 

 

 

이 후 수세기에 걸쳐 나서스와 레넥톤은 슈리마 제국을 섬기며 공헌했어

 

 

'그 사건'이 일어나기 전까지....

 

 

 

 

아지르와 제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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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르는  고대 슈리마 제국의 막내 황자로 태어났었어

 

 

손위 형제가 워낙 많아서 황제가 될 운명은 아니었지만 대도서관의 수많은 서책들을 정독하기 좋아하는 책벌레였대

 

 

그렇게 매일같이 도서관을 넘나들던 어느 날, 아지르는 자신처럼 항상 도서관에 드나드는 한 노예 소년을 만났어

 

 

비록 문서를 가져오란 주인의 명령때문에 도서관에 찾아온 거지만 아지르와 노예 소년은 둘도 없는 친구가 됐지

 

 

슈리마에선 노예가 이름을 갖는 일이 금지되어있었지만 아지르는 법을 어기고 소년에게 '제라스'란 이름을 지어주었어

 

 

그리고 황자의 지위를 이용해 제라스를 황실의 노예로 들어오도록 손을 썼고 자신의 직속 신하로 임명했지

 

 

두 소년은 지식을 탐구하며 몇 달만에 막역한 사이가 되었어

 

 

그 동안 제라스는 아지르가 언젠가 자신을 해방시켜줄거란 위험한 꿈까지 꾸게 되었지

 

 

어느날 아지르는 아버지와 형, 레넥톤과 함께  시찰을 나갔다가 하룻밤동안 오아시스에서 머물게 되었는데 (이미 레넥톤은 초월체가 된 상태)

 

 

황제의 반대세력이 보낸 암살단이 침소를 급습했어 아지르와 황제는 각각 제라스와 레넥톤이 자객의 공격을 막아줘서 살아남았지만

 

 

아지르의 형제들은 그러지 못했어  하루 아침에 아지르는 황세자가 된 거야

 

 

하지만 살아남은 황제는 전형적인 '니가 대신 죽었어야 돼'라는 마인드로 아지르를 원망하기 시작했고 

 

 

엎친 데 덮친 격으로 황후는 새로운 후사를 볼 수 있을 만큼 어렸어

 

 

아지르는 오아시스 사건을 겪으면서 자신의 무예실력을 더 늘리기로 마음먹고 레넥톤의 가르침 아래 검술이나 군대를 지휘하는 방법을 배우기 시작했어

 

 

제라스는 아지르의 오른팔이 되어 (노예긴 하지만) 지식을 쌓는 데 온갖 노력을 기울이기 시작했지

 

 

하지만 지식을 쌓는 데 혈안이 된 나머지 폐쇄된 도서관이나 묻힌 무덤등에서 발견한 금지된 지식, 흑마법까지 닥치는 대로 습득했어

 

 

그렇게 습득한 흑마법은 어떻게 썼냐?하면 황후가 임신할 때마다 주술을 걸어 유산시키고 세간의 의혹이 깊어지면 문제의 목소리를 없애버리는 데 썼어

 

 

하지만 제라스의 갖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황후가 아이를 출산하자 제라스는 아예 황후의 처소에 벼락을 내려 황후와 아이를 끔살시켜버렸지

 

 

거기에 더불어 황후를 찾아온 황제와 근위병까지 마법으로 조져버렸어 

 

 

권력을 향한 불타는 야욕과 더불어 노예신분을 벗어나기 위한 갈망이 제라스를 타락시킨 거야

 

 

결국 황제가 된 아지르는 제국의 영토를 넓혀 가며 엄중하면서도 공정한 정치를 펼쳤고 노예 인권 개선을 위한 개혁에도 힘을 쏟았어

 

 

아지르의 궁극적인 목표는 수천 년 동안 이어진 관습을 뒤엎고 전국의 모든 노예를 해방시키는 것이었는데

 

 

이는 슈리마 제국의 근간을 뒤흔드는 엄청난 일이었어 슈리마는 노예제를 기반으로 세워진 국가였고

 

 

수많은 귀족들은 강제 노역을 바탕으로 방대한 재산과 권력을 유지하고 있었기 때문이야

 

 

그래서 아지르는 이 계획을 혼자만의 비밀로 두고 아무에게도 알리지 않았어

 

 

그의 막역지기인 제라스한테도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이는 '그 사건'의 큰 원인이 돼

 

 

제라스는 아지르가 노예제를 폐지하고 자신을 형제로 명해줄 거라 기대했거든

 

 

제라스가 노예제를 폐지해달라 간청해도 아지르는 오히려 화를 내며 선넘지 말라 경고까지 했어

 

 

세월이 흘러 아지르는 제라스의 꼬드김으로 슈리마를 세계 역사상 가장 큰 제국으로 만들기 위해 자신이 초월체가 되기로 마음먹어

 

 

본래 초월 의식은 태양 사제단이 대상자를 결정하는 권한이 있었는데 아지르는 이걸 씹고 직접 자신이 초월 의식의 대상이 되기로 정한거야

 

 

하지만 뒤에서는 제라스가 초월 의식을 강탈하여 자신이 초월체가 될 계획을 세우고 있었어

 

 

초월 의식 당일, 제라스는 저 멀리 살아있는 불덩이를 가두어 놓은 마법 석관의 봉인을 일부러 깨뜨리고는

 

 

문제를 해결해 달라고 나서스와 레넥톤을 보냈어 자신의 배신을 막을만한 전사는 나서스,레넥톤 밖에 없다고 판단한 거지

 

 

초월 의식이 시작되자 제라스가 예기지 못한 일이 벌어졌어

 

 

아지르가 제라스를 향해 몸을 돌려 슈리마의 모든 노예의 해방을 선언한 거야 그리고 제라스를 자신의 영원한 형제로 명했지

 

 

제라스는 원하던 것을 모두 얻었지만 계획은 이미 많은 부분 진행되었고 그동안 치른 희생이 너무 컸기에 돌이키는 것은 너무 늦었다고 결심해

 

 

의식이 절정에 치달았을 때 제라스는 아지르를 흑마법으로 폭발시키고 아지르가 있던 자리에 서서 천상의 힘을 온 몸으로 받기 시작해

 

 

하지만 의식의 마법은 제라스를 위한 것이 아니였기에 태양의 힘은 폭주하여 온 도시를 초토화시키며 파멸로 이끌었어

 

 

도시가 조져지던 와중에도 제라스는 사제단들에게 흑마법을 걸어 의식을 끝내지 못하게 했어

 

 

결국 그의 몸을 가득 채운 방대한 에너지는 어둠의 마력과 결합해 어마어마한 힘이 되어 그의 육신은 신비한 힘으로 가득 찬 빛의 소용돌이가 되었어

 

 

제라스의 배신이 드러나자 레넥톤과 나서스는 마법 석관을 들고 서둘러 도시로 향했어

 

 

막 초월체가 된 마법사를 제압하기 위해 에너지로 이루어진 그의 몸을 석관에 가둔 뒤 저주의 쇠사슬과 감금의 주술로 다시 한 번 굳게 봉인시켰지

 

 

하지만 이미 초월한 제라스는 불사의 괴력으로 석관을 부수고 나서스와 레넥톤과 치열한 접전을 벌여 

 

 

처절하게 싸우던 두 형제는 제라스를 봉인하기 위해 황제의 피만으로 열 수 있는 '황제의 능'으로 제라스를 끌고 갔어 

 

 

레넥톤은 제라스를 안으로 끌고 들어가며 나서스에게 입구를 봉하라고 외쳤지

 

 

제라스를 봉인할 유일한 방법이기에 나서스는 참담한 심정으로 동생의 뜻을 따랐어

 

 

결국엔 한 사람의 야망과 한 사람의 잘못된 증오 때문에  수백년 역사의 제국이 한 순간에 무너진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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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 의식이 진행되기 바로 직전 제라스의 독백을 묘사한 소설 '해방된 자'

https://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champion/xerath/

 

 

 

3줄 요약

 

1. 황제 아지르와 노예 제라스가 있었는데 둘은 친구였다

 

2. 아지르가 초월체가 되려고 했는데 제라스가 통수쳐서 자신이 초월체가 됐다

 

3. 레넥톤이 제라스와 함께 봉인됐다

 

 

 

 

 

이 후 수천년이 지난 현재, 슈리마의 용병 '시비르'는 녹서스 검은 장미단의 '카시오페아'의 의뢰를 받아 초월체의 무덤을 탐험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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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안에 자신이 원하던 힘이 있다고 확신한 카시오페아는 탐험에 동행한 모든 사람을 죽이고 그 힘을 차지하기로 마음먹었어

 

 

먼저 시비르를 조지고 시비르의 검 '샬리카'를 빼앗아 무덤의 문을 열었지 무덤의 문이 열리자

 

 

무덤을 수호하던 석상이 카시오페아를 조져 괴물로 만들었어 그리고 무덤에서 '레넥톤'이 뛰쳐 나왔지

 

 

그 무덤은 바로 '황제의 능'이었던 거야 곧 이어 제라스도 풀려나 밖으로 나가게 돼 용병은 카시오페아를 끌고 무덤밖으로 도망쳤어

 

 

 

 

죽음의 문턱에 다다른 시비르의 피가 모래에 스며들자 놀라운 일이 벌어졌어

 

 

시비르는 '아지르'의 유일한 핏줄이었고 피에 반응한 심연의 마법으로 아지르는 자신의 정신과 육신을 되찾은 거야

 

 

되살아난 아지르는 무언가에 홀린 듯이 시비르를 살리겠다는 일념만으로 시비르를 새벽의 오아시스로 데려가

 

 

새벽의 오아시스 안에서 시비르가 생명을 회복하자 불멸의 태양빛이 아지르에게로 쏟아져 초월체로 변화시키기 시작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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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로 변한 아지르가 먼저 한 일은 몰락한 슈리마의 수도를 사막 위로 들어올리고 무너진 태양 원판을 도시 위로 떠올린 거야

 

 

그리고 새벽의 오아시스를 끌어올려 슈리마 전역에 강이 흐르게 했어 이런 소식을 들은 슈리마 사람들은 수도로 몰리기 시작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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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월체가 된 아지르가 모래의 마법을 이용해 의식이 치뤄진 당일의 사건을 되짚어가는 소설 '일어난 자'

https://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story/azir-color-story

 

 

 

 

 

자 그럼 현재 슈리마의 형세를 정리해보자

 

 

제라스는 과거 슈리마 제국의 첫번째 수도였던 네리마제스에 자신만의 제국을 세우고 아지르와 대치하고 있어

 

 

아지르는 태양원판이 있는 제국의 마지막 수도에서 슈리마 전역에서 몰려드는 슈리마 부족들을 받아들여주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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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슈리마 사람들은 아지르가 무슨 다른 꿍꿍이가 있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고 있어 

 

 

바위술사 '탈리야'도 아지르가 슈리마 사람들을 노예로 만들 것이라고 오해하고 있었어

 

탈리야가 자신의 부족민을 찾아 아지르의 수도로 향하는 소설 '바위 속의 외침'

https://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story/taliyah-color-story/

 

 

레넥톤은 제라스와 싸우면서 시간과 제라스의 거짓말에 정신이 좀먹어 나서스가 자신을 배반했다고 착각해 나서스를 찾고 있어

 

 

나서스는 제라스를 막아야한다고 생각하지만 동생 레넥톤의 도움이 없으면 안된다고 생각해 레넥톤을 제정신으로 돌려놓고 싶어하지

 

 

 

레넥톤의 내면 세계를 묘사한 소설 '어둠의 속삭임'

https://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story/renekton-color-story/

 

나서스가 제라스의 용병들을 조지는 소설 '우로보로스'

https://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story/nasus-color-story/

 

나서스,탈리야,시비르가 '베커라'에서 제라스와 엮이는 소설 '사막의 후예'

https://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story/rg-shurima-story

 

'판테온'이 타곤의 전사들과 함께 제라스와 전투하는 소설 '추락한 자들을 위하여'

https://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story/pantheon-color-story/

 

이케시아 반란이 공허와의 전쟁으로 바뀐 그 날을 묘사한 소설 '이케시아가 있던 곳'

https://universe.leagueoflegends.com/ko_KR/story/where-icathia-once-stood/

 

 

 

p.s.

 

 

대략적인 연대

 

BN 5000년 (before noxus, 기원전같은 개념)  첫 초월체의 탄생

BN 2500년  이케시아 반란

BN 2000년  아지르의 초월 의식 실패

996~997년  현재

 

 

 

롤에서 등장하지 않고 스토리에서만 등장한 초월체 간단 정리

 

 

세타카 : 초월체 전사 여왕, 상아처럼 희고 매끄러운 피부를 가졌고 포효하는 사자의 모습을 본뜬 황금색 투구를 쓴 여성으로 묘사됨

 

최근 소설에서 고양이 머리라고 묘사했으니 대충 암사자~고양이 형태의 수인이라고 추측함

 

그녀의 검은 '샬리카'로 천상계의 성위들이 하사한 무기로 추측되며 고대 슈리마 제국의 건국에 사용됨

 

이케시아가 멸망할 때 공허의 괴물들에 의해 사망함 나서스가 직접 샬리카와 세타카를 무덤에 묻음

 

 

네죽 : 구불구불한 뿔을 가진 초월체, 이쉬탈의 원소 마법사이며 공허에 맞서기 위해 거석으로 공중요새를 만들어 운용함

 

하지만 요새는 추락하며 공허에 먹혔고 공허에 먹히지 않은 파편들이 모여 '말파이트'가 됨

 

'이즈리얼'은 네죽의 묘를 도굴하여 네죽의 장갑을 빼앗아 사용하고 있는 중

 

폭군으로 불렸으며 초월체 호로크를 배신한 뒤 죽임

 

 

호로크 : 공허 세력에 엄청난 타격을 준 초월체, 심연의 발견자이자 뒤를 쫓는 자라고도 불림 스토리에서 공허 담당 일찐으로 묘사됨

 

네죽에게 배신당해 죽었으나 그의 황천의 검은 추후 카사딘이 훔쳐 공허의 괴물들을 처치하는데 사용됨

 

 

 

- 아지르는 제라스가 태어났다는 이유만으로 한 마을을 파괴하려 하다 한 소녀에 설득에 의해 그 결정을 되돌림

 

- 시비르의 검 '샬리카'는 초월 여제 세타카의 것, 시비르가 몇 달동안 행방을 추적한 끝에 찾아냄

 

- 초월체는 태양의 힘을 받아 변신한 것이기에 반대로 달의 힘을 이용하면 인간으로 되돌아 올 수 있음
 

- 잭스는 이케시아가 멸망하기 전 평범한 인간일 때 초월체 한 명을 조진 적이 있음

 

- 아지르가 초월 의식에 실패하여 사망하고 도시가 파괴되자 슈리마 제국은 몰락했음

 

- 슈리마 제국이 몰락하자 남아있던 초월체들은 타락하여 서로 전쟁을 벌였음

 

 

전쟁에 고통받던 필멸자들이 타락한 초월체들을 저주하며 부르던 멸칭이 다음 글의 주제인 '다르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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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 있으면 댓글로~

48개의 댓글

2020.06.02

잘보고있음

0
2020.06.02

추천

0
2020.06.02

오ㅋ

정독했다

재밌다

0
2020.06.02

잭스 인간일때 초월체 조진거면 얼마나 강하다는거임

2
@노르웨이숲

그래서 옛날에 썰로 잭스도 다르킨아닐까 라는 찌라시도 있었음.

0
@노르웨이숲

자기가 무기 들면 넘 사기캐라 쎄다고 가로등 들구 싸우자너 ㅋㅋ

0
2020.06.02

잭스는 무기를 가로등으로 정해둔 이유가 있네 ㅋㅋㅋ

이전 악마글에 마지막부분 내가 생각한걸 댓글로 남겨놨는데 한번 보고 어떻게 생각하는지 말해줄수 있어?

0
2020.06.02
@파샤

잭스 스토리 바뀜 예전의 먼치킨 설정에서 멸망한 이케시아의 전사로

 

가로등 들고 다니는 것도 공허의 침식을 억제해주는 원소불꽃 지팡이로 바꼈음

 

예전 시네마틱에서도 평범한 가로등처럼 안보였는데 잘 바뀐거 같음

3
2020.06.02
@숨겨진파일

아 그것도 바꿨구나

0
2020.06.02

키아나네 왕국이 초월체 의식을 슈리마에 전해줬다는데

이거 사실맞음? 원소다루고 그러는게 키아나네

기술력을 뒷받침하는거라고

0
2020.06.02
@유채꽃밭

초월체 의식을 전해줬다는 문장은 못 봤는데 최초의 초월체 탄생에 큰 역할을 했을 거라네

이쉬탈 쪽이 마법에 능통하니까 초월 의식을 일종의 마법으로 볼 수도 있고 아님 태양 원판을 설계하는데 도움을 줬을 수도 있겠네

0
2020.06.02

제라스가 레알루다가 씹새끼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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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나한테왜이래

바뀌기 전에는 아니었는데 아지르 나오고 씹새끼로 바뀜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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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쇠사슬

전에도 씹새기아니였어?

0
2020.06.07
@년 동안 무직

전에는 개씹새끼는 아니고 덜씹새끼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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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와 내가 초월체 댓글달았는데 올라왔네 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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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글 자주 써줘잉 ~! 시네마틱 관련 챔프 내용 재밌던데 쏙쏙읽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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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이즈리얼 무기도 원래 초월체가 쓰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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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 바뀌기전 제라스 = 달관자 느낌 오지게 풍기는 ㄹㅇ 초월자 포스 쩌는 놈

바뀐 후 제라스 = 친구 통수친 노예법사

1
2020.06.02

나서스! 언제까지 도망만다닐꺼냐!

0
2020.06.02

아음 아주 오래전에 룬테라 신문식으로 이것저것 이슈거리랑 스토리 보여주던게 그립당.

가붕이랑 카타리나랑 결국 어떻게 된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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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이놈의 파쿠리 게임은 세계관을 시도 때도 없이 갈아 엎어 대는데 기존 설정 파기라는게 얼마나 마이너스 요소인지 알긴 하는건지, 적당히 잘라 붙이고 이어서 누더기를 만들지언정 갈아 엎는 건 신중하게 해야 하는건데

0
2020.06.03
@시로가네

ㄹㅇㅋㅋ 이젠 잡탕돼서 ㅈㄴ헷갈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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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시로가네

구 배경에서 신배경으로 싹 리메하는거야. 그 후로 변한적 없음

0
2020.06.02

재밌긴하네

이 설정도 바뀌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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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2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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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르킨이 이랗게 이어지는구만 개꿀잼 ㄱㅅㄱ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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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3

정성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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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개꿀잼이다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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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되었습니다]
2020.06.03
@호놀룰루룰루루루

시비르가 슈리마 후손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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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호놀룰루룰루루루

아지르가 조선 왕이고 시비르는 전주이씨 18세손쯤 되는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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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중갤에서도 연재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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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바드는 머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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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덕분에 회사에서 시간 살살 녹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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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아니 솔 이미지 왜케 찐따같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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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4

존나재밌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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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나 재밌네요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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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리마 보면 옛날에 마주쳤던 슈리슈리슈리마라는 닉네임이 계속 생각난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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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6

게임토리 유튜브 채널에서 아지르편도 재밌게 봤는데 좀 더 상세하게 내용 나와있어서 좋다이 ㅊ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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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6

타락한 초월체를 다르킨이라 부르는거였구나 ㅋㅋ 재밌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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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6

잭발놈 인간일때 초월체 한명 조짐 ㄷㄷ;;;; 그냥 무기달인이 아니라 초월체도 줘패는 무기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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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6

짜잔 내가 돌아왔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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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그럼 네죽은 언젠가 챔피언으로 나오려나?

이즈리얼의 기술로 볼 때 네죽은 타락했지만 빛의 힘을 사용하는

초월체일까?

그렇게 다섯 초월체가 나오고 나면 스킨으로 달빛을 받아 인간의 모습으로 돌아온 초월체들이 나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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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사탄이

네죽의 묘가 있는 걸 봐선 네죽은 죽은 거 같음;

 

네죽의 건틀릿은 사용자의 마력을 끌어모아 비전 마법을 쓸 수 있게 해주는 거 같음

 

비전 마법은 빛속성 같은 건 아니라고 보는데 제라스도 비전 마법 쓰잖어

 

다시 인간으로 돌아오면 초월체의 권능이 사라져서 게임상에 나오는 건 무리이지 않을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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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첨봤는데 재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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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8

이즈리얼쉑 존나 쎈 이유가 있었네 더러운 도굴꾼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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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9

태양의 힘으로 초월체가 된다고 했는데 레오나랑 깊은 연관이 있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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