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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파인밸리 전투 https://www.dogdrip.net/247662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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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은 남하하는 소련군을 막기 위해 파인밸리라는 작은 마을에 방어선을 설치. 하지만 파인밸리는 이미 소련 공수부대에 의해 점령당함.

 

지원군 도착 까지 진격과 후퇴가 반복되는 등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고 미주리 전함과 함께 늦게 나마 도착한 월킨스 부대가 소련군을 초토화 시키며 마을을 탈환하게 됨.

 

 

 

 

파커의 독백 (나무위키 번역 대체)

 

파인밸리 전투 이후, 러시아군은 후퇴해 시애틀 주변의 방어망을 강화했다.

 

우리 혼자 공격을 할 수는 없었기에, 울니 부상자들을 보살피며 다음에 있을 일을 예상했다.

 

크리스마스를 얼마 남기지 않고 러시아군은 움직이기 시작했다. 

 

몇몇 연대가 북동쪽의 캐스케이드 산맥을 공격했다. 곧 놈들의 목표가 포트 텔러라는 게 명확해졌다.

 

전략 방위 구상, 여론이 붙인 별명으로는 "스타워즈"의 사령부. 

 

우린 알고 있지만 저들은 모르는 사실이라면, 스타워즈는 실패했다는 것이었다.

 

만약 러시아군이 그 기지까지 진격한다면, 놈들은 스타워즈가 거짓말이었다는 것, 즉 우리 도시와 군사 기지에 대한 핵공격을 막을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그걸 알게 할 수는 없기에 우리는 동쪽으로 이동했다.

 

월킨스 대령과 그 부대가 포트 텔러 방어를 준비하는 동안 우리는 산 속에서 러시아군을 지연시킬 게획이었다.

 

 

 

*선천적으로 머리가 나빠서 특색 있는 다양한 유닛을 뽑고 수월하게 게임을 이겨내는 전략 게임 보다는 단순히 마우스 클릭만 잘 하면 되는 슈팅게임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래서 스타크래프트든 이 게임이든 유닛 구성을 최대한 단순하게 하려고 하는데, 그럴 수 없는 미션이 여러번 있고 이번 미션도 그런 것 중 하나다. 본인이 봐도 템포가 루즈해져서 지루한 미션으로 남게 되나 싶지만, 파인 밸리 전투 처럼 이 미션도 피날레가 인상 깊어서 재밌게 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