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디스아너드 - 죄송하면 니 잘못 끝나냐? (14)

통수당하기 전에 먼저 통수를 치는게 핫산의 신조이기는 하나 스토리 진행상 반드시 배신을 당할 수밖에 없음.

이미 난 배신당할걸 알고 있으니 너네를 죽이겠다 하고 사냥개 구덩이 여관에서 칼부림을 일으켜봐야 소용없다.

유저들 플레이타임 모자랄까봐 새롭게 복수할 대상을 만들어주는 미친 게임 같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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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비를 반드시 찾아야 하는건 아니고 그냥 맨몸으로 쳐들어가서 다우드를 족치러 가도 상관없다.

어느쪽이든 상관없고 지금 건물을 빠져나와야 하니까 물로 뛰어들면 됨.

장비는 빼앗겼어도 능력은 쓸 수 있고, 뼈부적도 빼앗아가지 않았기 때문에 자기 실력이 출중하다면 그래도 됨.

다만 비살상의 경우 몇 안 되는 비살상 방법인 수면 다트를 쏠 방법이 없어지니 찾으러 돌아가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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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근처에는 그 새끼들이 없으나 그 근처만 벗어나면 곧바로 물 밑에 그 새끼들이 바글바글거리니까 판자로 올라오자.

난이도가 낮으면 맞아도 영약 먹어가면서 버틸만 하기는 한데 높은 난이도에서는 순식간에 사망함.

무슨 제국 경비병새끼들보다 물고기나 쥐가 더 위협적인 미친 세계관이 다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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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상 수해지구는 하이람 때문에 망해버린 던월의 도시라고 한다.

주민 대부분이 우는 자가 되어버렸고 도시는 물에 잠겨서 완전히 복구 불가능한 상태가 되어 그냥 도시 전체가 죽어버린 상태다.

집권 기간이 좀 짧은데 그게 말이 되나 싶겠지만 역병 창궐 자체는 여제의 집권기간에도 일어난 일이라 불가능한건 아니다.

여제가 계속 즉위해서 역병의 해결책만 찾아냈어도 이정도는 아니었을텐데, 하이람이 대놓고 천민들은 죽어야 한다는 미친 생각을 해서 이렇게 됐다.

만약 하이람을 살려뒀으면 후회가 들 것이지만 이럴 줄 알고 핫산은 미리 무한으로 즐겨서 괜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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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하다보면 꾸에에에엥~하는 강조개 소리가 들리고 바로 앞에 강조개가 버티고 서 있는걸 볼 수 있다.

현재는 장비가 부실해서 강조개를 처리할 수 없으니까 무작정 전진하지 말고 잠깐 주변을 들렀다가 가자.

정 귀찮다면 열심히 달려서 강조개의 공격을 잘 피해서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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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쪽 길에 있는 사슬을 붙잡고 위로 올라가자.

이동하는걸 좀 머뭇거리면 곧바로 부식액을 뱉어내는 혐조개를 볼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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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로 올라오면 무언가에 의해 죽은 듯한 주시자들의 시체가 있음.

이때 주시자들의 장비인 권총과 수류탄을 얻을 수 있으니까 꼭 얻도록 하자.

오른쪽의 닫힌 문은 아직 갈 수 없으니까 지나쳐서 다시 강조개가 있던 곳으로 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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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한 발 있는 수류탄으로 강조개들을 쓸어버리자.

실패했을 경우엔 강조개 근처에 또 다른 주시자 시체에서 수류탄을 얻어서 던지면 됨.

그래도 못 잡았다면 권총으로 한마리 정도는 처리 가능하고 정 뭐하면 칼질로 잡아야 하니까 두 방 내로 처리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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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개를 처치한 다음엔 바로 골목으로 들어가지 말고 상황을 살펴보는게 좋음.

우는 자 두명이 나타나서 강조개가 있던 곳 방향으로 오므로 강조개 해치웠다고 골목쪽 길 따라 쭉 가면 바로 발각되게 됨.

쥐떼와는 달리 강조개는 원거리 공격을 하기 때문인지 우는 자들도 서슴없이 공격한다.

아마 강조개 때문에 못 움직이고 발이 묶여 있다가 이제 움직이기 시작한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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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만히 앉아서 뭔가 줏어먹는데 집중하고 있으니 뒤로 가서 목을 졸라주면 됨.

가끔 버그로 우는 자 목 조르고 있는 도중 공격당한 것처럼 피통이 줄줄 깎일 때가 있으나 발각된건 아니니 안심해도 됨.

사실 소리를 들어보면 우는 자들 근처에 날아다니는 파리가 공격한건데 특정한 조건이 아니라 말 그대로 아무때나 일어나는거라 버그가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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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는 아직 우는 자들이 가득하니 신나서 뛰어가지 말 것.

경비들에 비하면 경계가 매우 허술하고 제압하기 쉽지만 후반부 구역이니만큼 많이 배치해서 난이도를 조절해놨다.

가끔 여기서 배신당했다는 충격 때문에 타락해서 학살을 일삼는 플레이어도 있기는 한데 불쌍한 사람들이니까 웬만하면 그러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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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뼈 부적이 하나가 있다.

이미 후반부라서 얻건 안 얻건 큰 차이는 없긴 한데 그래도 얻으러는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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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는 자들의 눈을 피해서 오른쪽 계단으로 이동하면 뼈부적이 있는 집 안까지 점멸로 한번에 이동할 수 있다.

얻은 뼈부적은 단단한 피부. 체력 최대치를 늘려주는 좋은 뼈부적이지만 전투를 안 하고 목이나 조르는 핫산에겐 쓸모가 없다.

강한 팔 외에는 도움 되는거 하나도 안 나오네 미친 주작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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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저 장비를 되찾으러 가자.

잡혀와서 개열받기는 한데 어차피 다우드 쪼다 새끼는 정의구현해줄 예정이었으니 어찌 보면 잘 된 셈이다.

여제를 찌를 때의 감각은 개뿔이 핫산한테 목졸리면서 고통스러워하는 감각이나 평생 기억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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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근처의 우는 자들을 전부 다 제압하고 문으로 들어가면 됨.

이쪽으로 가면 다우드가 코르보의 장비를 내다 버린 폐공장과 이어진다.

근데 기절해서 깨어나고 난 다음 여기가 어디인지도 모를텐데 이걸 잘 아는 코르보는 대체 뭐 하는 사람인가 모르겠다.

호국경이면 이정도로 지리에 빠삭해야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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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쪽으로 이동하면 폐허가 된 건물로 이동된다. 로딩이 필요한 지역이기는 하나 크기는 넓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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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에 코르보의 장비가 잠들어있는 폐공장이 보인다.

가는 길 첫번째 구획에는 우는 자가 다수가 있으므로 바닥으로 내려와서 돌아다니면 들킴.

마침 지붕이 있는 구조물이 많으므로 밟고 돌아다니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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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 식사중인 분에게 죄송하지만 지금은 취침시간이니 주무셔야겠습니다.

저렇게 먹고있을 때 확대해서 보거나 가까이 가면 진짜로 플레이어가 음식 먹을때 나는 아삭아삭 소리 남. 진짜로 뭐 주워먹긴 하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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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쪽에 있는 두 명의 우는 자는 가만히 있는게 아니라 잠깐 모여있다가 따로따로 뭐 주워먹으러 가기 때문에 쉽게 제압할 수 있음.

귀찮은건 나머지 뒤쪽에 있는 두 명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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굉장히 사이좋게 딱 붙어서 지들끼리 불을 쬐고 있는데 뭔 짓을 해도 저 바깥으로 나오지 않아서 대기해도 소용없다.

소음을 내서 튀어나오게 유도하거나 수면 다트를 쏘면 되는데 수면 다트를 쏠 경우 불 앞으로 엎어져서 죽기도 함.

당연히 플레이어가 앞으로 넘어지게 했으니 킬카운트 올라가니까 쏘기 전에 주의할 것.

핫산의 경우는 늘 그렇듯 빙의로 한 놈을 빼와 기절시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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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사라지자 찾아보기는 커녕 지 혼자 불을 독차지해서 신난 모습을 볼 수 있다.

혐성은 목조르기행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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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석에서 가족을 만들어주었다.

헤헷 이제 행복하게 지내라구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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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긴 문이기 때문에 주변의 구조물을 이용하거나 아니면 점멸로 넘어가자.

돌아갈 땐 다른 쪽으로 갈 거니까 놓치는 아이템이 없도록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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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은 우는 자들이 없는 대신에 강조개가 가득하다.

아니 강조개가 있어서 우는 자가 없는 거라고 봐도 상관없나?

섵불리 움직였다간 강산에 범벅이 되어서 죽으니까 한쪽에 딱 붙어서 안 들키는게 좋고 강조개 소음이 들리면 계속 움직여서 회피를 해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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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데 장비가 부실해서 강조개를 상대하기가 매우 까다롭다. 주변을 살펴봐도 수류탄이나 접이칼 같은 강조개를 상대할만한 물건은 없음.

대신에 이 근처가 폐공장이었던만큼 고래기름 시설이 있다. 고래기름이 매우 위험한 폭발물이라는건 핫산이 입에 닳도록 말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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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이제 이걸 역으로 이용할 차례다.

사실 이전에도 그렇게 플레이하려면 얼마든지 폭발물로 이용할 수 있는데 핫산은 비살상 플레이라서 쓸 기회가 없었을 뿐임.

하지만 강조개는 아무리 죽여도 살상 카운트가 전혀 오르지 않으므로 원없이 잡아던져도 아무 문제가 없다.

근처에 적도 이미 다 기절시켰으니 어그로도 전혀 안 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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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통을 가져와서 주유기에 넣고 고래기름을 채워넣으면 훌륭한 폭발물이 완성된다.

강조개들이 껍질을 닫고 있건 어쨌건 무조건 폭발물은 뿌리까지 뽑아 죽여버리므로 시원시원하게 처리할 수 있음.

이걸 반복해서 근처의 강조개들을 싸그리 처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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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는 강조개 때문에 목숨을 잃은 사람의 메모를 발견할 수 있음.

이도저도 다 싫다면 강조개를 무시하고 도망다녀도 상관없고, 장비를 되찾고 와서 싹 쓸어버려도 됨.

강조개를 처리하고 나면 강조개 진주를 얻을 수 있기는 하나, 이제 돈은 사실상 필요 없다고 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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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강으로 이어지는 구역에 룬이 덩그러이 놓여있는걸 볼 수 있다.

강가에서 룬을 찾을 수도 있을 거라는 방관자의 말은 이것을 위한 복선이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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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장비를 되찾으러 폐공장 안으로 진입하면 된다.

폐공장 옆에는 제어실이 있고, 이 제어실 안에는 고래기름통을 쓰는 장치가 있으니 거기다가 고래기름통 하나를 꽂아주면 됨.

레버를 내리면 계단이 작동하면서 공장 안쪽으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생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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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폐공장이 갑자기 가동하는 소리 때문에 쥐떼가 놀랐는데 우르르 쏟아져나와서 근처를 돌아다닌다.

아까랑 같은 요령으로 기름통을 집어던져서 소탕하거나 그냥 칼질해도 상관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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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을 올라서 장비를 되찾으러 가면 된다.

계단 외곽에는 별다른 위협요소가 없으니 안심하고 올라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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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심장이 반응하지만 이쪽으로는 진입할 수 없으니 무시하고 일단은 올라갈 것.

공장 외벽에 있는건 맞긴 한데, 여기는 길이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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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의 끊어진 길쪽을 내려가보면 그 공간에 뼈부적이 놓여있으니 집어가면 됨.

그 외의 특이사항은 없으니 계속 계단을 오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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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 끝에는 사슬이 있고 이걸 붙잡고 최상층 근처까지 가면 암살자들이 쓰는 점멸 소리와 함께 갑자기 암살자들이 나타남.

코르보의 존재를 알아차린건 아니고 갑자기 폐공장이 가동하기 시작해서 상태를 살피러 온 것 같다.

그러면서 지붕 위에서 찾아보면 발견할 수 있을 거라며 흩어지고, 이 이후부터 맵 여기저기에 암살자가 배치됨.

지들이 뭐 지붕 위에 있건 없건 어차피 핫산이 더 높은 곳으로 올라가서 조질 거라 상관은 없음.

지가 암살을 잘 하는줄 알아! 죽어버리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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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는 암살자가 배치되지 않으니 안심하고 가자.

공장 안쪽으로 들어가면 됨. 아래로 쭉 내려가는 구조인데 딱히 잡을게 없음.

점멸로 내려가도 되지만 근처의 장치를 이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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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부분이 판자로 막힌 곳에서 고래 기름통을 구할 수 있으니까 판자를 부수고 들어가서 하나 꺼내오자.

빨리 하겠다고 집어던지면 터지니까 천천히 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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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 정면의 낭떠러지에 꽂아주면 올라가있던 다리가 내려옴과 동시에 사슬이 안쪽으로 와서 딱 잡기 좋게 된다.

사슬 타고 천천히 내려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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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공장 안쪽은 이미 우는 자들의 소굴이 됐으니 결국 여기도 쭉 제압해나가야 한다는 사실은 변하지 않음.

당장 복수하러 뛰쳐나가서 오색잡놈새끼들 목을 비틀어버려도 모자랄 판에 이러고 있으니 힘이 좀 빠지긴 할 것이다.

하지만 이것도 다 필요한 일이니까 침착하게 하나하나 해치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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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혼돈 플레이를 했다면 폐공장 안에 있는 우는 자의 수는 두 명 밖에 되지 않으니 이 두명만 제압하면 됨.

만약 고혼돈 플레이를 했다면 우는 자의 수가 늘어나니까 좀 더 제압해야 함.

혼돈 수치가 높아질 수록 던월이 저혼돈일 때보다 더 황폐화되고 그만큼 경비의 숫자도 늘어나 난이도가 높게 조정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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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단으로 쭉 내려가되, 최하층에는 특별한 사람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본지 오래 돼서 까먹을 수도 있었을만큼 굉장히 특별한 사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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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빨간색 고위주시자 복장과 얼굴에 커다랗게 난 이단자의 낙인을 보면 아마 기억이 날 거임.

인게임상에서는 단순히 우는 자로 표시되지만 이 게임의 첫 번째 암살 대상이었던 테디우스 캠벨이다.

상태를 보면 알겠지만 역병에 걸려서 끝내는 우는 자가 되어서 등장했음.

이단자의 낙인이 찍히고 추방당해 누구의 도움도 받지 못하고 전전하다가 수해 지구까지 왔고, 결국에는 저 신세가 됨.

근데 뭐 워낙 쓰레기같은 인간이라 동정의 여지도 없음. 그러니까 애초에 착하게 살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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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숱 없다고 남들한테 개같이 하니까 결국엔 이 꼴이 난 거다.

낙인이 찍히면 무조건 추방이라지만 지가 심성을 곱게 썼으면 애초에 찍힐 일도 없었고 억울하게 찍혔더라도 도와주는 사람이 있었을 거다.

애초에 모반에 가담해놓고 목숨이라도 건진걸 천만다행으로 여기거라 이 빡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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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공장 중앙에서 장비를 되찾을 수 있다.

무기 업그레이드를 많이 해 두었다면 거의 필수로 찾아야 하기는 함. 권총이나 칼같은 것도 업그레이드 싹 사라지는 셈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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왔구나 나의 사랑스러운 쇠뇌 친구

이전에 무슨 장비를 얻었다 하더라도 장비를 되찾으면 코르보의 칼과 권총으로 바뀐다.

역시 손에 착 감기는게 사람은 쓰던걸 써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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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서는 캠벨이 우는 자가 되기 전 역병에 걸려서 죽어가며 쓴 메모를 찾아볼 수 있다.

지가 잘못해서 그 업보를 받은건데 역시 쓰레기 아니랄까봐 그걸 또 다른 사람의 탓으로 돌리고 저주나 퍼붓고 있다.

팀 게임 하면서 남탓하는 애들이 주로 이런 애들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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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괘씸하면 나가는 길에 머리통에 칼침 한대 놔 주면 됨.

물론 살상판정 나오니까 비살상 유지하려면 적당히 주변 땅에다가 화풀이나 하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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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갈 때는 끝까지 다 올라갈 필요는 없으니 적당히 여기서 밸브를 돌려서 올라가자.

어차피 올라가봤자 다시 내려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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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방법으로 가되, 이번에는 이쪽으로 왔던 집쪽이 아니라 다른쪽 문으로 가자.

네비게이터가 알려주니 헷갈릴 걱정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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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출입구 근처에 죽어있는 주시자 두 명과 죽어가는 주시가 한 명이 있다.

주변에 있는 메모를 집어 읽어보면 정황상 암살자들에게 맞서다가 죽은 듯.

주시자들에게는 흑마법에 대항할 수 있는 음악이 있을텐데 기습을 당했거나 해서 제대로 대처도 못하고 일방적으로 당한 것 같다.

이들을 살릴 수 있는 방법은 없고, 굳이 살려야 할 이유도 없음. 문으로 들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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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으로 들어오면 이쪽에도 주시자들의 시체가 있다. 이쪽은 후퇴하지 못하고 죽은 주시자들인듯함.

어차피 알 바는 아니니 그냥 무시해도 됨. 권총이나 수류탄 같은게 근처에 떨어져 있기는 한데 이미 장비 찾은 뒤라 모자라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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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쪽에는 강조개들이 대기하고 있으니 수류탄으로 싹 쓸어버리거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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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의 시체 근처에서는 캠벨이 보낸 명령서를 볼 수 있다.

고위주시자의 권한으로 명령한걸 봐서 아마 코르보에게 낙인이 찍히기 전에 파견된 주시자들인 모양이다.

지는 지 사무실에서 온갖 사치와 향락을 누리면서 자기 아랫사람들은 이렇게 위험한 임무를 보내놓은 것.

역시 저 쓰레기는 우는 자가 되는게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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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갈 때는 밸브롤 돌려서 나가되, 정면에서 바로 암살자가 튀어나오니까 위치를 이동하거나 아니면 숨거나 하자.

밖으로 나가보면 강조개 잡겠다고 건너와서 수류탄 집었던 곳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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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근처로 다가온 암살자를 처리하자.

암살자들은 기본적으로 혼자서 다니는 편이라서 이렇게 주변주변에 배치된 암살자는 기회가 보이면 목을 조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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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특이한 점으로는 바로 다음 지역으로 갈 수 있는 열차 사무실 열쇠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몰래 훔쳐서 달아나도 되고, 기절시킨 다음에 빼앗아가도 상관없다.

굳이 암살자가 아니더라도 얻을 수 있는 방법이 많고 모든 암살자들이 휴대하고 있으니 길을 헤멜 걱정은 안 해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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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터의 안내에 따라 다우드의 기지로 향하면 되지만 암살자들이 건물 지붕에 곳곳이 배치돼있기 때문에 아래로 지나가지 않는게 좋음.

똑같이 지붕으로 이동하면서 암살자들보다 좀 더 높은 곳을 점하면 쉽게 암살자들이 어디서 감시하고 있는가 발견할 수 있다.

지들이 날고 기어봤자 핫산보다 훌륭한 암살자가 될 수는 없다.

너희들에게는 진짜 개 빡치는 상대를 만나서 앞에 막는 놈 족족 목을 조르겠다는 간절함이 부족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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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바로 서라 똥살자, 왜 다우드 같은 쓰레기에게 협력하는 것이지?

물론 변명은 듣지 않을 것이라 목을 바로 조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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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가지 따는 것 대신 목조르기로 끝냈으니 항상 감사하십시오 ass ass in

한번 더 깝치면 Tyvia slash 보여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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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들 목적 자체가 코르보가 어디에 있는지 알아서 포위망을 좁혀오거나 수색을 하는게 아니라서 방비가 잘 안 돼 있다.

최대한 넓은 구역 감시하기에는 좋을지 모르나 핫산은 보통내기가 아니다.

머저리 다우드 새기의 부하들을 위해 특별 과외를 해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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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란건 말이다 이렇게 조르는 거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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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근처의 고지대에 있는 집에 들어가면 벽에 열쇠가 걸려있으니 암살자들을 처리할 생각이 없다면 그걸 갖고 가면 됨.

이제 열차 사무실 열쇠는 얻었으나 아직 두고 간게 있어서 들어가지 않고 잠깐 돌아가도록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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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강조개랑 씨름하던 곳의 옥상인데 반대편에 암살자가 있다.

이놈들 아주 진을 쳐놓고 사방팔방 감시하고 있었던데 비해서 막상 상대해보면 생각보다 허접해서 김이 빠진다.

아니 이 경우엔 핫산이 사기인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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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전면전으로 들어가면 한 명에게 발각되어도 나머지가 동시에 점멸로 다가와서 공격하니 반드시 다대일 전투가 펼쳐져서 까다롭다.

거기에 상대를 끌어당겨오는 흑마법까지 써서 많이 귀찮음. 공격해오는걸 튕기고 카운터로 때리면 한방이긴 한데 쇠뇌로 원거리 공격도 잘 함.

그래도 코르보의 능력 자체를 무효화하거나 하진 못하는데다가 실력에 자신이 있으며 그냥 전면전 못 할 정도는 아님.

반대편으로 건너와서 암살자를 처치했다면 다시 반대편을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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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에 우는 자가 돌아다니는 집이 있으니 저쪽으로 가보자. 중요 아이템은 없기는 한데 연재글에선 이런거 웬만하면 소개하고 싶음

딱히 접근이 어렵지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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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집주인으로 보이는 이 남자부터 목을 조르자

아무튼 티비아식 인사법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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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쪽에서는 그림을 얻을 수 있다. 역병 쥐와 우는 자의 그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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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이 구역에서 볼 일이 없을 것 같으니 진짜로 이동하자.

지난번 연재글에서도 말했지만 뭐 놓친거 있어서 이전 맵으로 돌아가려고 그러면 엄청나게 귀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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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근처엔 별게 없는데 입구 벗어나자마자 정면에 암살자가 배치된게 보인다.

심지어 정면쪽을 바라보고 있기 때문에 정직하게 이쪽으로 들어가려 해봐야 들킬 뿐이니 점멸을 쓰거나 헤엄쳐서 숨어서 가거나 하자.

이런식으로 아까 걔들도 딱 길목을 지키고 있었던 거임. 다만 아까랑은 달리 이번엔 근처엔 고지대가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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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왼쪽을 돌아보면 우회할만한 다른 길이 있으니까 돌아서 가도록 하자.

길처럼 보이진 않지만 헤엄치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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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한 물은 당연히 아니지만 하수구도 헤엄쳐서 탈옥한 전적이 있는 핫산이다.

복수를 위해서 목을 조를 수만 있다면 이정도는 아무것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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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창문을 통해 건물로 드나들 수 있다.

고지대까지는 아니니까 들키지 않게 조심해서 엿봐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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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는 달리 이쪽에 배치돼있는 암살자들은 서로가 시야 안에 들어와있는 경우가 많고, 꽤나 광범위하게 순찰을 돈다.

그래서 보이는 족족 목을 조르는 플레이를 하면 안 되고 한번 쭉 훑어본 다음 사각에 있는 한 명씩 제압해나가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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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건물 벽에 딱 붙어서 있는 놈을 노릴텐데, 아까 정면쪽을 보고 있던 암살자에게 들킬 수도 있으니 눈치를 보다가 각이 나오면 그때 목을 조르자.

정 안 되면 다른 놈부터 노려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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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그 수장 숨구멍은 내가 가져갈테니 잠이나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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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라는 것들도 결국에는 호국경한테는 별 수 없다.

꼬우면 니들이 이 게임 주인공 하시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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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치된 병력이 좀 많다.

그래도 처리 못할 수준은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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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자들은 쇠뇌를 쓰기 때문에 쇠뇌 화살도 소매치기하거나 얻을 수 있다.

근데 비살상플레이 할 때는 쓸 일이 강조개한테밖에 없어서 매번 저렇게 주머니가 꽉 찼다는 메시지를 보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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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쟁이 두 마리도 처리하는걸 잊지 말자.

한 놈 쫓아가면서 찍은 스크린샷 같지만 비슷한 위치에서 앞뒤로 저러고 있는 애들 두 명임.

야 니 친구들 목 야들야들해서 조르기 좋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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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하들이 고작 이정도니 수장이라고 있는 놈 수준도 뻔히 보일 것이다.

실제로도 설정상 다우드는 은밀하고 비밀스러운 암살이 아니라 그냥 센 놈 우르르 데려가서 힘으로 밀어붙이는 식으로 일을 처리한다고 한다.

그래서인지 암살자들이라고는 하지만 하는 짓을 보면 그냥 청부살인업자들 수준에서 벗어나지 않음.

프롤로그에서도 여제를 조용히 암살하기는 커녕 우르르 몰려와서 몇명은 격퇴당하고 그냥 쪽수로 밀어붙여서 죽였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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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비나 주시자 등 그래도 어느정도 긍정적인 인품을 가졌을 수도 있는 이들과는 다르게 암살자들은 애초부터 사람을 죽인 사람들이다.

그래서 죽여도 되냐라고 물으면 또 그렇지는 않음. 극악한 죄를 저지른 하이람 같은 놈도 비살상을 해야 비살상이 달성되니 얘들도 죽이면 안됨.

하기야 그런 놈들 살려줘놓고 얘들은 죽이면 또 그건 웃기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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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파된 구조물 뒤편에는 댕댕이 두마리가 돌아다니니 주의할 것.

얼핏 보면 자는 것처럼 보이나 근처로만 가도 반응하니까 무시하거나 수면 다트를 쏘거나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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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편 길목에는 뼈 부적이 있어서 지나가야 하는데 똑같이 댕댕이 두 마리가 기다리니까 이쪽은 죽이거나 수면 다트를 쏘자.

죽일거면 가능한 소리가 나지 않는 방법을 쓰는게 좋음.

바깥에 있는 암살자들만 제압했기 떄문에 건물쪽 암살자들에게 소리가 들리지 않는게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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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터의 안내를 보고 창문으로 입장하면 된다.

유일하게 하나만 딱 열려 있어서 제발 이리로 들어와줍쇼 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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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있는 두 명의 암살자들은 내일 출발할 임무에 대해서 대화를 나누고 있다.

한 명이 출발하고 다른 한 명이 그걸 다녀오라고 격려해주고 있음.

훈훈한 모습이 좋으니 목을 조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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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를 살려둔다고는 했지만 멀쩡히 몸 성하게 살려두겠다고는 한 적이 없다

그 숨구멍 내가 접수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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넌 또 어딜 가려고 그래 이리 와 임마

정 원망하고 싶거든 느그 수장이랑 하이람을 원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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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맞대고 핫산을 이길 수 있는 방법에 대해서 한번쯤 생각을 해 보기를 바란다.

근데 어차피 핫산을 발견도 못 했으니 누군한테 당했는지도 모르겠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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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무 나가려는 놈 짐가방을 열어서 안에 있는 도구를 털어갈 수 있다.

수면 다트 여러 발이 있으니 꼭 챙겨가도록 하자. 긴 수해 지구 임무 동안 상점을 못 쓰기 때문에 매우 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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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터 반대편으로 가보면 이쪽에는 암살자 수업을 하는 암살자 한 명과 그걸 받는 암살자 한 명이 있다.

냅다 가서 목 조르면 안 되고 가르침을 받는 친구가 책장 뒤로 넘어가면 시야가 닿지 않으니 그때 가르쳐주는 놈을 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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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보다 허접한 주제에 뭔가를 가르치려 들다니 가소롭다.

그런 쓰잘데기 없고 진부하고 위험성만 큰 암살술보다는 핫산처럼 목조르기를 연마하는게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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얘는 가르쳐주는 놈이 기절해서 다른데 끌려가도 코스 다 돌기 전까진 혼자 쉐복하면서 열심히 돌아다니고 있음.

너도 그런거 배우지 말고 실전으로 목조르기를 배워보자

물론 한번 당해봐야 어떤 기술인지 감이 오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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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시 네비게이터의 지시대로 이동하면 된다. 외부로 나갔다가 창문을 통해서 이동하면 됨.

환풍기 같은걸 딛고 올라갈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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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오면 바로 한 명 있다. 잘못 진입하면 진입하자마자 들킴.

꼭 이런곳을 진입하기 전에 한번 빼꼼 들여다보고 가는걸 잊지 않도록 하자.

저 한 명만 제압하고 바로 통로쪽으로 가보면 다우드의 은신처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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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달려가서 모가지를 따버리고 싶겠지만 암살자 한 명이 보고를 하면서 들어가므로 일단은 바깥에서 기다려보자.

유리창으로 되어있어서 무엇을 하는지 잘 보인다.

역시 놈들은 핫산이 탈출한 것만 알지 어디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는 모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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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야 눈에도 안 띄고 숨어다니다가 목을 졸라버리는데 지들이 무슨 수로 알 거야.

보고를 들은 다우드는 곧 코르보가 올 것이라고 예감하고 있고, 하이람에게 남기는 독백을 음성 메시지로 녹음하는걸 볼 수 있다.

다우드도 막상 의뢰를 받아서 여제를 죽였지만 하이람을 썩 마음에 들어하지는 않고 있음.

심지어는 여제를 죽여서는 안 됐다고 후회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근데 후회하면 니 잘못이 없어지냐? 아니면 죽은 사람이 살아돌아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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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드의 근처로 가는 길에는 암살자가 하나 있으니까 조심스럽게 다가가서 목을 조르도록 하자.

조르는 중에도 다우드에게 들키지 않게 시야가 다른 곳에 가 있는 동안 졸라야 함.

그 다음은 다우드만 남았다. 너 이 M자탈모새끼야 이리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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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네 부하들이 던월에 파멸을 가져왔다는 사실을 똑똑히 깨닫고 평생 속죄하면서 살아라.

다우드의 비살상 조건은 다우드가 가지고 있는 주머니와 열쇠를 털어서 그냥 살려둔 채 빠져나가는 것.

몰래 소매지기 해도 되고 핫산처럼 목을 졸라버려도 된다. 대화는 안 되니까 기대하지 않는게 좋다.

굳이 기절시키거나 무력화시키지 않고 소매치기만 해도 되는 이유는 코르보가 다우드에게 왔다 갔다고 경고하는 의미라고 함.

네가 알아채지 못하는 사이 나는 니 목을 딸 수 있었으니 앞으로 깝치지 말고 착하게 살아라 뭐 이런거라고 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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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의 물품함에서는 하이람 버로즈가 의뢰가 달성된 이후 다우드에게 보낸 답장을 볼 수 있다.

사실 비살상으로 처리하기는 했으나 알고보면 던월을 막장으로 빠뜨린데 지대한 공헌을 한게 바로 다우드라고 볼 수 있음.

하이람 버로즈처럼 모든 일을 계획하고 직접적으로 많은 사람들을 고통에 빠뜨린 것은 아니기는 하나, 여제를 죽인 그 죄가 너무 크다.

여제만 있었어도 전염병의 원인을 찾아서 해결하고 도시를 재건할 수 있었으나, 여제가 죽고 하이람이 권력을 얻으면서 도시가 나락으로 떨어졌음.

애초에 취약계층 죽이겠다는 미친놈 말을 들어준 것부터가 큰 잘못이라고 볼 수도 있고, 이 모든게 돈을 위해서 한 짓이니 더 질이 나쁘다고 볼수 있다.

그렇다고 근본은 착한 사람이냐? 그런건 또 아님. 애초에 청부살인이나 받는 집단 수장인데?

다우드는 애초부터가 결코 긍정적으로 그려지는 사람도 아닐 뿐더러 입체적인 면이 있으나 중죄인이라는 사실 자체는 변하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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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산이 중얼거리는 사이에 바깥에 돌아다니는 암살자를 발견했다.

일단은 목을 조른 다음 마저 이야기를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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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렇다고 극악한 사람까지는 또 아니어서 자기 잘못을 깨닫지 못했느냐 하면 그런건 또 아니라서 나름대로 입체적인 인물이다.

사실 다우드는 귀족들을 경멸하는 사람이기 때문에 여제 또한 다른 귀족이랑 다를 바 없을거라 생각하고 하이람의 의뢰를 받은 거다.

그리고 던월이 나락으로 떨어지고 수많은 사람들이 자신 때문에 고통받는걸 보고 죄책감을 느끼고 있었던 것.

코르보를 허술하게 감금하고 제대로 감시하지 않은 것도 어떻게 보면 자신이 한 일에 대한 책임을 죽음으로 지려 한 것으로도 볼 수 있음.

근데 또 결코 좋게 봐줄수는 없는데 후회하고 있었다고는 하나 자기가 그걸 어떻게든 바로잡으려는 노력을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거다.

지 방 근처에 섭정 그림에다가 칼을 꽂아놓고 저주하는 말을 담아놓은 거에 비하면 헝헝 내가 왜 그랬징 ㅠㅠ 시간 되돌리고 싶어 ㅠㅠ

자기 잘못이 분명 있음에도 불구하고 발만 동동 구르고 아무것도 안 하고 있던 발암캐릭터임.

즉 주도면밀하지 못하고 대충 처리하는 자신의 성향 때문에 모든 일을 그르치고 수많은 사람에게 커다란 잘못을 저지르고 노력도 안 하는 놈이란 거다.

애초에 니가 싼 똥을 내가 왜 치워야 되냐 이 M자탈모새기야

 

 

그래서 화가 나셨을 분들을 위해서 총 세 가지로 죽여봤습니다.

물론 섭정 때 처럼 상상속에서 있었던 일로 치고 그냥 살려서 내버려뒀으니 걱정하지 않아도 됨.

얘도 사실상 살인참기 LV. MAX나 다름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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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우드의 방 뒤편에도 반파된 건물이 있고 여기에도 암살자가 조금 있음.

아까 한 놈 제거했으니까 이제 한 놈 남았고 아이템이 있는데 딱히 필요는 없을 것.

 

느그 수장 살려준 대가로 내가 네 숨구멍은 가져가겠다

원래 가져갔을거 아니냐고 말하지 마라 진짜로 죽는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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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터가 가리키는 방향 외에도 왔던 곳으로 되돌아가서 다우드의 열쇠를 써서 다음 구역으로 갈 수 있다.

굳이 이쪽으로 갈 이유는 없지만 다우드의 열쇠로 아까는 못 열었던 장식장을 열어 아이템을 가져갈 수 있다.

다 환금 아이템이니까 꼭 가져가진 않아도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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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는 열지 못했던 문인데 다우드의 열쇠로 열리는걸 볼 수 있다.

쇠사슬 잡고 내려가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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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려가는 길에 룬도 있으니 겸사겸사 주워주자. 비살상 은신 임무에 필요한 능력은 이제 다 배워뒀는데 그래도 있으면 쓸모가 있음.

어차피 가는 길이니까 줍는데 큰 노력이 드는 것도 아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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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지하 터널로 연결되는 문은 다우드의 열쇠를 사용해야만 하기에 사실상 다우드를 한 번은 조우해야 한다고 봐야 함.

그래도 여제를 살해한 놈인데 그냥 숨어서 얼굴도 안 보고 가버리는건 안된다고 생각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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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렇게 다우드를 비살상했다.

큰 죄를 지은 놈이고 결코 용서해주지는 않을 것이지만 정신차리고 깨달은 바가 있어서 평생 속죄하고 살면 모가지는 붙어있게 해 줄 수 있다.

뭐 정 열받고 못 참겠다 해서 수배 내리고 조져버리는건 에밀리가 할 일이지 코르보가 할 일은 아니다.

아직 반도 못 왔으니 저 M자탈모는 잊어버리고 수해 지구를 빠져나가도록 하자.

 

--

 

슬슬 힘에 부치기 시작함.

임무는 오질나게 길고 적은 드럽게 많아서 쓸 말이 없어

그래도 수해 지구 임무만 끝나면 한숨 돌리고 거의 끝나가는 셈이니 조금만 더 힘내면 됨.

7개의 댓글

2019.11.21
[삭제 되었습니다]
@난투

암살자들이 꽤 귀찮아서 좀 걸리지

0
2019.11.21

첨부파일 133개네 ㅎ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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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kg

이렇게 안 하면 연재글이 미칠듯이 늘어납니다 스압이어도 양해좀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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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1.22
@만월산야바위꾼

아니 이런건 스압이면좋지 ㅋㅋㅋㅋ 읽을게늘어나자너

 

0
2019.11.21

강조개ㅋㅋㅋ 강조개가 최종보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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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찌개

제국 경비병보다 더 플레이어를 신속하게 찾아내고 더 빠르게 공격하며 더 아프게 공격하는 그 이름 킹조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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