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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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던의 실체까지 알게 된 에일로이

이제 슬슬 호제던의 이야기도 종반을 향해 간다

 

제로 던 시설의 위, 태양고리로 원치 않은 초대를 받은 에일로이

당연히 포커스를 포함한 모든 장비는 해제되어 있다

 

전형적인 광신도 캐릭터 헬리스

시나리오적으로 하데스와 더불어 에일로이의 주적 #2로 여겨져야 정상인데

뭔가 존재감이 없다

 

요점은 자신이 믿고 따르는대로 그림자카르자는 메리디언을 수복하고 정통성을 이어갈 것이며

자신은 하데스에게 조종당하는 처지가 아니라

카르자 전통에 전승되는 위대한 태양의 용사가 될 운명을 따르고 있을 뿐이라는 개소리를 얼굴도 붉히지 않고 떠들어댄다

 

고생끝에 얻은 알파레지스트리가 담긴 포커스까지 박살내버리는 헬리스

 

덤으로 노라족을 다 쓸어버리기 위해 일식단과 오염된 기계를 동원했다고 선언하는 헬리스

 

에일로이가 제로 던에 침투하기 전에 시타델에서 만났던 바하바스가 이타멘의 섭정으로 종교를 장악하고 있다면

헬리스는 군사 부분을 담당하고 있다

의외로 그림자카르자의 사람들에게도 지지를 많이 받는듯?

 

하데스가 배후에 있는 일식단,

그 일식단의 고위 지휘자인 헬리스의 통제에 따라서 태양고리로 유유히 들어서는 커럽터들

 

그냥 베히모스만 해도 노템으로 뭘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인데

커럽터의 통제까지 받게 된 상황

 

갇혀있던 철창 옆에 있는 자신의 소지품이 필요한 에일로이

베히모스의 몸통박치기를 이용해서 태양고리를 지탱하는 기둥을 박★살 내버린다

 

딱히 원거리 공격이랄것도 피하기 쉽고 일자형 돌격이 주력 무기라서 

썬더죠, 스톰버드, 록브레이커 등에 비하면 손쉽게 제압 할 수 있다

 

베히모스의 유일한 원거리 공격

위험도는 낮은데 연출은 볼만하다

 

가볍게 베히모스를 제압한 에일로이 앞에 뛰어드는 커럽터 2기

 

이쯤되면 플레이어는 전혀 위기감이 없지만

스토리상 에일로이의 위기라고 우기는 연출이다

 

시기 적절하게 난입해오는 사일렌스

에일로이가 탑승할 스트라이더와 

덤으로 레비저 3마리까지 동행해서 대환장파티를 주선해준다

 

사실 강제전환된 레비저 3마리면 썬더죠도 잡을 수 있을듯

 

래비저의 난입으로 혼란의 관중석과

커럽터 vs 레비저 대치상황을 뒤로 하고 가벼운 발걸음으로 ㅌㅌ시전중인 에일로이

 

그 뒤통수로 사일렌스를 향해서 배신자라고 외치는 헬리스의 고함이 들려온다

 

순수하게 감사를 표현하는 에일로이

그러나 에일로이 없이는 산의 자궁에 들어갈 수도, 만물의 어머니를 통과할 수도 없는 사일렌스에게는 에일로이의 구출이 너무나 당연함

 

이미 에일로이의 포커스에 저장된 알파레지스트리는 사일렌스도 공유했고

새 포커스에 알파레지스트리를 담아 에일로이에게 건네는 사일렌스가 마땅치 않은 에일로이

 

헬리스와의 관계를 물어보지만

당연하단듯이 대충 둘러대고 마는 사일렌스

 

제로 던 내부 소벡의 사무실에서

에일로이는 기계의 자식이라고 밀어부친것에 대한 자신의 언행에 별 핑계나 이유도 없이 미안했다고 사과하는 사일렌스

 

일식단의 공격으로 부터 노라족을 지키기 위해 떠나려는 에일로이

사일렌스에게 도움을 청해보지만 그런 사사로운 일에 협력할 사일렌스가 아니다

 

시스템적으로 여기부터 노라족의 영역까지는 육로 이동을 강제한다

빠른이동이 비활성화 되는 구간임

 

노라족의 영토로 진입하면 숲이 불타버린 배경이 연출되며

다수의 일식단과 커럽터 및 오염된 기계, 덤으로 데스브링어까지 배회하고 있다

패턴이 추가되거나 하지는 않으므로 차근차근 정리하자

 

인간형 적은 태워줘야 제맛

 

산의 자궁 입구를 공격하는 일식단과 입구 안쪽에서 농성중인 노라족

그리고 헬리스의 공언대로 모든걸 끝내려는듯 오염된 썬더죠까지 동원되어 있다

 

에일로이가 외부에서 일식단을 공격하기 시작하자

농성을 풀고 밖으로 뛰쳐나오는 노라족의 용사들

썬더죠를 제외한 잡졸들을 정리하는데는 도움이 된다

 

여타의 오염된 기계가 정상대비 20%정도 공격력이 올라간다면

오염된 썬더죠는 50%는 올라간 공격력/공격빈도로 에일로이를 귀찮게 하는듯(뇌피셜)

 

오랜만에 재회한 바를을 통해서 다수의 부상자가 발생해서 내부에 피해있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여족장들을 포함해서

 

선입견보다는 능력을 객관적으로 인정하는 소나

에일로이의 도움 덕분에 대치 상황을 타개할 수 있었다는걸 잘 알고 있다

 

에일로이가 추구자로서 노라의 영역 밖에서 어떠한 일까지 겪었는지 상상도 할 수 없을 티어사

대충 티어사가 알아들을 수준으로 대응하는 에일로이

 

만물의 어머니로 향하려는 에일로이가 저주받은 악마 기계들을 풀어놓으면 어쩌냐고 란스라가 태클을 걸지만

쿨하게 씹어주시고 할 일 하러 발걸음을 옮기는 에일로이

 

손상된 알파레지스트리를 복구하고

만물의 어머니에 입장하려는 에일로이

 

 

모든 노라족이 여신앞에 무릎꿇듯 경배를 올리려 할때

담담히 열린 문을 통해서 시설 내부로 걸어 들어가는 에일로이

 

이젠 에일로이 출생의 비밀과 하데스가 에일로이를 노리는 이유를 알게 될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