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이야기
https://www.dogdrip.net/index.php?mid=gameserial&member_srl=98873428
올린은 자신의 행동이 악마기계들을 깨워내는데 일조했다는 사실에 경악하고
땅밑에서 일어나는 커럽터들을 바라보며 메리디언 침공 이미지로 행복회로 돌리는 광신도들
발굴현장에 있는 적들의 포커스가 순간 기능정지되며 당황하는 사이
정체불명의 목소리가 에일로이의 포커스에서 흘러나온다
광신도들의 포커스는 기능정지 되었으니 어서 빨리 그들을 처치하라는 의문의 목소리
몇몇 영화를 좋아했던 사람이라면 특이한 억양으로 목소리의 주인공을 바로 알 수도 있다
원래도 좋아했던 사람이라 이 부분에서 움찔 했었음
아니 형이 거기서 왜 나와?
어차피 시간제한 없음, 주변부의 원거리 적들부터 하나하나 제압하고
커럽터와 발굴현장 주변의 광신도들을 처리하자
가족의 납치 / 노라족에 대한 공격 / 악마 기계들의 부활 등등
본인이 저지른 행동이 어떤 결과를 낳았는지 잘 알고 있는 올린
삶에 대한 미련은 버린지 오래고 가족의 안위와 죄책감에 알고 있는걸 순순히 털어놓는다
올린이 읊은 내용중 세가지만 기억하면 된다
노라를 습격하고 로스트님을 죽음으로 몰고 갔으며 지금도 에일로이의 목숨을 노리는 자의 이름은 前카르자 수호대장 헬리스
에일로이를 죽이기 위해 노라족 습격을 명한 악마의 이름은 하데스
그리고 에일로이와 닮은 모습의 짧은 머리 여성에 대한 정보가 남겨진곳의 지명은 창조주의 종착지
정말 몇 안되는 선택지에 따라서 분기가 나뉘는 지점
첫 플레이시에는 전형적인 착한 주인공을 한답시고 올린을 살렸었는데
호제던 내용을 곱씹어봐도 올린은 죽이는게 맞는듯
올린의 시체를 배경으로 상큼하게 v를 날려주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긴 한데
올린이 죄가 많을지언정 가족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궁시렁 거리며 이동하던 중 만난 썬더죠에게 화풀이
정체불명의 목소리는 당연히 스토리 진행하다 다시 만나게 되는데...
이제부터 주적은 일식단
깡그리 쓸어버리자
대충 올린이 위험한 일에 연루되었다는 정도는 눈치챈 가족들
그들을 풀어주고 또 다른 메인퀘스트인 에렌드를 도와주러 떠나자
약속장소에 다다르면 올린 혼자서 기계들과 대치하고 있다
가볍게 정리하고 대화 ㄱㄱ
명색이 한 나라 수도의 방어 지휘관인데 공과사는 확실히 구분하는 에렌드
포커스로 현장을 둘러보니 에르사의 시체가 발견된 곳에서 의심쩍은 부분을 발견한 에일로이
아무래도 에르사의 시체가 발견된 곳과 그녀 및 그녀의 부하들이 공격받은곳은 같지 않은듯 하다
수레의 흔적을 따라서 추적을 시작하는 에일로이와 에렌드
포커스로 흔적을 추적하니 그림자 카르자가 아닌 오세람 사람들이 공격해온다
덤으로 기계들까지 난입해오지만 가볍게 처리하는 에일로이
오세람 습격자를 처리하면 레비저 두마리가 동시에 난입해오기는 하는데
기계들이 구조물들 위까지는 쫓아오지 못하므로 시야를 벗어나서 구조물들 위로 올라서서 피 깎고 마무리 하면 아주 쉽게 잡을 수 있다
주변 정황을 토대로 에일로이가 내린 결론은
에르사와 그 부하들이 이곳에 이르렀을때 아마도 음파를 이용한 병기로 무력화 되었고
에르사의 부하들은 이곳에서 끔살 당했으며 에르사와 비슷한 체격의 피해자에게 에르사의 갑옷을 입히고 얼굴을 뭉개버린 후 시체들을 이동시킨것
따라서 에르사는 아직 죽음이 확인되지 않은 상태
크게 기뻐하는 에렌드와 메리디언에서 다시 만나기로 하고 일단 헤어지는 에일로이
돌아가는길에 이곳 저곳 둘러보며 경치도 감상하고
덤으로 수집요소를 모으는것도 좋다
여기까지 또 오기 귀찮...
현재의 카르자 국왕 태양왕 아바드
에일로이의 활약과 에르사의 생사를 확인해준 일에 대해 크게 감사를 표한다
여담으로 성우가 스타2의 발레리안 맹스크의 성우다(영어판)
우연이겠지만 폭정을 휘두르는 아버지를 썩시딩유 하고 왕위에 오른 상식적인 인물이라는 공통점이 있음
선대왕의 기간에 이뤄진 인신공양 중 오세람족에서도 피해가 컸는데
오세람의 군주 중 한명인 데르바알이 가족을 잃은 피해자중 하나였고
아바드와 협력하여 선왕을 몰아내고는 카르자의 안정화에 도움을 준 에르사에게 앙심을 품고 이번 일을 벌인것
먼 길을 이동해서 떳떳한 마라드가 풀어둔 정보원과 접촉을 하기 위해 던져진 절벽으로 이동하는 에일로이
데르바알의 근거지로 생각되는 위치에 대한 다잉메세지를 보고 데르바알의 본거지로 목적지를 바꾸는 에일로이
데르바알의 야영지 근처에는 한가롭게 썬더버드가 날라다니고 있다
둥기뭉기
호제던 재미있게했는데 조금이해안됫던게 기계에서 부품 뜯어다가 장비만들줄아는양반들이 왜 좀더 문명을 발전시킬생각을안할까 하고 의문이 좀 감
우디아빠
대충 우리 세대가 가까운 미래에 겪을 특이점 생각하면 될듯?
대충 뜯어내고 작동기준으로 개조까지는 되는데 근본 원리는 전혀 모르니까
상대적으로 오세람 보면 레일건 비스무리한거까지 쏴제끼던데
창작물의 설정 한계라고 생각하고 대충 즐겼음 ㅎ
둥기뭉기
딴건모르겠고 썬더죠였던가 그거 해킹했을때가 제일좋았던거같음 정확히 3분동안만
우디아빠
썬더죠를 이뻐해주세요
번색스해봄
재밌게 보고있다 ㅋㅋ이거 플스밖에 없는거임? PC유전데 PC에서도 하고싶다 ㅠㅠ
우디아빠
플스 독점작인 것이에요
재밌게 봐준다니 정말 고맙다
번색스해봄
하와와 공익월급으로는 넘모 비싼거시에오 ㅠㅠ
esibel
일하다 중간중간 잘보고있따.
DLC까지 갓갓 인정겜
우디아빠
감사감사
하루에 많이는 못올려도 꾸준히 올려서 완결 내보고 싶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