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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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나이로 7살이면 유치원 갈 나이쯤?
로스트님이 홀로 이 꼬맹이 키워냈을거 생각하니 다시 한번 대단한 분이다 싶다
가지지 못한것에 대한 동경
노라족은 범죄자는 부족에서 추방시키고 대자연에서 홀로 살아갈것을 강요받는 것으로 죄를 치루게 함
기본적으로 추방자는 부족의 마을에 들어올 수도 없고 죄가 면해지기 전까지는 같은 노라족에게 있어도 없는 사람 취급을 받는다
7살짜리 꼬마라도 예외 없음
대뜸 추방자 / 어미없는 아이라고 패드립 당하고
잘못한게 없음에도 받는 차별에 분노하고 뛰어가다 어딘가 동굴로 떨어진 에일로이
이제부터 캐릭터 조종이 가능하다
로스트가 엄격하게 가서는 안되는 곳의 한곳에 떨어진걸 알아차린 에일로이
어떻게든 빠져나가기 위해서 낯선 동굴을 헤메다가 발견한 말라붙은 시체에 달려있는 이상한 장치
앞으로 종종 사용하게 될 포커스를 득템하였습니다
부족사회 / 폐허로 남은 현대 건축 / 오버테크놀로지 기계 동물에 이어 SF적인 기믹 추가 등장
게임 중간중간 포커스를 이용한 간단한 퍼즐이 나오긴 하는데 게임성에 큰 영향을 미치지는 않음
스토리 전개에는 꽤 중요한 요소
데우스엑스 마키나 같이 좀 막장스럽기도 한데 대충 넘어가도록 하자
게임 좀 해봤다면 활용법 유추하는데 큰 어려움은 없다
캐릭터의 혼잣말을 따라서 플레이하면 바로 진행 가능
계속해서 동굴(유적지)를 탐험하는 에일로이
또 다른 미이라화 한 시체의 포커스와 연동하니 홀로그램이 재생된다
내용은 부모가 한 아이의 생일을 축하하는 내용... 과 의미심장한 대사 몇마디
이후 수집요소로 기록되며 게임을 진행하면서 추가적인 데이터를 획득해서
호제던의 배경/역사 등에 대해서 게임에서 풀어내지 않는 부분에 대한 보충 설명을 해줌
게임 진행과는 하등 상관없는 내용도 있고
호제던 스토리의 큰 맥을 관통하는 영상이나 텍스트도 있고 그러함
맵을 진행하다 보면 멀리서 들려오는 로스트님의 목소리
기본적 조작에 대한 튜토리얼의 끝, 유적의 출구에 도착했다
진심으로 걱정하는 로스트님의 자애로운 모습
노라족의 규칙중에는 고대인의 물건에 대한 터부가 있어서
유적에서 에일로이가 발견한 포커스를 탐탁치 않게 여기는 로스트
하지만 일단 에일로이가 갖고 소지하는걸 암묵적으로 인정하게 된다
핸드폰에 중독된 아이를 바라보는 현대인 부모의 모습과 겹쳐보이는 로스트옹의 뒷모습
아아 이것은 '활'이라고 한다
본격적인 플레이에 앞서서 추가되는 튜토리얼
캐릭터 조작에 이어서 아이템 루팅 / 은신 / 사냥 등등의 튜토리얼 시작이라고 보면 된다
썬더죠와 함께 호제던을 상징하는 기계 와쳐
처음엔 징그럽다가도 익숙해지면 귀엽다는 생각이 든다
특히 소리가 귀여움
사냥터로 향하던 중 지나치게되는 노라족 청년
은신 플레이시 가끔 써먹게 되는 돌맹이 유인
돌맹이 투척으로 주의를 끌면 마무리는 로스트님이
우리의 만능 포커스는 모르는게 없다
포커스로 기계를 타게팅하면 도감이 추가되며 간단한 설명 및 약점 등을 알 수 있음
몇몇 특별히 약점 없는 기계를 제외하면
공통적으로 대부분의 기계는 눈이 약점이고 그외 외견상 연료탱크나 엔진과 같이 생긴 부위에 추가 데미지가 들어간다
기계에 따라서 속성 데미지도 반영되기는 하는데 속성 무기 사용을 100% 강제하는편은 아님
중후반부에는 대충 깡뎀으로 밀어붙여도 큰 상관없음
물론 속성무기와 상태이상 기능의 장비를 사용하면 사냥이 꽤 다양한 패턴으로 즐길 수 있게된다
생긴것도 말이지만 기계치고는 순한편인 스트라이더
캐니스터나 눈(렌즈)를 정확하게 맞추면 원샷킬
캐니스터는 현실과 같이 대충 연료 역할을 하는 인화성 물질을 담은 통이라고 보면 될듯
사냥터로 향하던 중 옆으로 스쳐지나간 노라족 청년
발목을 다쳐서 움직일수 없는 상황 + 기계 한가운데 고립된 상황
기계들은 렌즈의 색이 평상시(파랑) 경계(노랑) 전투(빨강)으로 바뀐다
경계상태일때 적극적으로 플레이어를 찾는 기계도 있고
그냥 조금 예민상태로 대기타는 애들도 있고 함
포커스의 또다른 기능
기계의 이동경로가 표시되며, 마킹하면 포커스를 꺼도 육안으로 동선이 표시된다
복수의 기계를 추적할수는 없음
후에 퀘스트 진행시에는 사람의 흔적도 추적함
애가 말을 들으면 애인가요...
로스트님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기계로부터 사람을 구하겠다고 바득거리는 에일로이
미끄러져 내려오며 활까지 떨어트린 에일로이
비무장 + 어린이 상태라 발각되면 강제 종료
물론 본 플레이시에는 그런거 없다
시간제한 같은것 없으므로 대충 주변의 키큰 풀을 이용해서 은신플레이로 접근 가능
라오어와 마찬가지로 플레이어가 조작하지 않는 캐릭터는 기계가 인식하지 않는다
별 어려움 없이 기계 지역 탈출
호제던이 참 좋은 이유중 하나가 쓰잘데기 없는 인연 안 맺음
유년기에 인연을 맺은 남녀 캐릭이 성인이 되어서...그딴거 없다
포커스의 기능을 인정하는 로스트님
순수한 마음으로 에일로이에게 감사를 표하는 청년(텝)
하지만 뒷북치며 등장하자 마자 패드립부터 박는 아버지
좀 작위적일 정도로 추방자와 에일로이에 대해서 적대적이어서
죄다 인성 터진새끼들 같기도 함
아무리 어린아이라도 자신이 받는 처사가 부당하다는 것은 본능적으로 느끼는듯
부족 사이즈의 왕따에 이에서 이제는 괴롭힘까지
어미 없는 추방자라고 냅다 짱돌로 갈겨대는 애새끼 인성 보소
패드립은 노라족의 패시브인듯
추가타로 날라오는 돌맹이를 잡아서
이노므 쉐키를... 하는 순간 나오는 선택지
아쉽게도 호제던의 스토리상 이런 분기점은 선택에 따라 다른 결말을 보여주거나 하지는 않는다
(뒷 이야기 전개가 약간 달라지는 경우 두번인가 한번 있기는 함, 물론 그마저도 큰 흐름에 변화를 주지는 않음)
아이도 안다 몸이 다친것보다 마음이 더 아플때도 있다는걸
나의 어머니는 누구인지
나는 왜 혼자인지
왜 잘못한것도 없는데 사람들로 부터 배척당해야하는지
이해할 필요도 없지만 저 나이에 그걸 이해하고 감내한다면 그건 애가 아니지
여족장(=시스템)에게 원하는 답을 얻어야겠다고 결심하는 에일로이
노라족의 전통에 따르면
성인이 되기 위해서는 증명의 의식이란 성인식을 치뤄야하고
거기에서 1등을 차지한 사람에게는 족장에게 무엇이든 바라는것 하나를 물어볼 수 있다
동기부여 완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