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글은 처음 써보는 플린이입니다
플4사고 반년가까이 지나면서 아직까지도 제일 재밌게 해본 게임이라서 기록 남기는 기분으로 작성해봅니다
뭐 거의 스샷으로 대체할거긴 한데 간단한 코멘트는 편의상 반말체로 했으니 양해 바랍니다
타이틀 - 배경음악이 매력적
처음에는 1렙짜리 새 파일 만들어서 해보려고 했는데
나중 되니까 템 모으기도 귀찮고 해서 프롤로그 중간쯤부터 만렙캐로 바뀌니 양해 바람
플4 눈뽕 심하게 시작되는데 인게임과 그래픽 차이가 별로 없어서 여러모로 눈이 즐거움
한겨울의 한적한 산골짜기에서 시작되는 이야기
대충 평범하지는 않은 태생적 배경을 갖고 있으리라 짐작되는 아기와
그녀의 양아버지 로스트의 대사로 시작
게임속 캐릭터들이 갖는 가치관과 배경을 짤막하게 요약하는 로스트님
대충 캐릭터들 시대의 인류가 있기 이전에
고대인들이 살고 있었으나 그들은 자연에 대한 겸허함이 없어서 싹 다 죽고 우리만 살아남았으니
대지 / 자연에게 감사하고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아야 한다는 말씀
호라이즌 제로 던(이후 호제던)의 수많은 기계들 중
잡몹의 대명사 와쳐와 함께 존재감 탑2의 하나인 썬더죠의 위용
T렉스 컨셉의 기계라고는 하는데 필자는 브론토사우루스 같은 종류인줄 알았음
동네 앞 마실이라도 나가듯이 가볍게 말씀하시더만 강넘고 산넘어 여정을 계속하시는 로스트님
이런 게임에서 흔히 볼법한 여족장님
그래도 온화하신편
스스로 추방자의 신분이라 한없이 조심스러워지는 로스트님을 따뜻하게 반겨주신다
아이의 어머니가 여신(대충 자연, 대지모신 정도 뉘앙스)에게 아이의 이름을 부르고
여신의 대행자인 족장이 이를 승인하는 과정으로 명명식이 이뤄지는 듯
하지만 어림도 없지
흔하디 흔한 악역1 등장
저주받은 아이에게 감히 축복을 내리다니!!! 일갈을 날리지만 가볍게 넘기자
이제 이름없는 노라족의 추방자 아이에서 추방자 에일로이가 되었습니다
타이틀 화면 뱅크신
캔디
다 좋은데 주인공 얼굴이 빻아서 아쉬웠던 겜 ㅋㅋㅋ
우디아빠
난 오히려 현실적이라 느껴져서 몰입함
팔다리 낭창낭창한 애들이 집채만한 무기 휘두르는거에 질려버린 타이밍이었어서
누구신교
보다보면 정들어!
닼린이
에일로이!
우디아빠
그리고 그녀는 성장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