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탈워 전 막간 연재

 

 

3세기에 3개로 나누어진건 한나라 뿐만이 아니었다.

 

 

난이도는 똑같이 그냥 어려움 고정. 롬토 2는 전투난이도와 일반난이도를 구분해놓지 않았다. 전투난이도를 올리면 농민병이 슈퍼차지 병사가 되니까 별로 안좋아 한다. 

 

시작 난이도는 어려움이다. 실제역사랑 조금 다른 점이라면, 아우렐리아누스 황제는 전선기지 시르미움을 거점으로하는 제국 최정예병을 데리고 있었다.

고대에서 최정예병이란 인간 흉기를 말한다. (그러니 실제로 통일했지) 발렌스 황제가 포로로 잡혔어도 그 전 황제가 고티쿠스(고트족을 쳐부순자)라는 별명도 받았던 만큼 아우렐리아누스가 대단한건 맞지만, 그렇다고 인게임 수준의 어려움은 아니긴 했다는 점.

 

일단 3세기의 로마는 아틸라의 로마와 다르다!

 

 

오프닝 막간의 제노비아 여왕 모습, 마지막에는 황금투구가 상징인 아우렐리아누스가 보인다. 테트리쿠스는 못생겼으니 찍지 않는다.

 

 

시작하면 발칸반도 도나우방 지역에서 시작. 로마를 점령하라는데 아직은 먼 이야기이다.

 

3세기에는 컬트라고 종교가 생겼다. 이 종교건물은 공짜로 지을 수 있지만 문화 수치를 갉아먹어서 공공질서를 떨어뜨린다. 각기 좋은 효과가 하나씩 있기 때문에 돈이 없고 내정은 해야 겠고 하면 종교건물을 올릴 수 있다. 단 철거시 돈을 어마어마하게 요구하므로 생각하면서 짓자. 또 혼란도라는 것이 생겨서 그건 일종의 확률상 뜨는 자연재해같은 개념이라 보면된다. 속주 세금이 모두 털린다든지.. 하는.

 

처음할일은 전쟁중인 모든 국가에 평협을 걸어보는 것이다. (분할하여 지배하라) 고트족처럼 돈도 한 2000 주면서 해주는 착한 야만족도 있고

 

안해주는 나쁜 야만족도 있다.

 

마르코마니는 평협을 해주는데 쿼드리는 해주지 않으므로 1타겟으로 삼아주고, 다키아 록솔리니는 첨부터 때려부술 생각을 해주자.

 

돈 받아내서 평협 해주면 되는게 첫째 할 일.

 

고관 하나는 그냥 속주 세금 뻠삥이나 시키고

 

첩자를 우선적으로 양성시켜서 상대 식량 상태를 파탄내도록 한다. (롬토 요원의 능력이 바꿔져서 상대방 식량을 약탈하는거로 특능이 바꿔졌다. 독풀기등도 레벨이 올라가야 가능하는등 테크트리가 일신했다.)

 

그 다음 할일은 오로지 아프리카 방위를 해군에게만 맡기는 거다.

 

그리고 아프리카 주둔군을 그리스로 보내기 위한 밑작업을 한다. AI는 이 병력으로 곧바로 시칠리아로 올라가서 테트리쿠스 좋은일만 시킨다. 이런 짓 하지 말아주자. 생각보다 놔두면 로마 찬탈자랑 테트리쿠스 (갈리아 로마)가 오래 싸워주니 로마 입장에서는 소중한 시간을 벌어주는 셈이 된다.

 

일타겟 쿼드리

 

2타겟 다키아 나머지 지역

 

군단 2개를 돈 되는대로 징병해주면 된다. 그냥 선징병 후 건물은 남는돈으로만 지으면 된다. 

 

전체 전도

 

내정은 방법이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일단 그냥 빵서커스 몰빵하고 식량생산만 주력으로 해주었다. 공질은 나중에 맞출 생각으로.

 

첩자 하나는 저쪽에 박아놔서 식량사정을 초토화시킨다 (AI는 저거 하면 병력이 다 굶어 죽는다)

 

첫번째 전투는 다키아 속주 드로베타 지역이다.

 

3세기 로마 군단병. 비늘갑옷도 갑옷인데 무엇보다 바지가 눈에 띈다. 그리고 스크튬(네모방패)도 없고 장검과 원형방패가 눈에 띈다. 

 

일반 징집병. 로마 징집병은 이 게임에서 하스타디와 맞먹는다. 즉 그냥 징집병이 아니라는 말이다. 꽤 쓸만한 전력으로 현재 군단병에 비해서 제일 비슷하게 생겼다. 적어도 스크튬만큼은.

 

보조군 게르마니아 도끼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