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스카이림]행복을 뿌리는 의적 도바킨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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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조용한 밤을 맞이하는 스카이림.

경비병은 오늘도 도시 치안을 유지하기위해 열심히 순찰을 돌고있고.

도시는 아무런 사상자도 없이 안전하기 그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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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 취한 취객들이 몇명 나돌아다니고있긴 하지만.

경비병들이 신속히 취객들을 있어야할곳으로 보내주고있다.

도바킨도 이 고요한 밤에 시민들에게 소음문제를 가져다주는 취객들을 있어야할곳.

그러니까 콜드하버로 보내주도록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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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바닥에서 잠이들어버린 친구들의 시체는 춥지말라고 신속하게 따뜻한 강물속에 던져 은폐해주도록하자.

시체처리도 더럽고 힘든일이지만 누군가는 해야만하는 일이니 친절한 이웃인 도바킨이 하는게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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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 밤중의 소란이 정리되고 아침이 찾아오면

브린욜프의 요청에 응하기위해 리프튼의 하수도에 들어가주자.

대놓고 여기로 들어오라고 철창에 문까지 달려있으니 알아보는것이 그다지 어렵지는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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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어가자마자 우연히 엿듣게되는 범죄모의.

자세한 내막따윈 잘 모르겠지만 절대로 좋은일을 벌이려는건 아닌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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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다행히도 아직 범죄를 저지르기 이전인 모양이다.

이 경우 아직 갱생의 여지가 있으니 신속하게 다가가서 그러면 안된다고 등을 두드려주며 잘 타일러주자.

도바킨의 따스한 손길에 이들도 지난 슬픈나날들이 떠오른것인지 파르르 경련을 하며 바닥에 누워 울며 잠을 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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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에는 다양한 주민들이 살고있어 도바킨을 반겨준다.

그들중 그닥 의미있는 녀석들은 없지만 여기계신 복싱아저씨는 조금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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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싱아저씨를 찾아가 그분께 복싱을 배우며 주먹을 인정받게되면 복싱아저씨는 도바킨에게 굉장한 보상을 내어주신다.

참고로 복싱아저씨에게 인정받기위해서는 복싱아저씨의 전의가 상실된 이후로 움직이지 않게되실때까지만 구타를 계속해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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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먹을 주 무기로 삼고있는 도바킨에게 있어서 최고의 보상이다.

주먹공격력 인첸트는 인첸트 테이블에서 분해해서 다른곳에 다시 인첸트 할수도 있으니 모든 장비에 덕지덕지 발라주도록하자.

아마 내 기억으로 마지막 플레이때 머리통에 발라놓은 주먹뎀 인첸트가 +26이였나 그랬을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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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도를 쥐잡듯이 돌아다니다보면 이런 장소도 마주한다.

많은 사람들이 이 장소에 처음 오고 저 멋진 연출속에 놓여있는 도끼의 모습에 놀라곤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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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다.

애초에 하수도다 여긴 사람들이 버리는 쓰레기가 모이는곳이지 전설템이 스폰되는곳이 아니다.

거창한 전설템이 있기를 기대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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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저런 토착생명체들의 환영인사를 받아주고 돌파하면 브린욜프가 말한 접견장소가 나오게된다.

하수구라고해서 무시했는데 생각보다 그럴듯한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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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이 접근하자 브린욜프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주입하고있는 미래의 사업동료들의 목소리가 들여온다.

아무래도 한때 잘나가던 사장이였지만 최근의 불경기로 사업이 잘 굴러가지 않는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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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런 우중충한 이야기들도 끝이나고 도바킨의 얼굴을 보자 환하게 반겨주는 브린욜프.

이 친구하고는 아무래도 잘 지낼 수 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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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킨의 가치를 고평가해주는 사업가친구의 모습.

누군가는 두번이나 쳐맞고나서야 도바킨의 힘을 인정하는가하면 누군가는 말 몇마디로도 사람의 진정한 가치를 알아본다.

아무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사업상 채무를 진 대상자들이 있는모양인데 채무변제를 거부하는 악독 채무자들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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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킨에게 맡겨둬라.

돈될만한건 뱃속에 들어있는것까지 모조리 뜯어서 가져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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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까지 알았으면 이걸로 도바킨이 알아야할건 끝이다.

추가적인 정보를 제공해줄수도 있다고 브린욜프는 주장하지만.

진정한 채권추심자로서는 아무런 정보없이도 누구에게나 통용될만한 만능의 대화법을 알고있어야 하는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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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이지 않고 채무를 상환받아오라니.

요구사항이 참 더럽게도 많다.

하지만 그런 무리한 부탁에도 완벽하게 일을 수행해낼 수 있어야 진정한 채권추심자가 될 수 있는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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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린욜프가 말한 채권자중 한명.

일종의 숙박업비슷한걸 하는 모양인데 일단은 도바킨도 정중한 말로 빚은 갚는게 좋다고 설득을 시도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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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킨은 폭력을 정말로 싫어한다.

세상의 많은 요소들이 단순히 대화만으로 해결될 수 있었다면 도바킨은 기꺼이 대화의 길을 선택하겠지만.

사람들은 그렇게 하도록 도바킨을 내버려두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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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도바킨은 방법을 기어코 찾아내고야 말았다.

대화를 원치않는 사람들에게 억지로 대화를 하게만드는 만능 대화법을 찾아내고만것이다.

 

 

도바킨식 만능대화법 그 2장.

 

구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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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능대화법의 내용은 사실 별거없다.

사람들이 대화를 거부하는 이유는 누군가에게 상처받은 기억이 있어서다.

누군가에게 상처받고 고통받은 기억떄문에 마음에 벽이생겨 누군가와 대화를 하기를 거부하는것이다.

그렇다면 도바킨으로서 대화를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하는가?

 

그렇다. 그 마음의 벽을 떄려부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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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발달한 근력은 마법과 구분되지 않는다.

누군가가 칼은 펜을 이길수 없다며 물리적 형체가 있는것은 형체없는것을 해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데.

지랄하지 말라고해라.

 

형체없는것이 폭력앞에 굴하지 않는다면 폭력의 정도가 부족하지는 않았는지를 다시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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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전당포 아저씨다.

보자마자 인상을 찌푸리다니 예의를 밥말아먹은게 아무래도 이 아저씨한테도 접객법에대해 가르쳐줄 필요가 있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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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아저씨가 치안유지의 중요성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모양인데.

인간의 모든 사유재산의 인정의 근본은 누군가가 무력을 이용하여 그것들을 강탈하지 않는 환경이라는 전제조건이 요구된다.

그리고 치안유지는 바로 그런 환경을 조성하는 중요한 작업이고.

 

보호비를 내지 않는다=치얀유지가 불가능하다=사유재산이 인정되기 힘든 환경이된다=이새끼의 물건은 지금부터 주인없는 물건이다.

 

 

완벽한 논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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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떄로는 논리적인 언어만으로 설득이 불가능한 사람들이 있는법이다.

아무리 완벽한 논지를 가지고온다한들 그것을 듣는 상대방이 그것을 이해할 지능이 부족하다면 무의미한 법이다.

 

걱정마라, 도바킨은 이런상황에도 대처할 수 있는 완벽한 교육법을 알고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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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도 채찍으로 후려갈기면서 교육시키면 무언가를 배운다.

너도 마찬가지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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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머리 아저씨에게 도바킨식당의 솔루션을 제공해드렸다.

노골적인 비난과 경멸의 시선을 보내던 아저씨는 이제 존댓말과 제발이라는 소중한 단어를 배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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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대상은 블랙마쉬 출신의 동포들이다.

다행히 이 친구는 말이 좀 통하는것같다.

틱틱대는 맛이 있어서 한대만 꿀밤을 놔줄까 싶지만 뭐 결혼을 앞둔 신혼부부를 건드리는 파렴치한 짓은 자제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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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하고 잘못을 범한다.

중요한 것은 자신의 실수와 잘못에서 무엇을 배우고 뉘우쳤는지.

그리고 잘못을 범한 대상에게 제대로 사과할줄 아는지의 여부다.

 

이 여성은 잘못을 고쳐나갈줄 아는 여성이다.

아무래도 도바킨의 교육은 필요가 없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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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한다. 시체처리와 경비병의 설득문제는 항상 골칫거리다.

도바킨의 경우에는 그러한 사소한 문제를 우회할 방법들을 여러가지 찾아냈지만.

그런방법을 모른다면 걱정하는것도 당연한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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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브 앤 테이크.

완벽한 사업의 구조다.

가만 보아하니 딱히 불법적인 일을 하는것같지도 않고.

물류운송업에 대부업에 사회적으로 공경받는 직업까지는 아닐지언정 그래도 괜찮은 직업같아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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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상도 제법 마음에 드는편이다.

이정도라면 스카우트 제안에 응해줘도 괜찮지 않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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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도 아무래도 내가 상당히 마음에 든 모양이다.

도바킨으로서도 이 회사가 점점 마음에 드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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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일단 입사하기전에 회사가 어렵다는 괴이한 소문에대해 먼저 확인해주자.

망하기 3달전의 회사에 입사해서 월급떼이고 비명을 지르면서 고용노동청에 신고해서 번잡한 과정을 거치고.

그러고 나서도 또 전화나 문자메세지로 사람이 그러는게 아니라면서 좆같은 소리를 들으면서 몇푼안되는 월급을 몇주에 걸쳐 손톱만큼 나눠받는 경험은 절대 하고싶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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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바킨에게 들러붙는 번거로운 문제들만 정말로 해결해줄 수 있다면 돈따위는 문제가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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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브린욜프가 CEO가 아니였던 모양이다.

뭐 상관없다. 내가 원하는걸 정말로 제공해줄수만 있다면 나머지는 아무래도 상관없다.

귀찮은 경비병문제만큼은 도바킨의 만능 대화법으로도 해결이 불가능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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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CEO양반 아가리터는게 좀 띠껍다.

나중에 기회봐서 브린욜프를 바지사장으로 앉혀놓고 CEO양반 어딘가에 수장시켜버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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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를 보아하니 베테랑도 실패한 좆같은 일을 나한테 떠넘기고 실패하면 내가 병신이였다고 날 치워버리려는 모양인데.

언젠가 네놈이 내 발앞에서 목숨을 구걸할날이 오게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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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내가 지금까지 죽인 사람들을 기억하지 못한다.

아마 너도 곧 기억하지 못하게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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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일은 농장의 벌집을 좀 태우고 경비들이 지키는 금고내의 물품을 운송해서 가져오면 되는일이 전부인것같다.

이딴 간단한 일을 대체 왜 실패했다는건지 도바킨으로서는 이해가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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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전에 이 임무에 실패했다는 무능하기 짝이없는 벡스라는 년의 변명이라도 들어보고가자.

한번 지껄여봐라 패배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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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을 들을 필요가 없다는건 이해했다.

바로 골든 글로우 농장으로 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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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대상은 그다지 멀리 떨어지지 않은 섬에 위치한 농장.

브린욜프가 말하길 이 농장에 용병이 어쩌구 경비를 뭐라고 한것같긴한데.

분명 중요한 내용은 아니였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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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도바킨의 은신 레벨이 80을 넘긴시점에서 대부분의 NPC들은 눈뜬 장님이나 다름없다.

게다가 소움차단 마법까지 사용해주고나면 진짜 옆에서 주먹한번 휘두르는걸 보고도 사람을 못찾는다.

그러니 안심하고 쪼그려서 벌집에 다가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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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둘, 셋.

벌집태우기는 끝났고 이제 물류운송만 남았다.

아마도 금고는 집의 깊은곳에 위치해있을테니 허락을 받지않고 집에 들어가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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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의 내부의 곳곳에는 고용된 용병들이 가득한데.

걍 다 쳐죽이고 돌진해도 되지만 오늘은 별로 피를 보고싶은 생각이 없다.

수틀린다고 여기저기 피를 흩뿌리고 다니는것도 별로 좋지못하다.

오늘하루는 자비로운 도바킨이 되어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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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는 한방울도 흘리지 않았다.

질식사의 멋진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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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금고를 찾아내는데 성공했으면 그곳에 있는 물품들을 회수해 길드로 운송해주기만 하면 일은 끝이난다.

수고하는 도바킨을 위해 운송비 약간이 물품과 함께 금고안에 보관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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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알면 내가 여기있겠냐. 그새끼 조지러 벌써 출발했지.

머리쓰는건 네 역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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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한데 도바킨은 남창짓은 안한다.

그런 종류의 모드가 존재한다는건 알지만 시발 안해 또라이새끼야.

나는 다운 안받았다고 그런거 시발.

나도 따로 그런쪽 취향이 확고하다고 이런쪽으로는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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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이지?

그 사업이 씨발 내가 생각하는 그런 종류의 사업이면 네 괄약근이 조이는게 네 항문이 아니라 숨구멍이 될줄알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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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지? 정말 아니지?

시발새끼야 너 날 남창으로 팔아치우는거면 편하게 뒤질생각은 접어둬야할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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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븐이 대기하는 장소가 우연히, 하필이면, 굳이 여관으로 잡혀있다.

시발 이거 진짜 불안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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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진 모르겠지만 제가 잘못했습니다.

그냥 나가면 안될까요.

제발!! 잠깐만!! 씨발!!!

리텍!!!! 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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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사소한 오해가 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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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욕에 미친 늙은 할망인줄 알았는데.

다행히 차가운 이성으로 무장된 사업가 알파걸이셨다.

그렇다면 도바킨이 무서워할것은 없다.

누굴 병신으로 만들기를 원하는지는 몰라도 조만간 그 인간이 턱과 어깨로 걸어다니는것을 볼 수 있을거라고 장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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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런으로 다시 돌아가주자.

사람 몇 놈 병신만들 시간이다.

 

 

-끝-

 

 

 

예전에 문명글 연재할때는 게임연재판에 연재하는 사람들이 한정되어있어서 적막했는데.

요새는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내용으로 글쓰고 있어서 활기차보이고 좋은것같네.

계속 이런식이였으면 좋겠다.

 

 

 

20개의 댓글

이번것도 잘봤드아~~

0
2019.01.12
@몬스터헌터월드
0
2019.01.12
0
2019.01.13
@????????????????
0
2019.01.12

섹스는 언제나와

0
2019.01.13
@헤로드

본 연재글은 개드립의 심의기준을 준수하며 최대한 음란성 내용물이 노출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고있습니다.

0
2019.01.13

왤케 남창에 집착해

너 Hoxy?

0
2019.01.13
@남로당프락치

예전에 이상한거 잘못받았다가 남캐가 남캐한테 따먹힌게 트라우마 생겼음.

0
2019.01.13

녹터널까지 갈 꺼임?

0
2019.01.13
@사랑합니다

몰라 도둑길드 미션은 처음 제대로 각잡고 끝내보는거라. 아마 그냥 걍 끝까지 할듯.

0
2019.01.13

아 왜 다운 안받았어ㅡㅡ

0
2019.01.13
@남자간호사

도바킨의 취향은 확고하다. 적어도 milf는 아냐.

0
2019.01.13
@저주캐

꼴알못 ㅂㅁ

0
2019.01.13

주변사람에게 추천해서 한번 보라고했는데 다들 빵터져서 스카이림 다시 시작하더라

0
2019.01.13
@aksi

재밌게 봐준다니 고맙넹. 확실히 재밌는건 악성향으로 플레이하는게 즐겁긴하지.

애초에 게임이 현실에서 하기 힘든거 하라고 있는거기도 하고.

0
2019.01.13

연재 끝났네...

0
2019.01.13
@개고기맛있쪙

도둑길드까지는 할꺼니까 걱정 ㄴ

0
2019.01.15

맨손으로 후려패는건 그냥 퍽만 찍은거야?

아니면 따로 모드질 한거야?

0
2019.01.15
@김힐성

일단 관련성 있는 모드는 두개임 ordinator perk 이랑 signature equipment.

전자는 경갑쪽 퍽에다가 주먹싸움질 관련한 특성 추가해주고.

후자는 같은 무기를 계속해서 사용할경우 해당 무기의 데미지를 드물게 손톱만큼씩 추가시켜줌.

거기다가 주먹뎀 인첸트 전신에 발라놔서 인첸트 뎀으로까지 뻥튀기 해서 플레이하는거임.

0
2019.01.15

믿고본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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