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게이들아 겜 연재는 처음 써보네 이런글 첨 써보니깐 일단 노잼주의 박고갈께
데이즈 0.63이 정식 업뎃 되면서 기념으로 관짝 속에 묻어뒀던 데이즈를 다시 깔아서 들어가봤어.
게임은 정말 변했더라 최적화도 잘됐고 드디어 점프기능도 생기고 분위도 좋아졌어.
데이즈 가지고 있던유저라면 다시 꺼내보는거 추천한해.
그렇다고 데이즈 없는데 새로사는건 조금 고민해볼 필요가 있어.
게임 자체가 워낙 루즈하고 충분히 사람은 많지만 얼리엑세스를 '5년' 이나 하고 있는 게임이야.
흥미가 있는 장르라면 하는거 추천. 초반엔 되게 재밌을꺼야.
밤 소리 들으면서 읽으면 좋을거 같아.
여튼 이제 시작.
스폰 위치는 Elektrozavodsk 부근
데이즈 초기때부터 가장 사람이 많이 다니는 도시고 그만큼 PvP가 자주 일어나는 도시다 이말이야~
PvP가 많다는건 뭐다? 갓 태어나서 잃을거 없이 가거나 어느정도 무장을 하고 가는걸 추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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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즈 업뎃이 되면서 감마가 사라져버림... 밝기 조절은 어둠을 밝히는데 하나도 도움이 안되더라 앞이 아주 미세하게 밖에 안보이지?
라이트를 빨리 찾아야겠다 생각하고 일단 기본으로 주는 플레어를 키고 무작정 걸었어.
첫 집에 들려서 얻은건 이 카모 위장 반다나.
초점잃은 눈동자가 얼마나 살기 싫은지를 표현 해주는 듯 해.
이 서버엔 약 20명 가까이 있었는데 건물들이 많이 안털렸더라 이렇게 좋은 가방도 반다나 얻은 건물에서 득.
하늘엔 별이 많이 떠있고 상당히 평화롭게 바람소리랑 귀뚜라미 소리만 들리면서 산책하는 기분으ㄹ
았 깜짝이야
일단 기선제압 당했으니 ㅌㅌㅌㅌ.
이렇게 조그만한 공장이 도시 안에 있더라 사무실로 보이는 방은 아무것도 없이 텅빈 상태고...
이런데에는 좀비 하나 없이 발전기나 공구같은게 많이 스폰 된다 맘 놓고 둘러보ㅈ
야이 왜 니가 여기있노!!
ㅌㅌㅌㅌ
길가다 보니 물펌프가 있으니 호로록 호로로고록록.
왼쪽엔 헬멧이 떨어져있는데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렇게 물펌프 주변엔 소소한게 하나씩 떨어져있어.
근접 무기로 쓸만한 만능 삽을 찾았다!! 데미지는 좋지 못한데 시체나 좀비를 죽인후에 파묻을수도 있고 전투삽급에 활용도를 자랑해.
(그래봤자 도끼 못이김. 도끼가 최고 존엄이시다.)
삽 옆에는 이런 공사현장 라이트가 있더라 지나가다가 발전기랑 전선도 봤는데 기름까지 해서 넣으면 사용가능한듯.
기지 꾸미기엔 좋겠다만 너무 준비물이 많아. 쓸모 없으니 버리고가기로 결정.
누가 침실에 복분자 쏟았냐!!!!!!!!
그렇게 어디가 길이고 어디가 집인지 모르게 걷던 도중 그나마 도움되던 플레어가 다됐다. ㅅㅂ
이렇게 되면 야광봉이라도 켜보자.
앞에 풀때기까지가 야광봉의 효력임. 쓸모없네;;; 이대론 안되겠다 싶어서 아침서버로 이동!!
옛날엔 서버 체인지하면 리스폰 시간을 300초나 기다리게 하는 괴팍한 시스템이였는데 15초만에 뚝딱!
아침인데 비가 내리네 마치 오늘 아침보는거 같았음.
소방서도 리뉴얼 됐다는데 한번 주변에 있으니 가보자.
저 멀리 창문 세개 세로로 보이는 건물이 소방서야. 외관상으론 크게 안변한듯.
소방서라고 소방관 좀비가 대기 타는중.
항상 화마에 거침 없이 뛰어드시고 가장 나중에 나오시는 소방관의 노고에 감사하며 보답을 해드리자.
줘 팸.
더러운 좀비로써의 삶을 끝내고 영원한 안식을 드렸다.
근데 소방관 주머니 속에 라이트 있더라 밤서버에선 드럽게 안나오더니.
소방차를 대기시키는 곳인데 원래는 텅텅비어있었어. 근데 저렇게 책상이랑 사물함이 생겼네 대체적으로 건물에 사무실도 늘어난 모습이고.
'소방관의 샤워실 킁카킁카'
되게 좁다고 생각하는순간 가까운곳에서 "탕!!" 하고 총소리가 들렸다.
아까 20명있던 서버에선 아무도 못봤는데 4명 있는 서버에서 사람 보게 생김.
권총 하나 없이 가오만 있지만 일단 잃을거 없으니깐 총소리나는곳으로 ㄱㄱㄱ
여기서 잠깐 설명하자면 데이즈엔 여러 부류의 사람이 있어.
1.늅늅이나 고수 가리지 않고 무차별적 선공격하거나 포획해 고문하는 밴딧.
2.그런 밴딧을 사냥하면서 늅늅이들한테 식량 나눠주는 멋찐 사람.
3.PvP는 최대한 피하고 좀비나 동물들 사냥하러 다니는 사람.
등등 여러 분류의 사람이 있는데 금방의 총소리는 좀비를 잡을려고 쏜 총같아서 딱히 걱정은 없었지.
가는길에 소방관에게 해준 대우를 경찰관이 섭섭하지 않게 똑같이 해줬어.
그후에 20분정도 계속 찾다가 아쉽게도 떠난거같아 보였다 도시를 다 훑어봐도 안나오더라.
이왕 이렇게 된김에 새로 생긴 경찰서를 들어가볼려다 아무것도 없어서 바로 나왔다.
애호박 생으로 냠냠
계란이랑 밀가루에 묻히고 구운담에 간장에 찍어먹으면 존맛탱인뒈.
그 후에 시간은 헛짓거리한거니 생략하고 얻은거라곤 허기짐뿐이였어 좀비한테도 많이 맞은 상태였고,
저 황도캔3개와 스파게티캔 1개는 내가 돌아다니면서 찾은 식량인데 캔 오프너가 없어서 못먹는 상황이였어.
배고픔과 허탈함에 자결하는 주인공 모습이다.
난죽택 억
참고로 가슴에 입고있는 조끼는 방검복이지만 무시하도록하자.
이렇게 한 사람의 인생이 떠났다.
글 쓰고보니 가독성도 없고 드릅게 노잼이네...
혹시 다른 여행기 보고싶은 사람 있으면 내륙 여행기로 해서 탄탄하게 다시 짜오께 .
그럼 이만!
핏짜핏짜
멀미 안나? 나 이거 급식때 샀는데 아직도 얼리엑세스야 ㅠㅠ
신하균은무슨세균이야
멀미는 안나 옛날엔 되게 조작감 불편했는데 지금은 장족의 발전이야 그래봤자 데이즈이지만
workman20
5년 동안 개발중인 게임 그래픽 수준이 이거라고...? 하
신하균은무슨세균이야
이게 데이즈2의 모드에서 따로 때서 만든 게임이라 모드는 그 그래픽따라가는건데 이런 이유도 커버못치는게 5년이라는 긴시간동안 헛짓거리만했지
대변맨
데이즈2가 아니아 아르마2...그냥 스얼보다 아르마 모드가 낫더라고 나는...
Lit
신하균은무슨세균이야
얼리엑세스가 안좋다는걸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같어...
최후의광휘
모드에도 있는 차량 도입하는데 백만년
솔직히 아직도 아르마 데이즈가 컨텐츠 더 많음
레알 돈받고 개쓰레기짓한 새끼들
신하균은무슨세균이야
갠적으로 난 솔플 좋아하고 뭐 클랜이나 진지구축 같은거 별로여서 나한텐 만족이다
그래도 통수짓은 확실함
노잼망겜
데이즈 진짜 0.63패치도 관짝 못박았음 데이즈로 컨텐츠 몇개는 만들었었는데 ㅅㅂ
신하균은무슨세균이야
닉값 ㅋㅋㅋㅋㅋㅋㅋ
레쓰비오백원
개씨발노잼조망겜 ㄹㅇ 씨발데이즈
태식이돌아왔구나
왜케 재미없나 했는데 닉네임보고 이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