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재

[문명6/로마]Make Rome Great Again!!!!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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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의 도시 로마에서부터 불편함을 느낀 한 무리는 마침내 그들이 찾아헤메던 약속의 땅에 들어설 수 있게되었다.

새로운 터전에는 그들의 옛 고향과 마찬가지로 근처에 강이 있었고, 그들이 재배법을 익힌 밀 또한 풍부하게 자라나있는 장소였다.

새로운 터전을 개척자들은 아퀼레이아라고 이름붙이고 만족스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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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수도에서도 변화는 계속되었다.

주먹구구식으로 그냥 먹다흘린 밀알에서 새싹이 자라는것을 보며 시작했던 마구잡이식의 농사가 시작된지도 벌써 수백년이 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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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백년이라는 시간은 결코 짧지 않았다. 

이 시간동안 로마인들은 몇차례의 농사의 실패와, 어떻게하면 조금이라도 더 많은 식량을 얻을 수 있을지에대한 고찰을 계속해왔고.

아버지세대에서의 불완전한 지식은 자식세대에게로 이어져 더 개선되고 강화되었다.

세대를 거쳐 누적되고 압축되어가기 시작한 지식과 경험은 어느 순간에 이르러서는 처음 일을 접하는 사람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는 차이를 만들어오게 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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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수년에 걸쳐 한분야에만 매진해온 이들은 다른이들의 손으로는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고도의 효율을 보여주게 되었고.

이런 놀라운 경험과 숙련도를 쌓은 이들에 대해 존경의 의미를 담아, 사람들은 그들에게 특별한 존칭을 붙여주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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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로마에서 장인 정신의 개념이 확립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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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확장 또한 계속되었다.

사람들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기 시작했지만. 그들을 하나의 도시에서 부양하는데 필요한 기술의 개발은 산술급수적으로 증가하고있었고.

결국 좁은 토지에서 감당할 수 없게된 사람들의 일부는 계속해서 본토에서부터 떨어져나와 새로운 정착지를 찾아야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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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는속도로 늘어나기 시작한 원인에는 양들의 목축도 한몫을 했다.

단순 열량만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밀만으로도 충분했지만. 

밀만으로 신체가 요구하는 아미노산을 보충하기위해서는 막대한양의 밀을 섭취해야했고.

이는 필연적으로 다량의 식량소모를 야기했지만.


목축업을 통해 부족한 아미노산은 양고기를 약간 섭취하는것으로 보충하게되고

나머지 열량만을 밀빵으로 채우기 시작한 로마인들은 훨씬 효율적인 식량소모가 가능했던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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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도 따습겠다, 배도 부르겠다. 로마사람들은 이제 슬슬 살기가 안락해지자 다른쪽에 불만을 가지기 시작했다.

물론 범죄를 저지르고 노예가 되는 머저리들이 간간히 생기기는 했지만.

여전히 대부분의 노동은 인력으로 이루어져야만했다.


하지만 놀고싶다는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욕망은 자신의 일을 어떻게하면 다른놈들에게 떠넘길 수 있을까?하는 의문을 진지하게 고민하게 만들었고.

그때 그들의 눈에 들어온것이 그들이 키우는 양이였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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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아, 시발 양처럼 살고싶다. 쟤들은 맨날 앉아서 풀이나 뜯다가 때되면 잠이나 퍼질러자고 다시 먹고 자고의 반복일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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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메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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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시발 근데 생각해보니까 억울하네. 시발 내가 양새끼들 밥도주고 지켜주고 할건 다해주는데 저새끼들은 왜 아무것도 안하고 쳐 놀고 먹고 자기만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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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메에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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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저 양새끼들도 따지고보면 우리 노예들이나 다름없는거 아니냐? 우리가 할일을 저새끼들한테 시켜먹을 수 있지 않을까?






아마 첫 시도는 그들이 이미 기르고있던 양이였을것이다.

하지만 조금이라도 양에대해 알고있는 사람이라면 이해할테지만.

양이라는것들은 인간의 필요에의해 개량되는 과정에서 완전히 무능하기 짝이없는 잡동물로 진화를 해버린 족속이였고.

그 멍청한 양떼에게 얻을 수 있는 노동력이라고 해봐야 대단한 수준도 아니였고 빡대가리인 양들을 훈련하는것 자체도 너무 힘들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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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야, 양들이 너무 빡대가리라 말귀를 못알아먹는데? 아무래도 좀 더 똑똑하고 힘 좋은 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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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ㅎ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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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새로운 노예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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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ㅋㅋㅋㅋ 지랄을 한다 병신새끼들.




우연한 기회에 양들보다 훨씬 튼튼하고, 강하고, 빠른데다가 적당히 똑똑하기까지한 말을 찾아낸 로마인들에게 말들은 최적의 노예를 찾았음에 환호했다.

하지만 인간은 전문적으로 훈련을 받아 인류 피지컬의 최정상에 이르른이들이 순간적으로 뿜어내는 속력이 약 시속 40km가량인 반면에.

말들은 훈련도 안하고 지들 꼴리는대로 살다가 대충 달려도 시속이 60km가량 나오는 놈들이였다.


당연히 달리기 시합으로 사람이 말을 잡을수는 없는 노릇이였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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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좆밥새끼들 존나 느리네. 그 발걸음으로 날 잡겠다고? 근데 좀 피곤하네. 잠깐만 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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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발자국 보니까 이쪽으로... 저기있네.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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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ㅗㅗ 응 안잡혀.




말:야, 시발 이정도면 이제 떨어졌겠지? 이제 슬슬 목이라도 축이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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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 저기 물쳐마시는새끼가 말이다!!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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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아니 시발.... 잠깐 좀 쉬자 미친새끼들아. 뭐, 그래도 여전히 존나 느리긴하네.



말:이제 정말 없겠지? 좆같은 찰거머리새끼들....이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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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발굽이 하나인 새끼가 말이다!!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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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시발 니들은 안먹고 안쉬냐? 시발 심장터져서 뒤질것같은데 진짜... 아 시발 모르겟다. 더이상 못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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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잡아!!!




신은 인간에게 날카로운 발톱도, 우월한 근육과 덩치도, 빠른 속도도 주지 않았지만.

지구상의 다른 어떤 육상생물과 비교했을때 절대로 꿀리지 않는 두가지를 주었다.

추적술과 지구력.


추적술을 통해 사람들은 쉽사리 표적을 놓치는일이 없었고. 

물만 마시고 40km를 쉬지도 않고 달릴 수 있는 미쳐돌아가는 지구력 떄문에 좀비새끼들마냥 스멀스멀 쉬지도 않고 사냥감을 압박해 잡아낼 수 있었다.



3일밤낮을 인간에게 시달리면서 완전히 탈진한 말들은 결국 인간의 노예가 될 수 밖에 없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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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은 인간보다 거대하고, 강하고, 빠른 동물을 가축으로 삼아 그들의 노동력으로 부려먹을 수 있게되었다.

그와 동시에 그들은 이 빠른 생명체들을 조금 더 유용한 방식.

그들의 전쟁에 사용할 수 있지도 않을까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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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의 발견은 단순히 양고기이외에 새로운 고기가 늘었다는 선에서 끝나지 않았다.

사람보다 더 튼튼하고, 더 빠르게 많은 짐을 싣고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 생겼다는것은 사람의 등에 수십kg짜리 봇짐을 짊어지느라 개고생을 하지 않더라도

더 멀리, 그리고 더 많은 물품을 여기저기로 오고가게 할 수 있다는 의미였고.

말들의 가축화 덕분에 사람들은 과거 그들이 머리속으로만 품고있던 외국과의 무역을 실현시킬 수 있는 힘을 얻게되었다.





로마인들의 삶은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나아졌다.

겨울만되면 주린배를 부여잡고 누가 먼저 죽는지를 살펴본뒤 죽은 동족을 뜯어먹으면서 살아남아야하는일도 이제는 흔치않았고.

그들의 창고에는 곡식과 고기가 가득했으며. 그들의 삶에는 안정이 찾아오게 되었다.



그리고 어느정도 삶에 여유가 생기게되자. 조금씩 로마사람들도 고차원적인 사고를 시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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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단순히 배가고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더 편해졌으면 좋겠다. 하는 단순한 욕망에서부터 모든 생각이 가지를 쳐내려갔을 것이다.

하지만 사람이 많은것을 가지게되고 자신의 삶과 생활에 만족하게 되면, 그 삶이 계속해서 영원토록 이어지기를 바라지만.

누구에게나 끝은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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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모든것은 죽기 마련이였고.

그것은 사람에게도 예외는 아니였다. 많은것을 누리고 행복하고 평안하게 살아가는 사람들은 이런 죽음이라는 거부할 수 없는 끝과.

그들이 알지못하는 죽음이후에 강렬한 공포를 느꼈고. 그들은 죽음에 대한 나름대로의 해답을 찾기위해 고민을 계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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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이후에 사람은 어떻게 되는가? 그들의 삶이 끝나게되면 그 다음에는 무엇이 있는가?

수천년이 지나도 해결되지 않을 고민에대한 해답을 벌써부터 고민하는 로마인들의 눈에 들어온것은 하늘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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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에게 있어서 지상은 변화를 상징하는 존재였다.

지상에서는 시간의 흐름에따라 봄이 오고, 가을이 찾아오고 겨울이 오며 계절이 순환했으며. 땅위에 살아있는것들을 태어나서 늙고 죽어갔으며.

땅에있는 모든것은 변화를 겪었지만.

하늘에 있는것들은 그렇지 않았다.


태양은 언제나, 그들이 어린시절, 그들의 부모님이 어린시절, 그들의 부모님의 부모님이 어렸던 시절부터해서 언제나 동쪽에서 떠오르고 서쪽으로 저물었고.

달도 태양과 마찬가지로 변하지않고 하늘에서 계속해서 그들을 비춰주는 불변의 상징이였다.



변하지 않는것. 영원한것.

끝나지않는 행복과 안락을 바라던 사람들의 고민가득한 눈동자에 비친 하늘은 낙원이나 다름없는 장소였을것이다.

그렇기에 죽음을 두려워하던 사람들은 자신들이 죽게되면, 저 영원의 장소로 올라가 그들 또한 영원해질것이라고 믿고싶어했다.



하지만 하늘로 그들이 올라간다면 무엇이 되는걸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태양과 달은 해답이 될 수 없었다. 

그것들은 둘도없는 이 세상에 유일한 존재들이였기에 자신들이 죽어서 이미 존재하던 무언가가 된다는 생각은 그 시기에는 아직 떠올리기 힘든 이야기였을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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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밤하늘의 별은 달랐다. 

셀수조차 없이 많은 별들이라고 한다면. 그들 사이에 은근슬쩍 자신들이 죽어서 올라간것이 끼어든다고 해도 아무도 모르지 않을까?

그런생각에서부터 로마인들은 살아생전에 위대한 일을 해내고 자신들이 죽게되면 하늘의 별이되어 영원함을 누린다고 믿게되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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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들의 최초의 종교관 신성의 반짝임이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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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정찰병들은 계속해서 더 넓은 세계를 탐험했다.

비록 그들이 결국 고향으로 돌아오지 못할것을 알고있더라도.

그들은 오래전에 그들에게 부여받은 사명을 위해 더 넓은 세계를 탐험하며 조국의 사람들에게 지식을 전달해주기를 원했다.



그리고 그들이 그렇게 정처없이 세계를 떠돌던중.

그들은 새로운 무리의 사람들과 만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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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처음에는 그들보다 훨씬 열등한 부족을 마주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그들보다는 다소 부족한 도시를 마주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그들이 마주한것은 그들보다 열등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이들이였다.


그들은 머나먼 위치에서 그들만의 왕국을 세우고, 이미 그들만의 뚜렷한 종교관을 품은 독자적이고 대등한 또다른 문명이였고.

오히려 그들이 이룩한 제국의 크기는 얼핏 정찰병들이 기억하고있던 그들의 제국보다도 더 거대하게 느껴졌다.



이방의 제국의 주인은 스스로를 살라흐 앗 딘이라고 소개했고, 그들의 제국을 이슬람이라 소개했다.

각각 그들의 언어로 정의와 신념 그리고 순종이라는 뜻을 가진 단어들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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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차례 새로운 문명을 만나게되자. 마치 지금까지의 고립이 모두 거짓말이였다는듯 계속해서 다른 문명들과 연속해서 만날 수 있었다.

그들중 하나는 먼저만난 이슬람에게 공격받고있는 인도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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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하나는 온화한 웃음뒤에 패왕의 진노를 숨기고있는 호주라는 제국이였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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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는 높은 산맥이라는 천연의 장벽으로 막혀 살펴볼 생각을 하지못했던 산맥너머의 문명 크메르가 있었다.

정찰병들은 이 국가들의 각 도시에 머무르며 그들에게 대접받고는 빠르게 본국에 그 소식을 전달하여 이 세상에 그들만이 문명인이 아님을 다시한번 일깨워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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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조국에서는 더 나은 저장방법에 대한 방식을 고민하기 시작했다.

과거에는 어설픈 빗살무늬 토기속에 담아두는것만으로도 충분한 양을 저장할 수 있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곡물의 소출과 잉여식량이 늘어나게되고. 더이상 단순한 토기로는 이것들을 모두 감당할 수 없게되어버렸기에.

사람들은 이 곡물들을 한데모아 더 안전하고 확실하게 저장할 방법을 추구하여.


도예법을 개발하게 되었다.



하지만 도예법을 개발하고 나서도 문제는 여전히 존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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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지기: 야, 근데 우리 곡물창고속에 곡식 얼마나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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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그걸 왜 나한테 물어 새끼야. 니가 알아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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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지기: 어 시발, 뭔가 좀 이상한것 같아서. 뭔가 어제보다 좀 줄어든것같지 않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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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물을 창고를 만들어 쌓아둘수는 있었지만.

어딜가나 남의 물건을 힘안들이고 빼았아 먹으려는 개새끼는 존재했고.

그런 개새끼들은 특히나 많은 곡물이 쌓여있어 조금씩 곡물이 사라지더라도 눈치채기 힘든 곡창을 털어가며 은근슬쩍 이득을 취하기도 했을것이다.


그리고 그런 부정을 방지하기 위해서, 그리고 그들이 얼마나 많은 양의 식량을 저장하고있고 얼마나 버틸 수 있는지를 가늠하기 위해서.

또는 그들의 지식을 세대에 걸쳐 전승되는 와중에서 왜곡되지 않고 전할 수 있기위해서.


사람들은 새로운 의사소통 수단이자 기록장치를 필요로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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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사이에서 공통된 의미를 지니는 기호의 나열을 정하고.

그것을 문자라 칭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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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자가 정립되고나서 그들이 다시 눈을 돌린것은 무역쪽이였다.

외국 무역에대한 개념이 정립된것은 꽤 오래전의 일이였지만.

정식으로 첫 국가규모의 무역단이 생성된것은 로마의 부근에서 살고있던 카불의 요청때문이였다.


그들은 정식으로 교역로를 연결해준다면 그들에게 보여준 성의를 기억할것이라고 말했고.

카불이 숨기고있다는 비밀스러운 유격훈련이라는 군사들을 빠른속도로 성장시킬 수 있는 비밀을 탐냈던 로마인들은 기꺼이 그들의 요청에 승낙하게 되었다.




한편으로 로마의 성장은 한때 자그마한 한무리의 사람들이 모여살던 수준이였던 로마를 크게 바꾸어 놓았다.

수도인 로마는 두말할것도 없을테지만. 수도가 너무나도 비대해져 그곳에서부터 떨어져나온 도시들까지 과거의 로마수준으로 성장해나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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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이상 도시 몇개의 집합체를 로마라고 일컫기에는 너무나도 로마 전체의 덩치가 커져버리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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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얘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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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왜 또 시발. 또 시발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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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우리들이 덩치가 좀 많이 커지지 않았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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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이새끼 또 좆같은거 생각하고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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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자하니까 저기 아랫짐에 이슬람이라는 곳에서는 자기들한테 순종같은 뭔가 개 멋있는 이름같은거 붙여주고있는데. 우리도 거기에 딱히 꿀릴건 없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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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그렇긴한데... 아니지, 뭔 개잡소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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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우리들도 우리들 그냥 마을연합!! 이딴 구닥다리 이름말고 뭔가 쌈빡한 이름좀 붙이면 안되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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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 아이디어는 있으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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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야누스: 글쎄, 어디보자. 모두 제諸자에 나라 국國자 써서 모든 나라를 포함하는 국가. 라는 의미로 제국 어떻겠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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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인:우린 한자 안써 병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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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그리하여 비대해진 국가를 통제하기위해 새로이 제국이라는 개념이 생겨나게 되었으니.

초창기의 로마가 로마제국으로 나서게되는 시작이였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확실히 스샷만 대충 찍고 올리는거에 비해 이런식으로 쓰는게 시간이 더 오래걸리기는하는듯ㅇㅇ

근데 뭐 한가지 방식으로만 서술하면 질리니까 이번편은 일단 이대로 끝까지 가볼생각임.





7개의 댓글

2018.03.13
다음편, 그리고 세계는 핵전쟁의 불길에 휩싸였다 를 기대해 주세요~~~~

아, 내가 너무 빨리왔나?
0
2018.03.13
@dasbootz
스포 자제좀요.
0
한자드립에서 빵터졌네 ㅋㅋㅋㅋㅋㅋ
0
2018.03.15
[삭제 되었습니다]
2018.03.15
@일300
무슨버그? 처음들어보는뎅.
0
2018.03.15
@저주캐
[삭제 되었습니다]
2018.03.18
@일300
버그내용 확인해봤는데 수정은 어떻게 하면됨? 그냥 메모장으로 켜서 고치면 되려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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