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똥전은 알만한 사람들은 다 알다시피 [스2 공허의 유산]이 출시되며 나온 스2의 새 모드야.

스2의 미친 난이도와 더불어 망해버린 벨런스, 자칭 초보들로 레더게임은 이미 사망한지 오래됬고.

초창기에 유저가 봐도 화날 정도로 마구 검열해서 지금은 모양새밖에 안남은 아케이드게임으로

폐허밖에 안남은 한국 스타크래프트2에서 신의 한수로 취급받으며 호흡기를 맡고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지.

여하튼 본론으로 들어가서. 협동전은

캠페인과 비슷한 임무를 2명의 플레이어가 협동하여 클리어하는 방식이야.  쉽게 말하자면 [2인용 캠페인 모드]라고 할수있지.

스2의 캐주얼화를 노리고 만든모드답게 스타크래프트2의 신규이용자도 재밌게 즐길수있도록 만들어졌어.

플레이어는 사령관 중 한 명을 선택해 각 사령관의 특수 능력과 각 사령관이 대표하는 유닛을 조종해 공동 미션을 클리어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

 일반 미션은 난이도 설정을 통해 가볍게, 혹은 어렵게 설정이 가능하고 일반미션에서 질리는 사람들을 위해 주간 돌연변이 미션도 내놓고있어.

미션은 스타크래프트 2의 몇몇 캠페인 임무를 약간 변형한 방식이고, 캠페인과 비슷하게 주 목표와 보조 목표가 있으며

 주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면 임무에 실패하지만

보조 목표는 달성하지 못해도 임무 성공에는 큰 상관이 없어.

 물론 사령관의 빠른 레벨업을 위해서라면 보조 목표도 함께 클리어하는 것이 좋지. 임무시작, 임무중 사령관이나 스테이지 별 NPC들의 대사로 미루어봐서는 아이어 탈환 전 사령관들이 아몬이 이끄는 아이어 저그와 뫼비우스 특전대, 황금 함대의 공세에 맞서는 스토리를  컨셉으로 잡고있는것같아.

현재 이렇게 13명의 사령관들이 협동전 사용가능 사령관이고 각 사령관마다 특징들이 있어.

게임 중반까지 독고다이 aos처럼 영웅만 주구장창 컨트롤 해도 별 상관없는 사령관, 스텍을 쌓는 사령관, 특정 유닛에 버프가 집중되어있어 그것만 사용해도 게임진행이 가능한 사령관, 상단패널로 다른 유저들을 지원하는게 1순위인 사령관등이 있지.

미공개 사령관은 맷 호너, 미라 한 등의 주, 조연급 등장인물들이야.

처음엔 8명의 사령관만 있었는데 시간이 지나며 점차 추가된거지.

일단 핵심적인 특징에 대해 다루자면

1. 난이도별 게임 속도가 다르다.

아주 어려움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게임속도는 빠름이야. 쪼금 느리다 느낄수도 있지만 협동전은 캐주얼을 중시하니 매우빠름을 하고싶은 사람은 레벨파밍을 충분히 하고 각 사령관의 컨트롤 숙련도를 올려 아주 어려움에 도전하도록해.

2.방사 피해는 아군 및 동맹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다. 이는 인공지능 적군의 입장에서도 마찬가지다.

공성전차 스플래시데미지나 거미지뢰 자폭데미지, 심지어 전술핵까지 동맹, 그리고 아군에 피해를 전혀 주지 않아. 다만 이건 적군도 마찬가지라서 광전사를 전차한테 던져넣는 플레이도 통하질 않는다는점은 주의해야해.

3.사령관별로 테크트리가 다르며, 그래서인지 사령관별로 건설 불가능한 건물, 유닛이 존재한다.

예를들어 스완은 메카닉 전용사령관이라서 배럭을 안지어도 바로 팩토리로 넘어갈수있는점이나 아르타니스는 추적자 대신 용기병을 사용한다던가 하는 소소한 변경점들이 있어. 이런점을 잘 알고가야 필요한 유닛의 존재유무를 알고 대응이 가능한거지.

[이밖에도 점막위에도 건물 건설가능]이나 [한명 탈주시 남은 플레이어에게 병력 소유권, 자원이전]등의 편의성 특징도 존재하며

[적군 종족은 미션에 관계없이 상시랜덤], [동맹건물 모두 파괴시 양측 모두 패배]같은 특징도 존재해.

현재 이렇게 13개의 미션들이 함께하고 있으며 게임 목표, 보조목표들은 미션내 오퍼레이터들이 간단하게 설명해주고 있어.

미션에 따라 방어, 공격, 호위, 수집, 점령전 등의 다채로운 게임방식이 있고 이를 다른 사령관과 함께 해쳐나가는게 주요 골자야.

마지막으로 간단하게 플레이 방법 보여주고 이 글을 마칠게. 부족한글이지만 모두 봐줘서 고마워.

아 그리고 이 동영상은 그냥 아무데서나 퍼온거야; 녹화까지 하긴 귀찮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