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2 경쟁전 클랜 만들었는데, 운영진이라는게 참 힘드네...

여왕벌,여미새, 남미새, 겜에 접속도 안하고 클랜 카톡방에 주둥이나 털어대는
친목충이 역겨워서 경쟁전 전문클랜을 직접 만들었고 운영진으로 활동중인
개붕이다. 클랜마스터는 직접 할까 하다가 혼자하기 빡세서 클랜 만드는데
도움을 준 분을 클랜마스터로 세우고 난 운영진으로 꾸렸음.

근데 레전드인 사건이 2개나 터지고 클랜마스터가 데려온 사람들이
문제가 있어서 고민이다.

첫 번째 사건
클랜 초기멤버로 데려온 애중에 딜러를 엄청 잘하는 애를 하나데려옴
옵치1에서 그마- 랭커와리가리 했던 애였는데 옵치 2와서
배치를 보니 플레가떠서 골플구간에서 놀던 나랑 친해져서
자주 경쟁 하던 친구임. 

나이는 19살이지만 실력이 좋고 합이 잘맞아서 클랜에 데려옴
근데 들어온지 얼마안 되어서 좀 사고를 침
클랜마스터랑 같이 경쟁을 돌리는데 채팅으로 욕설을 짜하게 박아대서
클랜마스터가 심기가 불편하긴 했는데 워낙 실력도 좋고 내가 추천해서
데려온 애니까 욕설 문제는 좀 경고도 주고 자제하라고 조언하는 선에서
끝내려고했음, 그런데 들어온지 얼마안되서 금전문제를 터트렸음.

학교근처서 폭력사건에 연루(상대가 시비를 걸어서 본인이 몇대 때렸다고함)
됨, 여튼 깽값 물어줘야한다고 돈을 빌려달라고함,
미성년자이고 부모님통해서 해결할 수있는 문제를 클랜 운영진에게 돈을 빌려서
해결하려는게 도저히 이해가 안갔음. 그래서 그런건 부모님을 통해서 해결해라.
우린 게임클랜이다. 돈을 빌려주는 곳이 아니다 라고했는데 부모님한테
사실을 이야기하면 외출금지 게임금지 등등 심한 처벌을 받는다고 그게 무서워서
돈을 빌려서 해결해야한다고 함. 근데 골때리는건 집에서 알바도 금지시킨다고
하는데 뭘 믿고 돈을 빌려줄까? 결국 나랑 클마는 아니다 싶어서 추방시켰음.

두 번째 사건
클랜 마스터가 이래저래 오버워치에서 친한 친구들이 있다고 데려 왔는데
그 중 한명이 트롤짓을 함. 대뜸 클랜 전체 채팅방에 빠대를 왜 금지시키냐고
나에게 따짐. 
내가 클랜 공지사항에 "우린 경쟁전 전문클랜이라 빠대를 금지시키는게
아니라 경쟁전 위주로 플레이하는 것을 규칙으로 한다." 라고 써뒀는데
이 친구가 난독증인지 몰라도 클랜 마스터 빽을 믿고 지 멋대로 클랜규칙을
바꾸려고 함. 나는 안된다고 강경하게 대응했음. 

꼬라지를 보아하니 경쟁전 보다는 빠대만 주로하는 놈이었음.
내가 여튼 듣다 듣다 기가차서 그렇게 빠대만 하고 싶으면
친목클랜 가시라고, 우린 클랜을 개설한 이유가 빠대 친목유저가 싫어서
만든 경쟁전 전문클랜이라고 설명했지만 말이 통하지 않았음.
본인이 클랜 운영진도 아니고 클랜 마스터가 지인이라는 거 하나믿고
지 멋대로 클랜 규칙을 바꾸려는게 괘씸했음. 
나는 클랜규칙을 바꿀 생각이 없다고 했더니
클랜 채팅방에 

아 빡겜 경쟁위주 클랜이군요
넵 그럼 승승장구하십숑 친목좀 다지면서 서로 라이트하게 가는 클랜인줄 알았는데 아니였네요 50명까지 올라가면 
그럼 잘하는사람들끼리 하려하고 누군가는 특정인물의 실력이 애매해서 같이 안하려는 성향이 나타날것같은데 그것에 
대한 규칙도 애매하기도 하네요 저도 예전에 몇천명 있는 클랜에 있었는데 운영진의 잘못된 운영으로 인해 터지는거 보고 
아는분의 추천으로 가입하게 되었는데 운영진이 벌써 소통이 망가지는 모습도 보고 독단적인 운영법이 보이기 시작하는것 
같네요 가벼운 게임인 빠대까지 규정하는곳은 또 처음보네요 그냥 제 의견 이야기 하는겁니다^^ 이곳은 아는분이 
계시기에 그런일 없이 큰 클랜으로 되면 좋겠습니다^^ 그럼 승승장구 건승하세요!!

저딴 식으로 아가리 털었음. 
지가 그렇게 빠대를 하고싶음 친목클랜을 가던가 하지 뭣하러 여기와서 개소리를 시전하고
지 멋대로 규칙을 바꾸려고 하는지 이해가 안갔음.
클랜마스터가 지인이니까 지도 권력을 가진 줄 알고 착각을 하는 븅신같았음.
나는 저런 사람 절대 받을 수 없다고 클랜마스터하고 싸워서 결국 추방시킴

추가적인 문제
클랜 마스터 분도 경쟁전을 자주하시기는 하지만 친목을 좋아하시는 성향이 너무 강하심.
나랑은 성향이 너무 달라서 이걸 조율하는데 머리가 아픔.
자기 지인이 빠대유저들이 많아서 경쟁전 클랜에 굳이 빠대를 허용해 주자고 이야기하는데
머리가 아프다. 경쟁전 전문 클랜에 빠대를 허용하자니 이게 뭔 개소리냐?
게다가 클마가 데려온 사람들 대부분이 클랜 디코서버에 오기는 오는데
맨날 로스트아크나 쳐하고있음. 채팅창으로 같이 겜하자고 제안을 해도 씹음.

클랜마스터랑 좀더 소통을 해보고 본인의 고집을 꺾지 않는다면 그냥 내가 클마를 하던가 하고
클랜마스터 인맥은 클랜에서 추방시키는 방향으로 나가려고함.

클랜운영하는게 쉽지않은 건 알고 시작하긴 했지만 
초기부터 골아픈 사건이 터지니까 인류애가 상실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