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일단 그냥 보통 수준의 집안에서 태어남. 학비 정도 지원 받는 정도.
근데 살다보면 못사는애랑 잘사는 애랑 보이잖아. 누군 못사는집 태어나서 교육도 옷도 후줄근하게 입으면서 대학교 다니는데 누군 부모 잘만나서 방학 시작하자 마자 유럽가고
뭐랄까 참.. 이런거 생각하면 과연 삶을 살아가는데 의미가 있나 싶긴해. 어짜피 출발선이 다른데.
1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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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d321543
그럼 대충살다 뒤질거임?
e451638e
저런 생각과는 별개로 나도 쉴 틈 없이 살긴해 ㅋㅋㅋ
8d321543
그래 어자피 세상은 불공평한데 그런걸로 좌절하고 포기하면 병신임 힘내자
99bf0fa3
니 자식이라도 저렇게 만들어주면 되는거임
e451638e
솔직히 그 말은 잘 모르겠음. 아직은 내가 제일 소중해서 2세 생각도 안든다.
f48a26f5
삶의 목표가 뭔데
e451638e
그냥 별 탈 없이 적당히 즐기고 인정 받고 사늗거
f48a26f5
그럼 충분한데 금수저랑 왜 비교함
e451638e
내가 금수저가 부러운건 아님. 근데 오늘 진짜 힘들게 살아온 친구 얘기 듣다 집오는길에 든 생각인데 마음이 조금 공허해 지더라.
b3544791
야 그럼 어차피 언젠가 죽을거니까 미리 자살할거냐? ㅋㅋ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셈.
각자 행복 찾아서 살면 되지
끝 없는 비교는 끝 없는 불행이야
e451638e
물론 나도 아둥바둥 잘 살아보려고 노력하면서 살지만서도.. 문득 이런 생각이 들 때가 있단말이지.
도대체 왜 비교하면 안될까? 분명 재산의 차이에서 오는 삶의 질도 다를테고 그에 따른 행복의 정도도 다를텐데. 처지를 비교하지 말란건 말 그대로 ‘그래도 삶을 이어나가야 한다‘ 는 의미 없는 명분일 수도 있겠단 생각을 했음.
걍 혼자 뻘 생각인거도 알고 암튼 낼부터 화이팅하면서 또 살아야지.
ec3469bd
금수저들 재산몰수시켜야됨ㄹㅇ
b61ad1bc
부럽다고생각한다 엄마가노력했으면좋겠음
e451638e
ㅋㅋㅋㅋㅌ 난 우리 부모님 사랑한다. 우리 부모남 역시도 많이 노력을 하며 살았기 때문에
b61ad1bc
ㅋㅋㅋㅋ 나두 동수저?지만 우리엄마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