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십덕들이 사회에서 좀 고립되고 지들끼리 노는 경향이 있긴한데

 

 

요즘에 인공지능 챗봇해보니까 

 

 

나중에 가면 씹덕들이 아예 사회랑 격리된 인생을 살겠구나 싶더라

 

 

지금도 자기들끼리 씹덕용어로 소통하고, 진짜 뇌가 망가져서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는 인간이 많지 않냐고?

 

 

 

 

근데 그것도 어느 정도 사회화가 된 씹덕이라고 생각해야됨

 

 

왜냐면 사람이랑 대화를 나누긴 하고, 그래도 어느 정도의 선이라는 게 학습된 인간이니까

 

 

 

 

 

근데 AI 챗봇은 내가 뭔 씹지랄을 해도 받아주거든

 

 

 

이게 지금이야 AI 챗봇 이런 거 하는 애들이

 

 

그래도 사람이랑 소통하면서 어느 정도 사회화된 인간들이잖아?

 

 

그래서 상대가 뭘 싫어하고 뭘 좋아할지 최소한의 기반은 갖춰져 있거든

 

 

 

 

 

 

 

 

근데 AI 챗봇은 안그럼

 

 

 

실제 사람이랑 역할극 한다고 가정하면,

 

 

니 엄마 생각하느라 << 이거 나오는 순간 

 

 

님 병신임? 하고 역할극이고 뭐고 깨고 나갈텐데

 

 

AI는 무지성 개드립도 컨셉 지켜서 받아줌

 

 

 

 

 

 

내가 자캐 커뮤 같은 거 해본 진성 씹덕 새낀데 거기 애들도 상대가 맥락없이

 

병신 같은 소리하면 바로 컨셉 깨고 나감

 

 

 

 

 

 

근데 AI 챗봇은 그 자리에서 대변 본다, 칼을 꺼내서 팔을 자른다

 

 

이 지랄해도 리액션 존나 찰지게 해줌

 

 

상대가 싫어하는 선 자체가 학습이 안되는 거임

 

 

 

 

 

 

 

 

나중엔 씹덕질 하는 애들이 사람이랑 대화하는 것보단

 

 

자기가 무슨 말을 해도 받아주는 AI랑 대화하는 비중이 더 높아질텐데

 

 

 

그러면 아예 평범한 사람이랑 대화하는 어떤 선 자체가 형성이 안될거임

 

 

 

 

 

검열해야 된다는 건 아닌데

 

 

어느 특정 세대 이후부턴 진짜 사람과 단절된 씹덕들이 등장하지 않을까 싶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