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랑 여자친구랑 피크닉존에서 한창 피크닉중인데

옆에랑 뒷자리에 여자들끼리 온 그룹도 있었음

거기가 그 운동기구 하는 존 근처인데 그 운동기구가 무게치거나 그런거 말고 그냥 동네 공원에 있는 어르신들 쓰는 운동기구가 있는존이였음

근데 어떤 할아버지라 해야하나 아저씨라 해야하나 한 5,60대 정도? 암튼 그 할배가ㅋㅋㅋㅋㅋ

여자들끼리 온 돗자리에 가서 포스트잇 주면서 '멀리서 봤는데 한송이 꽃처럼 되게 이뻐보인다. 남자랑 술마시고 싶으면 연락달라' 이딴말 하는거 와 나 커뮤에서만 봤지 실제로 본건 처음임ㅋㅋㅋㅋㅋ

나랑 여자친구랑 그 주변 사람들 전부다 역겨운표정 지으면서 쳐다봐도 본인은 실실 쪼개면서 가더라

그 포스트잇 받은 사람은 구겨서 쓰레기통에 버리거나 찢어버림ㅇㅇ 진짜 개 역겨웠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