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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비슷한 경험이 있긴한데 

글 내용처럼 어릴땐 아님

5년 전 쯤이였는데

포장마차 였고

내 앞손님이 포장마차 떡볶이 /순대를 포장했음 

근데 되게 싸가지없게 했나봐 

내가 계산하기전에도 막 주인아줌마랑 손님아줌마랑 포장손님을 존나 씹어댔음

그러던 와중에 내가 들어오면서

안녕하세요~

순대냄새 너무 맛있어보이는데 2인분만 포장해주세요~ ㅎㅎ 

이러면서 들어왔더니 

아주머니 막 아휴 이렇게 이쁘게 말하면 좀 좋아~ 이러면서 마구 퍼담아주기시작 

대충 눈대중으로 봐도 3인분쯤 담아주셨는데

어우 너무 많은데요 ㅎㅎ;;

이거 3~4인분은 되보이는데 너무 많이주시는거아니에요?

이랬더니 아주머니 두명이 깔깔 거리면서

이렇게 말하는 청년은 팍팍 많이줘야 한다고..

그날 순대만 4인분은 받고

내장은 따로 해서 2인분해서 6인분쯤 받은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