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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글보니깐 우리집만 피우신건 아닌가본데
당시 시대상으론 가부장적인 시대라서 바람피우는 것도 흔한거였나
생각보다 바람핀 아버지 세대들이 많은가 봄
우리 아버지 2000년도까지 두 번 피웠는데
지금도 어지간히 말 안들어먹지만 이혼 당할까봐 엄마한테 긁히면 긁히는데로 가만히 있더라
7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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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dc5e8b
옛날엔 꽤 흔했다고 들음
내 친구 하나는 이복누나 한명 있고
우리 할아버지는 첩이 세명이었음
부모세대보고 배운거지 뭐
499577c4
난 우리집만 콩가루 집인 줄
이게 참 우리집 만 그런게 아니라서 위안 된다는게
뭣 같긴 하다
남들은 평범하게 잘 지내서 그게
어릴땐 그렇게 부러웠는데
여기서 황혼이혼은 그럴만 하다 라는 의견이 대다수인
건 처음봐서 진짜 시대상으로 그랫던건가 궁금하기도
했고 역시 그랫구만.. ㄱㅅㄱㅅ
e3de341e
바람은 인간의 본능이다
499577c4
e3de341e
말이 좀 과격하긴 했는데 작금의 사랑의 형태는 매우 인위적이긴 함
관계를 맺을 때 우리는 오늘부터 친구 1일~ 아는 지인 1일~ 이러지 않잖아 근데 사랑은 마치 확인 도장을 받아야 하는 것처럼 서로에게 족쇄를 채우지
물론 일부일처제가 많은 사람들에게 올바른 기회를 주는 시스템인 건 나도 동의해 근데 모든 면에서 옳냐? 라고 물으면 글쎄인거지
많은 사람들은 이걸 인지하지 못하지만 한번쯤은 다들 고찰해보고 나에게 맞는 올바른 해법을 찾았으면 좋겠어
55880111
지금도 많이 피우잖아
61fbfb2f
우리 할부지는 첩만 해도 여러명이였고
아부지는 바람 핀 사람만 여러명이지
그래도 나한텐 좋은 할부지고 아부지였다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