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꽃(이쁘다)
어제 15시간일하고
시체같이 누워있던 쉬는날 아침
부모님 지인이 열무준대서 노동력으로 오라했다
이날씨에 무뽑?? 나에게 거부권은 없었다
근데 지인이 준다고? 공짜로?
시간이 좀 지나서 팔기엔 애매하고 인력동원하자니 돈이 더들고
마을사람들한테 뽑아가라하면서 남고 남은 상품가치없는것들이
우리가 가져갈것들인데
그래도 많다 30m인지 50m인지 될법한 비닐하우스 6개
우리가 뽑아도 뽑아도 기스도 안나더라
이런애는 뽑는거아님 못먹음
얘도 작아서 뽑지말래
그렇게 엄선된 애들
안에 있는 민달팽이랑 개미
벌레 좋아하는데 80%가 땅거미더라
생각보다 벌레 없어서 아쉽
참새 들락날락 거리던데 걔네가 다 먹은듯 ㅠㅠ
끝나고 두부정식 먹었는데
열무값보다 밥값이 더 나온듯
솔직히 내가 만든것보다 맛없어서 불평만 하고나옴
구래도 간만에 신선한 경험이였다
집가서 게임하다가 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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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열무 존나맛잇겟네 저거 열무김치담궈가지고 조금 익힌다음에 흰 쌀밥에 고추장만 넣고 열무김치랑 국물 좀 넣고 참기름 좀만 넣어서 슥슥 비벼먹음 으악 씨발
171ef523
헉 지혼자 가버리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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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꿈에서 민달팽이 나와서 몽정함 ㅅ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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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 민달팽이가 싸놓은 점액보고 꼴렸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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