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을버스 15분동안 처안오던거
줄서서 기다리다가
딱 도착하자마자 뒤에서 있던새끼가
슥 내앞에오더니 버스 문앞쪽으로 존나달리길래
좆같아서 그새끼 어깨로 밀치면서 뒤로재끼고 탓거든
그러니깐 버스기사가 나 쳐다보면서
아휴 좀 순서대로타지 왜 끼어들고 난리야
이러길래 걍 쌩까고 카드찍고 뒤로감
버스 흔들려서 봉잡고 서있는데
옆에있던 아주매미가 한손으로 전화하고
한손으로 짐처들고
깔깔깔 쪼개면서 통화하다가 버스 흔들리니깐
짐든손 검지로 내 손등을 쫘악 허고 긁음
손등이 뻐얼겋게 부어올라가지고
살갛 다일어나길래 아줌마 쳐다봤더니
아지매미 지가 오히려 나 째려보고 통화질함
한 5분뒤에 앞에 2인좌석에서 창가쪽 안쪽 내리길래
거기 앉을려고 들가는데
바깥쪽앉은 시발년은 뭐 비켜주지도않고 얼굴만 존나찡그림
겨우겨우 몸 우겨넣어서 앉아서 버스타고감
아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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