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드가고 싶은 곳이면 걍 카메라 넣고 들어가면 될거고, 애매한 곳이면 서비스나 품질 같은게 개판이라 방송찍히기 싫었던 곳이라고 자위하면서 딴데가면 되지 않을까

그럴거면 그냥 안들고 다니는데 맞을거같은데

정상적인 가게면 좋아하거나 신경안쓰지 않나?

오히려 다른 고객들이 컴플레인 거는 경우도 있어서 안좋아함

아 그런게 있나? 그럼 가게 들어갈때말고 걍 길가 지나다닐때는? 괜히 혼자다니는 찐따라고 시비트일까봐 유튜바인거처럼 할까하는것도 있음

카메라 든 찐따가 더 어그로 끌림 행동하는건 개붕이 마음인데 나라면 걍 빈손으로 다닐듯

근가. 혼자여행가는건 외국인이 혼자다닌다고 시비트일까봐 그게 쫄린다.... 일본어라도 조금 공부하고 가야되나. 한자는 읽을 수 있는데

치안 안좋은 동네 가는것도 아니고 일본이면 말이 혼자지 한국인들도 많아서 다들 별 생각 없음 막말로 현지인인지 아닌지 입 안벌리면 구분도 못함

솔직히 치안 안좋은 동네랑 구별을 못하는것도 있음. 이번 혼여전에 친구랑 작년에 오사카갔었는데, 숙소자체가 약간 좀 슬럼가 느낌이었고, 거기서 좀 더 걸으니까 뭔가 분위기가 묘해서 구글링해보니 빡촌이었다대

뭐 어디 남미 이런데도 아니고 그정도면 좋은거지

근데 뭐 쫄리는건 쫄리는거지. 몇번 갔다오면 괜찮을거같은데. 원래 처음은 다 쫄리는거자너

정상적인 가게면 좋아하거나 신경안쓰지 않음?

우리랑 좀 다름 ㅋㅋ 고프로는 아니였는데 가게 안 사진 찍는거 별로 안좋아하더라

홍보그런거 안좋아하는건가

유튭이니 방송이니 홍보 개땡큐 이런 생각 자체를 안하는듯

가게도 '본인'의 가게 공간? 뭐 그렇게 생각해서 찍히거나 오픈되는걸 안좋아하더라 약간 개인의 프라이버시 생각하면 쉬울듯?

그럼 뭐 음식 사진도 뭐라할라나? 인터넷보니까 막 여행기같은거 있는데, 그거만치는 아니더라도 적당히 개드립에 글싸지를라했는데

음식 사진이나 개인 셀카 같은건 뭐라 안하더라 그리고 가게 사장한테 물어보면 되지 가게 사진 찍어도 되냐고

되는 곳도 있고 안되는 곳도 있고 그럼

그럼 뭐 얌전히 갔다 와야겠다.

그 해외여행 희망편절망편에서 희망편쪽에 나온 그유튜버처럼 생겼으면 개꿀일텐데 현실은 찐따개붕이라 그냥 아무도 말 안걸어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