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차때 대대생활 하면서 운이좋아서 여단내 모든 주특기 대회같은거 1년 내내 1등 계속 유지하니까 여단에서 데려감
 

나중에 들어보니 대대장은 보낼생각 없었는데 정보참모가 꼬장부려서 데려갔다함

이때부터 존나 지옥이였는데 오자마자 무슨 너만의 듀얼을 해 라는듯이 새로운교육시설이 생기는데 하고싶은대로 해보라함

현장 가보니까 야가다 아재들이 막 공사 끝내고 진짜 안에 텅텅빈 새 건물임 

이걸 이제 막 중위찍는 소위한테 시킬일은 아니지만 여튼 뭐라도 할려고 이것저것 알아봄

근데 빈건물이니까 뭐라도 채워야해서 여단 군수과에 협조 부탁한다 공문보내고 연락함

근데 군수과에서 이걸 우리가 해야되는거 맞냐고 존나 따짐, 갓 중위단놈이 아는게 없으니까 이리저리 알아보고 군수과 인사과 뺑뻉이 존나돔

그러다가 도저히 진행이 안되서 정보참모한테 이러이러한데 진행이 안된다 이야기 하니까 (내 직속상관이 정보참모임)

오케 내가 해결해줌 이러더니 여단 회의떄 여단장님 참모장님 앞에서 군수과한테 걍 들이박음. 

어처피 참모중에 짬 제일 높은 말년 대령이라 눈치 안봄. 걍 군수과 일 좃도 안한다는식으로 말함

그 후 군수참모한테 다이렉트로 전화와서 너 뭐하는새끼야 소리 들어봄 ㅇㅇ

디테일하게 풀면 너무 서러운게 많아서 간단하게 써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