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1

당시 CBS라는 영재머시기 학원이 유행했었음

여기 들어가려면 iq테스트를 하고 꽤 높으면 분원, 많이 높으면 본원에서 공부함

같은 반이었던 애 중에 CBS분원 다니는 애가 있었는데

얘네 엄마가 유치원 아줌마들 꼬드겨서 애한테 cbs입학 테스트 치게하고

떨어지면 "역시 우리 애는 특별해"하고 자위하는 사람이었음

근데 내가 본원에 합격해버림

그때부터 그 아줌마 주도로

iq테스트 연습문제 받아서 자기만 보고 공유 안 한다, 사실 1년 꿇어서 다른 애들보다 뇌가 많이 성장한거다 등등

유언비어를 퍼트리고 애랑 애 엄마 따돌리기 시작함

유치원 그만뒀어도 어차피 그 동네 애들 다 같은 초등학교 들어가서

초등학교 가서도 따돌림 계속되고 다른 동네로 이사감

중1

중학교부터는 대치동 살았음

돼지엄마라고 고액 과외선생을 완전히 독점하고

자기랑 친한 아줌마들한테만 이 과외선생한테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주는 존재들이 있음

나는 갓 대치동으로 이사온지라 친한 돼지엄마가 없었고 그냥 혼자 공부함

근데 내가 몇몇 과목에서 전교1등하니까

이번에도 돼지엄마들 주도로 따돌림이 시작됨

이번에도 학원, 과외 정보 혼자만 알고 공유 안 한다 등등 이런 소문이 돌았음

이때부터는 그냥 내가 공부에서 손 놨음

고2

그래도 대학은 가야겠거니 하고 다시 공부시작함

그러고는 어김없이 몇몇 과목에서 1등급 받음. 1등은 아니었음

그러니까 이번에도 어김없이 돼지엄마들이랑 의대 준비하는 애들 아줌마들이 괴롭힘

근데 초중고때 나 괴롭히던 아줌마들이 알음알음 다 연결되어있고

이 아줌마들 자식들중 다수가 의대 진학함

의사들 인성 개판난거? 가정교육 좆박아서 그런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