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의 수도는 졸본임

 

 

주몽(동명성왕)이 북부여에서 남하해서 졸본에서 '졸본부여'로 시작된 것이 고구려임

 

원래 졸본 근방에 있던 나라는 비류국으로, 이 곳 출신인 소서노와 주몽이 결혼해서 고구려가 탄생함

 

 

졸본 이라는 것은 (추모왕을 주몽왕으로 부르는 것처럼) 원래 발음이 따로 있는데,

 

바로 '홀본' 또는 '흘본'에 가까운 발음으로 추정됨

 

 

다들 알다시피 소서노의 아들인 비류와 온조가 갑자기 나타난 유리왕에게 왕위를 빼앗기고

 

백제를 세움.

 

 

소서노는 비류국 출신이라했지? 그럼 비류와 온조 또한 자연스레 홀본부여 출신이라는 이야기인데

 

백제의 왕사를 보면 중간에 국호 자체를 아예 '남부여'로 개칭한 적이 있음

 

즉, 왕들은 자신의 정체성을 의자왕 시기까지도 '홀본 부여'로 인식하고 있었다는 것

 

(물론 백제라는 명칭도 신하~백성 들은 계속 썼지만)

 

 

 

그리고 나당연합에게 멸망한 후 백제의 고위층들은 일본으로 대거 이주하는데, 이 사실은 예식진 묘비에 금석문으로 남아있음

 

존나 웃긴건 이 금석문에 나와있는 문장이

 

'일본의 남은 백성들은 부상에 의지해 주벌을 피하였다' 라는 것인데

 

이 금석문이 나온 시기는 '일본이 공식적으로 일본이라는 명칭을 쓰기 훨~씬 이전' 이라는 사실임

 

 

즉, 왜인들보다 백제가 더 먼저 '일본'이라 불리었다 는 말임.

 

 

 

다시 말해, 이때 백제가 멸망하고 나서 남은 잔당들이 일본으로 넘어가 자신의 정체성을 유지시키고

 

본토 왜인들을 섭렵하고 국명을 '일본'으로 정하게 된 것이 실제 역사임.

 

 

 

더 골때리는건 홀본 또는 흘본(기록에 따라는 힐본) 으로 불리는 여기서의 이 ㅎ-ㄹ 발음이 가리키는 대상이

 

순우리말인 '해' (즉 태양) 아니냐는 가설이 나오는 중임

 

그렇다면 홀본은 원래 '해본'이고 이것이 곧 '일본'의 원형이라는 뜻

 

 

 

 

우리가 날짜를 셀때

 

하루, 이틀, 사흘, 나흘, 닷새, 엿새, 이레, 여드레, 아흐레, 열흘

 

이렇게 세지?

 

 

 

닷새부터 아흐레까지는 분명히 '해' (日) 즉 5일~9일을 말하는 것이고, 이 부분은 현대어의 해와 일치하니 의문점이 없는데

 

이틀, 사흘, 나흘, 열흘은 '해' 발음이 아닌 '흘' 발음임.

 

 

 

 

 

즉, 일본왕가는 백제.... 더 나아가 졸본에서 남하한 소서노,비류,온조의 후손임

 

비류백제와 일본 역사의 기원 이라는 아주 옛날에 나온 반 소설 같은 논문이 있는데 ㅋㅋ 이 사실 알고보니 이것도 존나 흥미롭게 느껴져서

 

어디있나 찾아보려하는 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