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순간적인 생각이지만..
생각해보니 내가 믿고 의지할만한 무언가가 없구나.. 가족이 있지만 가족이라고 무적도 아니고...
그런 순간에 뭔가 절대적이고 강한, 나보다 똑똑하면서도 도덕성을 갖춘 존재를 믿고 싶음.
생각해보니 사이비종교랑은 거리가 뭔가. 그런데 불교나 크리스트교는 뭔가 현재 실존하지 않으니깐 믿어도 무의미한거 같기도 하고.
결국 강하고 선한 존재를 찾게 되는구나 사람은.
1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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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569d76
왜 실존하지 않는다 생각하지?
8ff8d76b
그럼 눈에 보이는 실체는 또 아니잖아.
15569d76
우상 숭배를 원한다면 유명인의 팬이 돼보셈
사이비는 에바고
da56fc55
뭐 내가 기독교인이라서 하는 말일 순 있지만
눈에 보이지 않아도 실체를 느낄수 있지.
8ff8d76b
그래... 기독교인들은 그런 믿음을 가질수도 있겠다 싶음. 각자 믿음의 영역이 다르니깐..
da56fc55
그리 말해줘서 감사..
410ee1fd
그런 존재가 왜 필요한거임?
8ff8d76b
사회 생활 하다보면 나란 존재만으론 버티기 힘들다는 생각이 들음. 뭔가 나보다 더 권력 있고 힘쎈 사람들이 존재해서 뭔가 무기력해진다고 할까.. 분명 똑같은 사람인데도 저항할 수 없는 무언가가 느껴질때가 있어서... 어쩔수 없이 손해를 감수하거나 수그리고 사는수밖에 없는데 그런 위기를 헤쳐나가는데 의지가 되는 존재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어.
8471804b
그래서 보면 인터넷에서도 자기가 생각했을 때 맞다고 생각하는 힘에 기대서 무분별한 비난과 욕을 서슴치 않더라
da56fc55
정말 그런 태도는 나쁘다고 생각함...
8471804b
걔들한테는 혐오조장하는 사설렉카유튜버들이나
확증편향 충족시켜주는 유튜브광대들이 종교인거야 ㅋㅋㅋ
태도가 나쁜 건 맞고 죽을 때까지 인지 못한다는게 안타깝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