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알고 지내면서 느낀게 있는데

차마 당사자나 그 애들 부모한테는 못할 말이지만

진짜 안타까운 삶이라는 생각밖에 안 듬...

물론 잘 케어받고 좋은 부모 좋은 친구둘이랑 지내면

자기가 부족한 걸 알아도 나름 하고 싶은 거 하고 잘 살겠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가 더 많을거임

내 친구도 그런데,

학창 시덜에는 항상 붙어 다녔지만

대학생 이후로는 각자 떨어졌단 말임?

바로 먹버를 다섯번 당하더라..

그러면 안 돼 하는데

좀만 잘 생기거나 말 진짜 잘하는 사람한텐 얄짤 없는 거 같음

안 돼 안돼 해도

어 그런가...? 하게 된다고 함.

진짜 악질인 건 이런 애들만 노리눈 씹새끼들임

쟤들이 그런 애들 어케 굴러야 다리 벌려주는지 잘 아는 것 같았음

내가 볼땐 먹버 다섯번 전부 돌려먹은 거 같음

다 아는 사람이라더라 

그 친구는 진짜 방긋방긋 잘 웃었는데 그게 매력 포인트란 말임?

웃는 얼굴 하나만큼은 참 예쁨. 근데

그거 때문에 스토킹도 당하고 그랬음. 자기 좋아한다고 착각해서 ㅇㅇ

그리고 평범한 남자들은 경제성 지능 장애급은 처음 볼땐

멀쩡해보여서 호감 가지고 접근 하다가 아. 이건 좀.. 하면서 팽한당 말임? 

그 친구 특징상 같은 사람들끼리 어울릴수밖에 없게 되는데

남자 애들이 특히 제일 문제임.

쟤들은 그냥 노골적이야. '나 너 따먹고 싶으니까' 우리 집에 가자

이 정도인 애들도 있음

문제는 그런 애들은 힘도 세서 부모가 손을 놔버리는 경우가 대부분이란 말임?

소꿉친구는 웃음이 진짜 헤프니 주변에 있는 같은 지능의 수컷들이

어떨게 보겠음?

결국 낙태 한 번 하게 되었고 그 뒤로도 동정?에 못 이겨 몇 번 하다가

나한테 들키고 바로 격리 시켰음.

어케 알았냐면. 그렇게 잘 웃던 애가 웃음이 잃어버린 상태였음.

뭐 자기는 평생 여자 손 한 번 못잡아보고 죽을거라느니

한번만 하게 해주면 평샌 소원이니 뭐니 개소리인데

경제성 지능 장애한테는 먹힐 수도 있다는 게 문제.

같은 집에서 지내고 있지만 그 애 부모님 두분 다 맞벌이에

요새 경제가 안 좋아서 신경을 못 썻다고. 

그 애도 엄마아빠한테 민폐끼치기 싫어서 숨긴 것도 있고.

진짜 이런 애들은 옆에서 평생을 케어해주고 지켜줘야 하는데

그게 사실상 불가능하잖아? 애를 낳는 건 더더욱 낭 반대임

애가 애를 키우는 거고 결국 상대방이 다 감당해야하는데

말이 안 되고...

참.. 불쌍한 인생이다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