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마 다행인 건 여친 부모님이 음식장사하는데 장사는 잘되는 것 같아.
본인이 독립을 원해서 지금은 타지역에서 알바하면서 버티는데 (배달+편의점 + 취준)
아무리 생각해도 미래가 안보임..
경리는 평생직장이 아니고 생산직은 여자가 할 일도 아니고..
그냥 부모님 가게 이어 받는 건 어떠냐고 물어볼 때마다 화낸다.
물론 남의 인생에 오지랍 부리는 것도 잘못인데
내 생각이 잘못된 걸까하는 생각이 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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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b2b5900
니 생각이 맞음
5db8609a
오 나도 폴리텍 나왓는데
5f092ea9
나름 찾아봤는데 남자 폴리텍이랑 여자폴리텍은 인생 난이도 차이 꽤 크더라고
5db8609a
ㅋㅋ남자들은 교수가꽂아주는 좆소 걍 기어들어가서 뻐팅김
8e3125d0
폴리텍 나와서 괜찮은회사 공순이 가면 좋긴 한데
d1519312
너는?
5f092ea9
인서울 4년제 나와서 중견기업 재직중.
술자리에서 여친 만남
d1519312
글쿤
거르자 여친
취집각밖에 없다
a7680e8b
식당 왜안한단거지
5f092ea9
평생 부모님이랑 같이 살았는데 직업도 부모님이랑 같이하는게 싫대..
a7680e8b
아직 살만한가보네
5f092ea9
이게 맞네..
생각해보니깐 여친이 어리긴하네..
너무 내 나이대로 생각한 듯
a7680e8b
여친몇살이고 취준은 얼마나됐어?
시간지나면서 계속할만한직장 못구하면 생각 점점 바뀌긴할걸 ㅋㅋㅋ
5f092ea9
여친 23살에 취준 2년일 거임.
폴리텍으로 치면 망한 것 같은데 부모님 가게 보험 생각하면 2-3년은 더 놀다가 집들어 가도 될 것 같음.
a7680e8b
애기네 아직 시간이 필요할듯ㅋㅋㅋ
5f092ea9
그래도 너 덕분에 고민한거 쑥 내려가는 느낌이다. 고맙고 남은 주말 행복하게 보내라!
a7680e8b
661f1055
가게 이어받으면 어떠냐고 물어보지말고 미래 계획이있는지 뭘 준비하고있는지를 물어봐라.
ec0b32b4
간조라도 따라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