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닌 외국계 회사에서 도금된 쥐꼬리 수준의 월급받아가며 7년버팀

코로나로 한국에서 철수하고 실업자행

코시국 2년동안 먼곳에서 장사한다고 돈만 까먹고 허송세월 보내다가

대기업 하청 생산직 주야교대한다

머슴짓도 대감집에서 해야할꺼같아 알아보니

대졸은 안쓴다길래 이력서사이트 고졸로써서 들어옴

문제가 있음 - 작업자가 해결이 가능하다 - 해결한다

문제가 있음 - 작업자가 해결이 불가능하다 - 상급자나 정비반을 부른다

같은 정상적인 사고는 안하는곳임

문제가 있음 - 원인을 안다 - 그냥 작업한다

문제가 있음 - 원인을 누군가 알려준다 - 듣기만하고 그냥 작업한다

수준의 비효율과 답답함의 극치를 달리는곳이지만

대기업답게 딱히 몸힘든것도 없고 그냥 시간만 보내는 느낌임

할당량이라는 개념이 없으니 오류났나보구나 조치해야지 끝

반복되는 오류에 화를 내면 아마추어인 상태계

불량만 아니라면 패키징전엔 그 어떤 과정이 들어가도 아무도 모르는곳 

뇌 빼고 일하기 존나 좋다

더욱 더 편한 신체를 위해 + 운동을 위한 휴식시간 확보를 위해 청사방호나 경비원으로 전직할꺼다 물론 아파트같은건 좀...

결혼도 안(못)할껀데 인간다운 삶의 기준이 뭔지도 모르겠고

그냥 벌고 쓰고 모으고 내몸 내정신 편안하면 그만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