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 무슨 뭐 뭐먹을까? "아무거나" "나 뭐 달라진거 없어?" "방금 저 여자 봤지?" 이런거는 그냥 애교지 다 받아줄 수 있어. 게다가 보통 이런거는 여친이나 여사친이 하는 멘트니까. 솔직히 그리 좆같지도 않아

진짜 씨발 소리 나오는거는 그 특유의 돌려까기인지 아 뭐라 표현을 못하겠는데 그냥 예시를 들게

유튜브에 (미리말하지만 난 육수아니다 얘를 쉴드칠 생각도 없음) 존나 예쁘고 마른 여자애 나와서 뭐 노는 브이로그가 쇼츠에 떴음. 거기에 뭐 다이어트니 일상 어쩌구인데 얘가 164에 42키로라고 적었더라고(실제로도 그래보이고)

근데 아줌마년들이 차라리 악플을 달던가 패드립을 치지

존나 걱정하는척 주저리주저리

ㅂㅅ댓글1

"근데 ㅇㅇ님 너무 마르셔서 걱정이 되네요~ 보통 그 정도 몸무게에 뭐는 무슨무슨 병 걸릴 수도 있고 나중에 뭐 애 낳으면 대충 좆될수도 있으니 조심하라는 내용 씨발 병 이름도 존나 구체적이야 제 지인이 어쩌구"

ㅂㅅ댓글2

"현직 의료계 종사자입니다 어쩌구 걍 바로 내렸음"

ㅂㅅ댓글3

"스타일은 예쁘신데 너무 마른거는 조금 보기 안좋을수도? 오히려 지금보다 한 5키로는 더 쪄도 될거 같은데..."

ㅅㅂ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존나 졸렬하지 않냐??ㅋㅋㅋㅋ

겉으로 포장은 걱정해주는~~너를 위해서 하는 말인데~~하면서 이악물고 어떻게든 돌려돌려 까내리려는게 보이니까 어우 진짜 바퀴벌레 보는 기분임

에휴 아니다 시발 댓글창 열어본 내가 등신이지 걍 넘겼어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