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한국 뿐만 아니라 많은 국가에서도 마찬가지이지만

역사적 사실에 있어서 선악과 현대의 도덕관을 그대로 적용 시킨다는 점임

어떤 나라는 절대 악이고 우리는 선한 국가이고

그런데 현실적으로 이런 시선은 앞으로의 발전에 있어서 크게 도움이 안됨

과거의 잘못은 누군가가 분명 책임을 져야겠지만

현실적으로 그것을 전부 책임질 절대적인 주체가 없고

국제 관계라는 것은 실질적으로 무정부상태이기 때문임

역사를 돌이켜 보는 것은 좋지만

그 역사를 보는 관점에 있어서 감정을 담는 것은 좋지 못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