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연애 해서 올해 23살인데 지금은 한 120일 남짓 됬음
서로첫연애고 내가 여자..
처음에는 연애에관심이없어선지 남자친구한테도 한동안 그리 큰 사랑을 느끼지 못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너무 좋아져서 걷잡을수 없게 됬음
그런데 나는 피부도 안좋고 못생기고 열등감 덩어리라.. 어느순간부터
남자친구한테 마음속으로 집착과 애착이 생기게 되었는데
내가 못나다 보니 남자친구를 붙잡고있을 능력이 없다고생각되서
내 모든걸 다 말할수가 없고 속에 진심들은 숨기게 되기도 하고 그렇더라
내가 너무 좋아하다 보니 사소한 것에도 서운하게 느껴지게 되고
나같은걸 왜좋아하는지도 모르겠고.. 그런생각이드는데 티는안내려고 노력함 다만 아무리노력해도 이런생각이 이미 머릿속에 깔려있다보니
자꾸 자존감낮은게 티가남
여기서 조언얻고싶은 점은 사실 요즘 이런 생각으로 많이 우울하고 그렇게 되는데
우울해지는 모습들을 그래도 사귀는사이니까 솔직하게 보여주는게 나을지(근데 자주우울함)
아니면 내가 우울한마음이 들어도 꾹참고 가끔연락올때마다 밝은 대답들들로 내우울한 모습들을 숨기면서 스스로 잘 추스려야 하는지 궁금함
연인관계가아니라 인간관계에서도 자존감낮은건 티내지 말라고 하니까.. 연인관계에서도 내가 자존감낮은걸 상대에게 보여줘도 좋을게하나도 없겠지? 연애에정답은 없지만 참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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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거 막 보여주고 다 드러내도 널 무조건 이해해주는 건 세상에 부모님 뿐임... 부정적인 감정 공유 시도하는 건 조심해야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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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오력을 하면 됨 내 밑바닥이 낮을수록 조금만 노력해도 바뀌는게 많아서 자존감도 자연스럽게 올라가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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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판가면 좀더 자세한 답변 얻을 수 있음. 이런거 전문임
7e710bad
우울한거 겉으로 티내서 좋을거 없음 위로해주는것도 한두번이지 밑빠진 독에 물붓기라 생각함
니가 자존감이 낮은 이유를 생각해봐 피부가 안좋으면 피부과를 가고 학력이 안좋으면 학력을 채울 노력을 하는게 더 나을수도있음..
01512c64
행복한 시간만 지속되는건 아니에요. 첫연애면 더 그럴거구요. 헤어지게 되면 좋을때 난 왜 이런 쓸데없는 생각과 행동같은거 왜 했는지 계속 후회만 하게 될거니까 할수 있을때 표현하세요. 내 못난 모습도 보여주기도 하고 상대방 못난 모습도 보고 그러면서 지내요. 그리고 사랑으로 한번 케어 받았으면 아이처럼 매번 해달라고 하지말고 상대방에게 감사를 보이세요.
피부도 안좋고 못생기고 열등감 덩어리라는건 그냥 자기가 자길 까는 쓸데없는 짓이에요. 상대방 입장에선 정말 답답한...
다 필요없고 그냥.. 그 시간이 무한한게 아니에요. 제발 시간이 지나고 이럴걸, 저럴걸 하며 후회가 많이 남지 않도록 사랑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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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인이 안바쁘면 운동시작해
걱정같은거 미리 많이 쌓아두고 산다고 해서 바뀌는거 하나도 없음
그냥 불안한 삶의 시간이 많아지는 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