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나이 32살..
아직 아이는 없지만, 결혼은 했음.
경기도에 조그마한집 얻어서 그냥 저냥 평범하게 사는중.
행복하게 잘 살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마음 한구석이 항상 씁슬하고, 뭔가 우울증올것 같은느낌.
와이프와의 관게는 참 좋은데
결혼식때 진심으로 축하해주던친구들, 죽으라면 죽는시늉도 냈던 그런 친구들과의 관계가 어느덧 끊겼다.
평소sns도 안하고, 카톡만 했는데 내가 술을 싫어하는것도아니고.. 특별하게 모난행동을 하지도 않았다고 생각했는데
우연치 않게 sns만들어서 한번 둘러보니, 나빼고 내친구들은 다들 하하호호 웃으며 잘 지내고 있고, 자기들끼리 여행다니며 안부묻는게 참.. 뭐랄까
왜 나는 저기에 초대받지 못했을까..? 내가 잘못한게 뭐가 있을까? 많은생각이 들더라.
항상 먼저 연락했었지만, 결혼하고나서 연락을 "먼저"하지 않아서일까..?
그래도 가끔 불러주면, 약속취소안하고 만나러나가고..
하기싫어도, 먹기싫어도 친구들 생각하며 같이 있어줬는데
유부남이라 왕따당하는느낌은 아니고 그냥 내존재자체가 친구들에게는 쓸모가 없었나..? 라는 생각도 든다.
나이가 들면 잡생각이 많아지고, 작은일에도 쉽게 눈물난다는데.. 요즘 참 그렇다.
운동하면서 취미생활이나 즐겨야겠다..
1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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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거리가 마음의 거리요~
적어도 톡이라도 해야 유지가 되는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