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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밤에 갑자기 메이플하니까 생각나는 부끄러운 이야기

751ef24a 2021.06.18 79

항상 지나가다보면 클레릭, 프리스트 매크로가 판치던 엘나스 죽은나무의 숲 

본인은 첫 캐릭터가 클레릭이였기때문에 인터넷에서 추천사냥터공략을보고서 죽숲으로 꾸역꾸역 걸어가던도중 늑대의영역이라는곳을 지나가게된다 

일진처럼생긴 고간털 수북한 갈색흰색퍼리들이 바글바글하면서 뒷배경으론 한치앞도 보이지않는 빽빽한 숲이보이는 그 맵에서 

본인은 귀염뽀짝 헤네시스와 신비로운 오르비스브금에 비해 늑대의영역브금은 너무나도 무서웠던것이다...

스타크래프트를 켜면 로딩화면의 캐리건이 너무 무서워서 책상밑으로 숨어버리던 나였는데, 이건 오죽했을까 

처음겪는 공포에 눈물을 줄줄 흘리면서 한대맞고 무적시간동안 텔레포트하고 힐하고 팥빙수먹고를 반복하며 결국 죽숲입구에 도착했으나 

이럴수가! 늑대의영역과 죽은나무의 숲은 배경음을 같은것을 사용하고있던것이다. 

본인은 기절초풍하며 스피커를 꺼버리고 실눈으로 매크로천국이였던 죽숲 채널을 돌며 사냥을하고싶었지만 결국 포기하고

컴끄고 이불에서 엉엉울었다가 잠들었는데 악몽을꿧다는 이야기

4개의 댓글

11b35dd9
2021.06.18

너 귀엽다

0
524603be
2021.06.18

ㄹㅇ 귀여움

0
8691bd1c
2021.06.18

웨어울프랑 라이칸스로프를

갈색흰색퍼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
44ff9897
2021.06.18

와 ㅇㅈ 그 배경 존나 무서웠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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