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살연하까지는 되게 편해 여자도 별 부담 안 느끼고  겹치는 시대가 있었으니깐

근데 7살로 벌어지면 무언가 이때부터 시대의 벽인지 뭔지가 느껴짐

나도 왠지 되게 조심스럽게 대하면서 가까워지기기 힘들더라고

지금 썸녀도 나이차가 나는데

솔직하게 부담감은 많이 느끼지만 편하게 만나보고 싶다고 속마음을 이야기하더라고

여자가 이런 이야기를 할 정도면 정말 진지하게 용기를 내서 나를 만나볼 생각이 있다고 판단을 하고 있어

고민인 부분이

나이차 신경 안 쓰고 내가 먼저 편하게 허물없이 다가가는 전략을 쓸 건지

아니면 어느 정도 공손하게 거리를 유지하면서 서로 익숙해지는 방법으로 할 건지

나의 경험으론 이런 관계는 남여관계니깐 시간 끌면 안 되더라고

서로 마음 있을 때 내가 먼저 확 들어가는 게 후회가 안 남는다라는 이런 쪽이라

어떻게 하지 고민이 ㅋㅋ

10살 차이라 

자랑 아니다

진짜 진지함

어차피 답정너야

대강 싫어하지만 않으면 내가 밀고 들어가려고 ㅋㅋ

건투를 빌어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