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윗몸은 진짜 절대 안 나와서 가라침

오래 달리기는 내가 달리는 걸 좋아해서 입대전에도 많이 뛰어버릇해서 잘 나오더라 근데 지금 씹창남 ㅋㅋㅋ 1키로 5분 걸임

윗몸은 진짜 개오바다.

그거 기준부터 바꿔야됨; 애시당초 윗몸할때 등이 땅에 다 닿으면 그때부턴 복근이 아니라 허리 힘쓰는건데 그것도 모르고 풀가동으로 조져버림 ㅋㅋㅋㅋ

근데 중대에 그마저도 윗몸 가라 없이 특급 쌉오버하게 하는 사람도 많았고 일단 간부부터가 씨발 탈인간 미친놈들 투성이였음 ㅋㅋㅋ

보면서 동기끼리 씨발 저걸 어캐하냐 이러고있고

걔는 허리가 아다만티움인가 보지

간부였음ㅋㅋ

모르겠네 팔굽은 쉬운편이고, 윗몸은 우리도 FM으로 안했음 FM은 오래달리기 딱 하나였어서 이거 완전 FM로 봤음

난 도저히 안되더라 시발 ㅋㅋ 동기가 세니깐 나 뒤진다고 봐달라해서 가라 쳐줌

나보다 잘 뛰는 사람도 많아서 자랑이라 생각 안했는데 우리 중대 120명 중에 110명이 특급전사였음 오래달리기는 가라 절대 없고

전동 자전거랑 오래달리기랑 무슨 상관이누?

전기 힘으로 자전거로 달려도 11km 40분인데, 맨몸으로 달려도 3km 11분 컷했다며?

10분대 들어가는 사람도 존나 많았는데 11분이면 병사 중에선 잘 뛰는 편이였고 간부병사 포함하면 평범 수준이였음

알티 1등한 소위는 9분대 찍더만

내가 자전거 앱으로 gps로 산정한 거리 11km 전동 자전거로  40분 걸림

3km 11분 컷이면 자전거보다 더 빠른거임

아니라면 군대가 잘못 측정했거나

참고로 사람 걷는 속도가 시속 3~4km

뭐 전기자전거 안 타서 모르겠는데 그런갑지 착각이랄 것도 없이 걍 중대에 많았는데 병사 중엔 적었고

대대 단위로보면 우리 중대 항상 빡세게해서 대대 체육대회건 여단 체육대회건 싹 쓸어가는 중대여서 특급전사 비율 항상 가장 높았고 여단, 사단급에서도 존나 높은 편이였는데 대대장 여단장이 항상 칭찬하고 가고 그만큼 부조리도 존나 많았지만

육군 체력검정의 3km 달리기 25세 이하 특급 전사 기준이 12분 30초로, km당 4분 10초 페이스

근데 개드립에선 특급 전사 못 따는 사람이 태반이라서, 그거 강요하신 그분 겁나까이지 않았어?

너희 중대가 꽤 잘 달리는 사람만 모였는듯

윤일병 임병장 이후에 전입왔는데도 부조리 잔존했었음

못하면 할 때까지 존나 갈구고 방탄으로 쳐맞고 세탁실에서 새벽내내 내리갈굼당하고 이런게 잔존했던 부대니깐 될 떄까지함.

소대마다 특급전사 비율 못 맞추면 중대장이 소대장들 모아서 존나 까고 소대장이 부소대장이랑 말해서 분대장 선임병에게 거의 부조리 유도했으니깐 나온 결과라 생각함

이거 미필이거나 공익면제 스멜이 나는데.. 11분대 흔하진 않지만 충분히 있음. 분대마다 한두 명 정도? 착각이라고 할 정도로 불가능한 수치는 절대 아님

괴물은 어딜가나 있더라 ㅋㅋ

바로 위 아래 댓글 봐라

10분대가 수두룩 했데, 물론 자전거 타고 다니는 내 입장에선 왠 개소리야 지만

9분대면 얼마나 줄였는 진 몰라도 존나 잘 뛰는 편인 것 같은데 걍 3km 던져놔도 넌 걍 11분대는 거뜬할 걸?

특전부사관 준비하느라 요즘 다시 뛰는데 11분대 나옴... 엄청 줄여놨었던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