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뭔 소리?

맞는 말이지 ㅋㅋㅋ 있던 유물은 홍위병이 죄다 때려부수고, 한족역사만 남기고 청나라는 기록말소 시도까지 했었는데

ㅋㅋ 당장 삼국지위지 동이전만 없어져도 우리나라 고대사 전반부가 통으로 없어지는데 그걸

우리나라가 할말임?ㅋㅋ

뭔 말하고 싶은지는 알겠는데 ㅋㅋ 홍위병 깔려고 중국이 역사가 없다고 하는건 좀ㅋㅋㅋ 그렇게 때려부셔도 우리나라보다 몇 배는 많아ㅋㅋ

게다가 양이 문제일까ㅋㅋ 수준으로 우리나라 역사가 앞섰으면 사마천의 사기보다 김부식의 삼국사기가 더 고평가 받았겠지ㅋㅋㅋㅋ

무식한소리

홍위병들이 황실 무덤을 죄다 도굴해서 때려부셨다고 알려져 있지만 실상은 한나라~당나라 황제릉 중 제대로 발굴 혹은 도굴된 것도 하나도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양의 유적들이 남아있음. 그나마 한 경제의 릉인 양릉 주변에 대한 발굴조사가 진행된 바 있고 그 외 한 황실을 모셨던 측근들의 무덤인 배장릉 일부에 대해서 발굴조사가 진행된 바 있음. 그 외에도 어마어마한 양의 유적들은 조사되고 있지 않음.

조환 유선 손호도 다 안 죽고 제명에 갔지. 근데 팔왕의 난 시작하고 부터는 개작살이 난 ㅋㅋ

유선 손호는 위진 입장서는 반역도인데 살려준 것도 굉장히 신기한 일

지도 찬탈자라서 뒷일을 모르니까 상대 지배층을 완전히 부정하면 안됨.

그게 서양에선 흔한데 동양에선 드믄 일이었음

동양에선 그냥 죽이는 게 보통

일단 표면적으로는 평화적 정권 이양이 디폴트였음. 뒷일을 모르는거지..그리고 앞에서 말한 것처럼 찬탈자라는 입장에서는 관대함을 안보여주면 안됨. 죽이면 그 지방 호족들이 동요해서 다 떨어져나감.

손호는 가충에게 가오부리다가 의문사 한거 아니냐?

유선은 똥멍청이 행새해서 오래 살고

조환이야 뭐... 조모 이후에는 꼭두각시니까...

바로 죽진 않고 4년 뒤에 죽었네. 이정도면 자연사로 칩시다.

어.... 정확히는 나라망하고 4년만에 죽기는 한건데

중간중간에 입을 제대로 털어서 자연사인지는 모르겠음.

잘 모르는 사람 있는데 헌제랑 제갈량이랑 생몰년이 같음 ㅋㅋ

후지무라 신이치?

후한 말 ~ 당 초 까지는 호족세력들이 워낙 강해서 황제도 그들 눈치를 봐야 했음. 왕조가 교체되도 호족들은 그 자리 그대로 있는 편이었고. 판을 완전히 바꿔 놓은 게 과거제도였지.

송나라가 특이했지 시씨 일족은 끝까지 챙겨줌

송대 이전에도 풍도 같이 5개 왕조 11명의 황제 밑에서 일한 재상이 있으니까. 마지막 시영한테 까지 중용 받았으니. 근데 찾아보니 풍도가 특별히 처세를 잘한게 아니라 윗댓처럼 호족들이 그대로 가서 그렇단 얘기 있더라.

지방국가도 아니야 중국어라고 해도 방언차이가 언어급으로 다른데 유럽처럼 되는게 맞다

이렇게 된 이상 신성로마제국형에 처한다

어허 서해용왕님 자손이라 친정에 보내드렸을 뿐

한반도 전왕조 숙청은 그거 한번뿐이지

중국은 수시때때로였음

숙청되기전에 대부분 자결해서 그런거 아니냐

그리고 중국은 왕조 갯수가 너무 많아 ㅋㅋㅋㅋ

광윤이형님이 그렇게 생각하면 대단한 것이지 헉. 대신 후대 남송의 마지막 불씨는 죽음의 이지선다 후 결국 바다에 뛰어들어 꺼진 걸 보면 뭔가 역사의 흐름이란 건 알다가도 모르겠더라.

그냥 신분제는 그런거임. 나도 뒷일을 모르니까 대우받으려면 상대를 대우해줘야 함. 내가 왕이라고 귀족을 하대하면 내 신분기반도 약해지는거. 신분제 있던 시절에는 신분이 절대적인 거라서 그걸 어길 생각을 못함.

하지만 저 시대에서 유협을 죽이면

명분을 유비에게 너무 몰아주는거라

조위 입장에선 그냥 조용히 살게 하는게 더 효과적임

말만 삼국시대인거지

사실 상 위나라 혼자에 나머지 찌끄래기라서

니가 뭘 할 수 있는데

이 마인드 였을듯

신하들도 ox 퀴즈로 많이 죽여서 내부적으로 유협에 동조할 세력이 크게 없는것도 한몫한듯

저 넓은 중국땅에서 모조리 제거한다는게 쉬운게 아니지

찾느라 시간쓰지 사람쓰지 돈쓰지

반발심은 더 커지고

민심은 더 나빠지고

그중 하나라도 살아남으면 골치아파짐ㅋㅋ

전국시대때는 다 유행하고 초한쟁패때는 삶는게 유행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