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 한 번쯤은 목숨 좀 갈아서 커리어 빡세게 굴려보고 싶은 순간이 있더라고

저건 진짜 죽겠는데

친구가 저걸 꿈꾸고 뉴욕에서 저 짓하고 있는데

2년차 샐러리 25만불 이상 받는중

5년만 하고 그만두고 싶다는데 행복한 지는 몰?루?

미래의 행복을 위해서 고통을 땡겨쓰는거지

재화는 보통 현재가 가치가 제일높으니

주100시간 이상씩 3년 일해봤는데 당시에는 행복하지 않음

다만 시간이 지나서 미화될 수는 있음

그러기 위한 전제 조건이 시간이 지난 후 현재의 내가 어느정도 잘되어야 함 재산을 모았다던지 커리어가 엄청 좋다던지 그러면 그때 그럴만한 가치가 있었다고 미화되는거지

편하게 돈적게벌면서 어릴때 물경력 쌓는것보단 많이 벌면서 확실한 경력 쌓는게 나으보임

..2억 훨 넘지

우리나라 4대 은행도

대리급이 1억 넘는데

저기는 미국인걸

뉴욕살정도면 2억에 곱절도 적은편임

저거받고 2억이면 못버팀

믿거나말거나 워라밸 나쁘지 않은 회사에서 중간관리자 + 1인분 + 크런치 겹친적 있었는데 그때 풀재택중인데도 슬랙 알람에 노이로제 걸리고 처음으로 혼자 원룸에서 괴성지르고 이러다 공황장애 오는거 아닌가 하는 생각 왔었음

2억으로 저꼴 절대못버팀

차라리 업무시간이 더 길어도 외부간섭없이 혼자서 집중하는 80시간이 훨씬 쾌적함. 저렇게 인간 리액터 수준으로 튀어다니는 70시간은 와....ㅡ

20만-35만불 + 보너스 별도 정도부터 시작

와 수명생각해서 한 6년정도 버티고 10년 놀 수 있겠다

딜팀에서 이메일 오고 전화오고 완전 을인 상황이라 아마 서포팅하는 미들이나 백오피스 같은데 그럼 그정도 못 받고 보너스도 별로 안 나올걸

뉴욕에서 서빙하는 애들중 잘버는애가 그쯤 벌걸

그 곱절을 벌어야 수지타산이 맞지

나는 진짜 이해가 안되는데 저러고 어케 사는겨?? 안우울햐??? 안 쉬어도 돼?? 일이 보람차서 버텨지는건가???

커리어에서 꼭 필요한 기간인 경우도 많고 주변에 다 그렇게 일하니까 별로 느끼지 못하는 것도 있고

걍 일만 생각하는 모드로 빠져버려서

별로 다른생각 안듦

저런걸로 우울하다고 힘들다고 할 사람들은 초장에 걸러짐. 애초에 바쁜걸로 소문난 업계+인턴십등에서 포기.

그냥 저런걸 버틸수 있는 사람이나 저걸로 목표가 충족되는 사람들이나 하고 있는거임.

힘들긴한데 일 자체는 나름 재밌기도 하고... 그리고 돈 자체는 다른 업계보다 많이 주니까

업무 시간도 여전히 많기는 해도 연차 쌓이면 조금씩 줄고

3년정도 주 80-100시간 일해봄 안죽더라

그거 미래 수명 끌어다 쓰는거야..

수명은 좀 줄었을걸

브이로그도 편집해야 할텐데 브이로그를 왜찍지?

브이로그는 취미인거. 취미랑 일은 별개지.

쉴시간이 없으니깐

취미하는 시간이 곧 쉬는 시간인거지. 푹 퍼져서 누워 있고 아무일 안해야 쉬는 시간 아니냐고 하는 사람도 있고

일 외에 자기가 하고 싶은 뭔가 하는 시간이 쉬는 시간이라는 사람 있고 하는 거임.

저 사람이 할 만하니까 하는거지. 진짜 뒤질 것 같으면 브이로그 안 찍겠지.

예전 대기업 교대근무할당시 버는돈이 문제가 아님 주70시간이상 한달300시간 해보니 사는게 사는게 아님 한달700이상 벌어도 돈쓸시간이 없으니깐 우울증걸릴겠더라

지금 공기관 이직하그시절 월급 반토막인데

주40시간 칼퇴근이라 카메라 자전거 낚시 등 취미나 투자등 다할수있음 연봉 줄어들어도 남는시간에 투자공부해서 부동산 주식 금 투자 등등으로 예전연봉 넘어서니깐

잠은행은 채무불이행 한다고 바로 회수하러 오진 않음

회수하러 왔을 때 문제가 되는거임

그렇기 일하고 연봉 16만 달러면 말이 안 되는데

그게 벌써 한 10년도 더 전이니깐 말이됨 근데 지금이라고 별반 크게 안다르다 저런 큰 회사들은 어차피 너 아니라도 일할애들 많아 싫으면 나가라는 식이라서 대표적으로 회계의 빅4가 그럼

근데 회계사는 요즘은 좀 안그렇긴 한데 내부회계통제랑 다른 용역들 떄문에

시즌 반짝이자나 물론 시즌이 2달씩 가긴 하지만

그리고 요즘은 빅펌도 인력관리 빡시게 함. MZ회계사들 저렇게 일하는거 못버팀 ㅋㅋ다 퇴사 때려버림

한 11~12년정도 전이긴한데 그때 이제 막 빅4에 들어갔던 신삥 애들 연봉이 5~6만 남짓이었음 그때는 저렇게 짜게 받아도 회사는 너 아니라도 애들 널렸음ㅇㅇ 였고 대신 2~3년만 버텨서 살아 남으면 이력서에 빅4라고 적을수 있고 그다음 연봉이 바로 15만 언저리쯤으로 뛰긴 하더라 물론 본인 능력따라 좀 다르긴한데 여튼 코로나 이후로 너무 급격해서 변해서 그런지 요새 MZ 애들 그냥 응 ㅈ까 안해 하고 퇴사때리고 나가긴 하더라ㅋㅋㅋㅋ라떼는 말이야 마~ 팀장이랑 저녁도 묵고 야근도 하고!!!! 어? 다했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에 100시간이요? 그건 걍 회사에서 잠자고 시간찍는거아니냐?.. 하루 14시간이면 할만한거 같기도하고 집가서 씻고 8시간이나 잘수있네

걍 회사 출퇴하고 집가서 계속 일만 하는거지 뭐 바쁠때는 잘시간도 모자름

투자은행이니까 세계각국에서 이메일 날아오니까 답달라는거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