ㄹㅇ임 식사시간이 없었음
내가 다니는 병원은 대신 병동 근무자는 8시간 근무이긴 함. 즉, 점심시간 따로 주진 않고 알아서 시간내서 먹어야 함.
근데 9시간 근무지인 곳도 몇몇은 점심시간에 일 생기면 어쩔 수 없이 하긴 해야함ㅋㅋ 근무지 특성상 환자 상태가 안좋은데 내 점심시간이라고 일 안하고 뻐팅기면 책임소재가 넘어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데 그럴때 마다 매우 졷같긴함
이번에 어머니 대동맥류로 입원하셨었는데 진짜 간호사분들 고생 엄청 하시더라
이거 레알이다. 입원했을 때 간호사님들 간호사실 구석에서 허겁지겁 식사하시는 거 보고 좀 충격이었음. 존나 큰 병원인데도 그러더라
지금 대학병원은 간호사들로 인해 굴러감
나도 수술은 교수님한테 받았는데 중간 의사가 아무도 없으니 간호사 분들이 전부 봐주시더라..
진짜 고생 많이한다고 느낌
어째서 사람들은 저리 고생하면서 일하는걸 디폴트값으로 아는걸까 ..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니까..
우리나라 국민들은 저렴한 대중교통, 저렴한 의료, 저렴한 전기가 자신의 권리라 생각함
그 권리가 깨지면 지랄발광을 하니 표를 잃기 싫은 정치인들이 어떻게든 가격을 유지하려하고 사람을 갈굴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짐
돈을 의사가 가져가는거 아닌가? 의료비가 저렴한건 아님
대학병원 의사 연봉 0원해도 필수과 적자임
병원 경영진이 가져감
의원급은 의사 = 경영진이지만 대형병원은 아님
걍 남의 권리는 개무시하고 자신의 권리만 생각함
그러니까 누칼협 알빠노같은 병신같은 단어가 나오지
권리가 맞지않나? 국가라는 시스템을 유지시키기위해 세금을 징수 했고 그걸로 돌아가는 시스템인데;;
엄연히 말하자면 내 권리도 맞지만 그곳에종사하는 근로자의 권리도 있는데 그걸 무시하는 시스템과 다수의 진상들이 문제인거지.. 저렴하든 아니든 대중교통 의료 전기는 권리가 맞지. 나라에서 시스템으로 그렇게 제어하고 있는데 그럼 뭐 존나 상전모시듯이 해야함?? 서로 자기자리에서 잘하면 되는거지
아 그래서 그 권리를 위해 국가가 국채, 회사채 내가면서 대중교통, 의료, 전기를 "원가이하"로 공급해야 하는구먼
전기요금 0원으로 깎고 한전 회사채 매년 100조씩 내면 될듯
의료도 뭐 무상의료 해야지 세금 내신다는데
대중교통도 걍 무료화 하자구. 저기 지방 대중교통 없는 지역에도 지하철 철도 다 깔아주고
뭐 누가 권리라는데 세금 걷어가는 국가가 뭐 해드려야지
3교대 근무(8시간)면 기본적으로 2시간당 휴계시간외 식사시간은 의무 아니지 않던가?
그 휴게시간을 합쳐서 식사시간으로 주는거임
근무 4시간당 휴게시간 30분은 필수 일껄
준법투쟁이란게 괜히 크리티컬한 저항수단이겠어...
다른 의도는 없고 저쪽 분야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의사들도 의사 부족하다 너무 힘들다 그러면서 막상 의사들 증원한다니깐 엄청 반발했잖아
간호사들은 간호사 증원에 대한 입장이 어떰?
간호사는 진짜 모자람.
실제 일해야 할 사람 100명인데, TO가 60명임. 60명뽑으면 30명이 도망가버림
근데 수가 개 썩창나서 TO40명 늘릴 수 없으니 저렇게 자기 시간 써주면서 일할 참간호사들 남을때까지 굴리고 굴릴수밖에 없음
병원이 안뽑아줘서 그렇지 항상 인원 요청을 하는 분야임.
간호사들은 이미 증원 많이 했고, 그 결과 면허 소지자의 절반이 다른 일 하고 있음.
이미 힘들어서 일 안하는 간호사가 많아서 간호대 증원해봤자 아무 영향 없을 걸...
증원하면 일이 왜 쉬워짐? 더 개같이 굴려도 일할사람 많으니까 일은 더 힘들어지지
인원 충원되어야 최소한 3교대가 확립이라도 될 수 있으니깐
그리고 의사가 부족해서 힘들다란 말은 의사TO가 없다는 말임.
수가가 낮아서 의사TO를 늘리면 대학병원 적자가 심해지니까 못 늘리는거임. 간호사랑 일맥상통함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숙련된 전문의들이 로컬에 바글바글한데 그사람들 대학병원 교수자리 없어서 로컬에서 하지정맥류, 항문 하고있는거임
병원에서 고용을 해야함
필수과가 망하는건
병원에서 해야할 진료 치료가 있고
의원급에서 해야할 진료 치료가 있는데
필수과일수록 병원에서 해야할 진료 치료가 많음
병원이 병원급에서 해야할 진료와 치료 일부를
돈이 안된다는걸로 최소한으로 줄여버리고
의사를 고용을 안함
병원 = 사업주 / 의사, 간호사 = 노동자
그럼 그걸 정부에서 강제로 몇명이상 있어야 병원 자격 준다 이래야 하는데
지금 노동력 더 보낼테니까 알아서 해봐 이꼴이라
근데 이건 옆나라에서도 해봤고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하게 간호대 정원 늘려서도 해봤는데
결국엔 큰 의미가 없었음
병원자체에서 고용을 늘리지 않는 한
의대 증원이 된다 해도 이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임
내가 궁금했던 내용이 여기 다 들어가있네
설명 고마워
뭐 싼맛에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 뽑아서 굴리겠다 이거지
이게 사람들이 착각하는건데
의대 증원과 의사 정원 증원은 다른 거고
간호대 증원과 간호사 정원 증원은 다른거임
전자의 주체는 정부고 후자의 주체는 병원임
그리고 병원은 수익을 내야하는 입장에서 공급과 관계 없이 자신들의 의사 간호사의 수요를 고려해 TO를 정하고
수요와 관계없이 의대생,간호대생 공급을 고려해 처우를 결정하지
그런데 병원의 수익은 의료활동에 있지 않음...원가 이하에 결정하는게 현 수가제도임
그렇다고 인건비 때문에 원가가 높냐면 그것도 아닌게 OECD 평균인게 현 의료비 원가의 인건비 비율임
그래서 병원은 필수의료는 하면 할수록 적자가 나니까 가급적 법정 최소치만 가져가려고 하고, 그마저도 전공의로 때우려고함. 이 전공의는 전문의의 전단계.
의대를 증원했을 때, 의대생은 보통 의사가 됨.
그런데 전공의의 경우 인건비가 싸고 전문의는 인건비가 비쌈. 그래서 전공의를 교육한다는 핑계로 뽑아다가 전문의가 해야 할일들을 죄다 짬때려놓고 싼값에 빡세게 굴려서 전문의때까지 굴림.
반면 간호사는 초임때부터 비쌈. 물론 의사보다는 싸지만, 그래도 인력 자체가 병원에서 의사 다음 고급인력임.
그리고 간호사가 해야 할 일을 간호조무사가 할수는 없음. 그렇다고 인턴간호사가 딱히 있지도 않음.
그래서 병원은 여러 간호사를 뽑느니 그냥 조금만 뽑아서 돈을 많이(2인 인건비보다는 싸게) 주는 것을 선호함.
그런데 간호사의 업무난이도에 비례해서 간호사를 많이 뽑아주느냐? (간호사 증원) 그건 아님.
왜냐면 간호대 증원을 한 결과 너 아니라도 할사람 많아^^상태에 들어갔거든.
그래서 간호사는 취업난이라는게 생기게됨.
그치만 간호사 돈이 다른 일을 하면 못받을정도도 아니고, 특히 여자가 많은 특성상 돈보다 워라벨 선호 경향.
그래서 간호사는 면허 소지자 중 1/2가 장롱면허란 이야기가 있음.
이걸 본 의사들은 의대를 증원했을때 보상이 줄어드는 대신 업무난이도도 같이 줄어드는지 선택하는게 아니라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무조건 보상은 줄어드는 확정적인 선택지를 얻게 되었음.
의대 정원 증가로 전공의가 늘어나도, 전문의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의사 정원 증가X)
전문의 처우는 더 개박살나는데 전공의 처우가 딱히 좋아지는것도 아님.
그런 이유로 반대하는거임.
의사 부족해서 힘들다고 해도 의대생을 증원했을때 정작 '진짜 필요한 의사'의 부족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거든
뭐 인턴 많이 뽑으면 필수과에 인턴이라도 많이 배정해주겠지 한잔해~
ㄹㅇ ㅋㅋ 알빠노?긴해 ㅋㅋㅋ
참고1) 인턴은 과가 따로 없고 1년동안 모든 과를 돌면서 찍먹해보고 나간다
참고2) 전공의는 전문의를 바라보고 하는거라 전공의시절이 편하건말건 전문의 고용보장이 잘 안되면 보통 지원안한다.
그래서 필수과 전공의 지원률이 처참한 것...
그니까 인턴숫자라도 늘려서 필수과에서 써먹기 좋게 할거다 이거지 어차피 늘려도 전공의는 안들어올테니까 안써둔거고
진지하게 하는 말임? 드립임? 나 이해가 안가서 ㅋㅋ
인턴을 늘려서 필수과에서 써먹겠다고...??????? 그니깐 사람 살리는 크고 중대한 수술들을 인턴따리한테 맡기겠다고?
그야 잡일이야 하겠지만... 전문의로써 배운게 아무것도 없는데 필수과에서...??
그리고 지금 있는 교수들 늙어가면...? 그 술기, 의료지식, 암묵지 같은 것들의 전수는 또 어떻게 하고...?
인턴끼리 인수인계하나..? 1년짜리 지식으로 사람 살리고 하는거야??
너무 비상식적인 말이라 드립으로 이해하긴 했는데, 혹시나 말투를 보면 또 진지해서 아닌것같기도 해서...
이해력이 부족해서;; 미안하다... 당연히 드립이지?
필수과에 인턴숫자를 늘려서 잡일을 더 시킨다는 소리였음 / 수술도 어시 한명 인턴으로 대체해서 거의 수동조종하듯이 "이대로만 잡고있어" 수십번 말하면서 수술하고 뭐 그러는거지
그냥 딱 인턴 한명주던거 두명주면 조금이라도 더 편하긴하겠네 정도의 감상
ㅋㅋㅋ 드립이었구나 ㅇㅋㅇㅋ
증원을 아무리 해봐야 뭐하냐 막상 병원에서 TO안늘리면 근무환경 바뀌지 않는건 뻔한데....
서로 고생하는데 서로 태우는게 아이러니
맞긴하지 .. 바쁘긴함 애초에 교대근무라 ㅠㅠ
의료진 여러분 항상 감사드립니다
간호사들 진짜 존나 불쌍함.. 환자한테 치이고 윗대가리한테 치이고... 처우 개선해여함. 언제까지 쌍팔년도 인력 쥐어짜서 수익낼거냐
그런데도 여기 비롯한 대다수 커뮤에선 간스유예니 의사도 아닌데 선생님 소리 들으려 한다느니 하는 온갖 개소리 지껄이는 애들이 한트럭임ㅋㅋㅋ
왜냐면 인방,커뮤가 지들 사회의 전부라서.. 실제 사회랑 부조화 느껴서..
저래서 도망감
급여 많이 받는다 하는데 솔직히 나이트근무로 몸갈아서 월급많은거라 별 메리트도 없음
엄마가 병원에 있을때 매일 나 보고 주먹밥 싸오라고 했음
왜냐면 간호사들 보면 하나씩 줄려고
교대로먹는구만 무슨 ㅋㅋ
가끔 교대해줄사람 휴가가거나 퇴직해서 결원일때나 못먹는거지
가끔이라도 식사시간 보장 못받는건 문제긴해도
간호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대직의 흔한 문제임
너 간호사임? 휴가 간 사람은 근무에 넣을 수가 없는데 이상한 소리 하네
ㅇㄱㄹㅇ
간호사를 오히려 더뽑아야 하는데 개별/대학 병원에서
보통 병동간호사는 거의 점심 못먹는다 보면 됨
응급실 같은 경우 환자 잘 안오는 시간대 -> 오전 10시 11시쯤에 휴게실 들어가서 간단하게 해결하는 편이고
그 외 투석실이나 수술실, 내시경실 같이 일정이 잡혀있고 점심시간에 환자 안받아도 되는 곳은 먹으러 감
병동은 애초에 먹기 힘든게 점심먹으면 퇴근 전까지 일을 못끝냄 그리고 안먹던 문화가 있어서 차지들이 다 안먹으니까 짬찌들이 자연스럽게 못먹음
남자간호사
ㄹㅇ임 식사시간이 없었음
cm고추
내가 다니는 병원은 대신 병동 근무자는 8시간 근무이긴 함. 즉, 점심시간 따로 주진 않고 알아서 시간내서 먹어야 함.
근데 9시간 근무지인 곳도 몇몇은 점심시간에 일 생기면 어쩔 수 없이 하긴 해야함ㅋㅋ 근무지 특성상 환자 상태가 안좋은데 내 점심시간이라고 일 안하고 뻐팅기면 책임소재가 넘어오기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해야하는데 그럴때 마다 매우 졷같긴함
국수쟁이
이번에 어머니 대동맥류로 입원하셨었는데 진짜 간호사분들 고생 엄청 하시더라
모비디디딕
이거 레알이다. 입원했을 때 간호사님들 간호사실 구석에서 허겁지겁 식사하시는 거 보고 좀 충격이었음. 존나 큰 병원인데도 그러더라
역도소년
지금 대학병원은 간호사들로 인해 굴러감
나도 수술은 교수님한테 받았는데 중간 의사가 아무도 없으니 간호사 분들이 전부 봐주시더라..
진짜 고생 많이한다고 느낌
MB
어째서 사람들은 저리 고생하면서 일하는걸 디폴트값으로 아는걸까 ..
쭈린이
호의가 계속되면 권리인줄 아니까..
우리나라 국민들은 저렴한 대중교통, 저렴한 의료, 저렴한 전기가 자신의 권리라 생각함
그 권리가 깨지면 지랄발광을 하니 표를 잃기 싫은 정치인들이 어떻게든 가격을 유지하려하고 사람을 갈굴수밖에 없는 환경이 만들어짐
개듸리퍼
돈을 의사가 가져가는거 아닌가? 의료비가 저렴한건 아님
쭈린이
대학병원 의사 연봉 0원해도 필수과 적자임
비행기구름
병원 경영진이 가져감
의원급은 의사 = 경영진이지만 대형병원은 아님
림꺽정
걍 남의 권리는 개무시하고 자신의 권리만 생각함
그러니까 누칼협 알빠노같은 병신같은 단어가 나오지
밥아저씨
권리가 맞지않나? 국가라는 시스템을 유지시키기위해 세금을 징수 했고 그걸로 돌아가는 시스템인데;;
엄연히 말하자면 내 권리도 맞지만 그곳에종사하는 근로자의 권리도 있는데 그걸 무시하는 시스템과 다수의 진상들이 문제인거지.. 저렴하든 아니든 대중교통 의료 전기는 권리가 맞지. 나라에서 시스템으로 그렇게 제어하고 있는데 그럼 뭐 존나 상전모시듯이 해야함?? 서로 자기자리에서 잘하면 되는거지
쭈린이
아 그래서 그 권리를 위해 국가가 국채, 회사채 내가면서 대중교통, 의료, 전기를 "원가이하"로 공급해야 하는구먼
전기요금 0원으로 깎고 한전 회사채 매년 100조씩 내면 될듯
의료도 뭐 무상의료 해야지 세금 내신다는데
대중교통도 걍 무료화 하자구. 저기 지방 대중교통 없는 지역에도 지하철 철도 다 깔아주고
뭐 누가 권리라는데 세금 걷어가는 국가가 뭐 해드려야지
Ainsof
3교대 근무(8시간)면 기본적으로 2시간당 휴계시간외 식사시간은 의무 아니지 않던가?
인류
그 휴게시간을 합쳐서 식사시간으로 주는거임
수박은맛있어
근무 4시간당 휴게시간 30분은 필수 일껄
유자철선
준법투쟁이란게 괜히 크리티컬한 저항수단이겠어...
오이알러지환자
다른 의도는 없고 저쪽 분야를 잘 몰라서 그러는데
의사들도 의사 부족하다 너무 힘들다 그러면서 막상 의사들 증원한다니깐 엄청 반발했잖아
간호사들은 간호사 증원에 대한 입장이 어떰?
쭈린이
간호사는 진짜 모자람.
실제 일해야 할 사람 100명인데, TO가 60명임. 60명뽑으면 30명이 도망가버림
근데 수가 개 썩창나서 TO40명 늘릴 수 없으니 저렇게 자기 시간 써주면서 일할 참간호사들 남을때까지 굴리고 굴릴수밖에 없음
미국
병원이 안뽑아줘서 그렇지 항상 인원 요청을 하는 분야임.
비마조추
간호사들은 이미 증원 많이 했고, 그 결과 면허 소지자의 절반이 다른 일 하고 있음.
technique
이미 힘들어서 일 안하는 간호사가 많아서 간호대 증원해봤자 아무 영향 없을 걸...
쉥쉥이
증원하면 일이 왜 쉬워짐? 더 개같이 굴려도 일할사람 많으니까 일은 더 힘들어지지
미국
인원 충원되어야 최소한 3교대가 확립이라도 될 수 있으니깐
쭈린이
그리고 의사가 부족해서 힘들다란 말은 의사TO가 없다는 말임.
수가가 낮아서 의사TO를 늘리면 대학병원 적자가 심해지니까 못 늘리는거임. 간호사랑 일맥상통함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싶어하는 숙련된 전문의들이 로컬에 바글바글한데 그사람들 대학병원 교수자리 없어서 로컬에서 하지정맥류, 항문 하고있는거임
엘드펠
병원에서 고용을 해야함
필수과가 망하는건
병원에서 해야할 진료 치료가 있고
의원급에서 해야할 진료 치료가 있는데
필수과일수록 병원에서 해야할 진료 치료가 많음
병원이 병원급에서 해야할 진료와 치료 일부를
돈이 안된다는걸로 최소한으로 줄여버리고
의사를 고용을 안함
병원 = 사업주 / 의사, 간호사 = 노동자
그럼 그걸 정부에서 강제로 몇명이상 있어야 병원 자격 준다 이래야 하는데
지금 노동력 더 보낼테니까 알아서 해봐 이꼴이라
근데 이건 옆나라에서도 해봤고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하게 간호대 정원 늘려서도 해봤는데
결국엔 큰 의미가 없었음
병원자체에서 고용을 늘리지 않는 한
의대 증원이 된다 해도 이 상황은 계속될 것으로 보임
오이알러지환자
내가 궁금했던 내용이 여기 다 들어가있네
설명 고마워
홀로서기카렌
뭐 싼맛에 인턴 레지던트 펠로우 뽑아서 굴리겠다 이거지
95년생이면애가아니야
이게 사람들이 착각하는건데
의대 증원과 의사 정원 증원은 다른 거고
간호대 증원과 간호사 정원 증원은 다른거임
전자의 주체는 정부고 후자의 주체는 병원임
그리고 병원은 수익을 내야하는 입장에서 공급과 관계 없이 자신들의 의사 간호사의 수요를 고려해 TO를 정하고
수요와 관계없이 의대생,간호대생 공급을 고려해 처우를 결정하지
그런데 병원의 수익은 의료활동에 있지 않음...원가 이하에 결정하는게 현 수가제도임
그렇다고 인건비 때문에 원가가 높냐면 그것도 아닌게 OECD 평균인게 현 의료비 원가의 인건비 비율임
그래서 병원은 필수의료는 하면 할수록 적자가 나니까 가급적 법정 최소치만 가져가려고 하고, 그마저도 전공의로 때우려고함. 이 전공의는 전문의의 전단계.
의대를 증원했을 때, 의대생은 보통 의사가 됨.
그런데 전공의의 경우 인건비가 싸고 전문의는 인건비가 비쌈. 그래서 전공의를 교육한다는 핑계로 뽑아다가 전문의가 해야 할일들을 죄다 짬때려놓고 싼값에 빡세게 굴려서 전문의때까지 굴림.
반면 간호사는 초임때부터 비쌈. 물론 의사보다는 싸지만, 그래도 인력 자체가 병원에서 의사 다음 고급인력임.
그리고 간호사가 해야 할 일을 간호조무사가 할수는 없음. 그렇다고 인턴간호사가 딱히 있지도 않음.
그래서 병원은 여러 간호사를 뽑느니 그냥 조금만 뽑아서 돈을 많이(2인 인건비보다는 싸게) 주는 것을 선호함.
그런데 간호사의 업무난이도에 비례해서 간호사를 많이 뽑아주느냐? (간호사 증원) 그건 아님.
왜냐면 간호대 증원을 한 결과 너 아니라도 할사람 많아^^상태에 들어갔거든.
그래서 간호사는 취업난이라는게 생기게됨.
그치만 간호사 돈이 다른 일을 하면 못받을정도도 아니고, 특히 여자가 많은 특성상 돈보다 워라벨 선호 경향.
그래서 간호사는 면허 소지자 중 1/2가 장롱면허란 이야기가 있음.
이걸 본 의사들은 의대를 증원했을때 보상이 줄어드는 대신 업무난이도도 같이 줄어드는지 선택하는게 아니라
업무량은 그대로인데 무조건 보상은 줄어드는 확정적인 선택지를 얻게 되었음.
의대 정원 증가로 전공의가 늘어나도, 전문의 일자리는 늘어나지 않고 (의사 정원 증가X)
전문의 처우는 더 개박살나는데 전공의 처우가 딱히 좋아지는것도 아님.
그런 이유로 반대하는거임.
의사 부족해서 힘들다고 해도 의대생을 증원했을때 정작 '진짜 필요한 의사'의 부족문제가 해결되는게 아니거든
홀로서기카렌
뭐 인턴 많이 뽑으면 필수과에 인턴이라도 많이 배정해주겠지 한잔해~
95년생이면애가아니야
ㄹㅇ ㅋㅋ 알빠노?긴해 ㅋㅋㅋ
참고1) 인턴은 과가 따로 없고 1년동안 모든 과를 돌면서 찍먹해보고 나간다
참고2) 전공의는 전문의를 바라보고 하는거라 전공의시절이 편하건말건 전문의 고용보장이 잘 안되면 보통 지원안한다.
그래서 필수과 전공의 지원률이 처참한 것...
홀로서기카렌
그니까 인턴숫자라도 늘려서 필수과에서 써먹기 좋게 할거다 이거지 어차피 늘려도 전공의는 안들어올테니까 안써둔거고
95년생이면애가아니야
진지하게 하는 말임? 드립임? 나 이해가 안가서 ㅋㅋ
인턴을 늘려서 필수과에서 써먹겠다고...??????? 그니깐 사람 살리는 크고 중대한 수술들을 인턴따리한테 맡기겠다고?
그야 잡일이야 하겠지만... 전문의로써 배운게 아무것도 없는데 필수과에서...??
그리고 지금 있는 교수들 늙어가면...? 그 술기, 의료지식, 암묵지 같은 것들의 전수는 또 어떻게 하고...?
인턴끼리 인수인계하나..? 1년짜리 지식으로 사람 살리고 하는거야??
너무 비상식적인 말이라 드립으로 이해하긴 했는데, 혹시나 말투를 보면 또 진지해서 아닌것같기도 해서...
이해력이 부족해서;; 미안하다... 당연히 드립이지?
홀로서기카렌
필수과에 인턴숫자를 늘려서 잡일을 더 시킨다는 소리였음 / 수술도 어시 한명 인턴으로 대체해서 거의 수동조종하듯이 "이대로만 잡고있어" 수십번 말하면서 수술하고 뭐 그러는거지
홀로서기카렌
그냥 딱 인턴 한명주던거 두명주면 조금이라도 더 편하긴하겠네 정도의 감상
95년생이면애가아니야
ㅋㅋㅋ 드립이었구나 ㅇㅋㅇㅋ
노예31호
증원을 아무리 해봐야 뭐하냐 막상 병원에서 TO안늘리면 근무환경 바뀌지 않는건 뻔한데....
다시살기
서로 고생하는데 서로 태우는게 아이러니
웰시고기맛감자칩
맞긴하지 .. 바쁘긴함 애초에 교대근무라 ㅠㅠ
댓글을달지말자
의료진 여러분 항상 감사드립니다
개드립가입완료
간호사들 진짜 존나 불쌍함.. 환자한테 치이고 윗대가리한테 치이고... 처우 개선해여함. 언제까지 쌍팔년도 인력 쥐어짜서 수익낼거냐
sadfrog
그런데도 여기 비롯한 대다수 커뮤에선 간스유예니 의사도 아닌데 선생님 소리 들으려 한다느니 하는 온갖 개소리 지껄이는 애들이 한트럭임ㅋㅋㅋ
개드립가입완료
왜냐면 인방,커뮤가 지들 사회의 전부라서.. 실제 사회랑 부조화 느껴서..
따뜻한밥
저래서 도망감
급여 많이 받는다 하는데 솔직히 나이트근무로 몸갈아서 월급많은거라 별 메리트도 없음
월관리비
엄마가 병원에 있을때 매일 나 보고 주먹밥 싸오라고 했음
왜냐면 간호사들 보면 하나씩 줄려고
연어좋아
교대로먹는구만 무슨 ㅋㅋ
가끔 교대해줄사람 휴가가거나 퇴직해서 결원일때나 못먹는거지
가끔이라도 식사시간 보장 못받는건 문제긴해도
간호사들만의 문제가 아니라 교대직의 흔한 문제임
내이름은탐정코난이죠
너 간호사임? 휴가 간 사람은 근무에 넣을 수가 없는데 이상한 소리 하네
어중간
ㅇㄱㄹㅇ
철학전공자
간호사를 오히려 더뽑아야 하는데 개별/대학 병원에서
맛만좋으면그만
보통 병동간호사는 거의 점심 못먹는다 보면 됨
응급실 같은 경우 환자 잘 안오는 시간대 -> 오전 10시 11시쯤에 휴게실 들어가서 간단하게 해결하는 편이고
그 외 투석실이나 수술실, 내시경실 같이 일정이 잡혀있고 점심시간에 환자 안받아도 되는 곳은 먹으러 감
병동은 애초에 먹기 힘든게 점심먹으면 퇴근 전까지 일을 못끝냄 그리고 안먹던 문화가 있어서 차지들이 다 안먹으니까 짬찌들이 자연스럽게 못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