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JKrmTYPJy68
대구 가르멜 봉쇄수녀원에서 만드는 걸 일괄 사용한다 합니다.
물과 밀가루만 쓰이는게 원칙이라고
모르는 분들을 위한 설명: 예수님의 몸을 자신의 몸으로 "모시는" 절차를 성체성사라고 함
그래서 절대 씹어선 안됨
https://youtu.be/JKrmTYPJy68
대구 가르멜 봉쇄수녀원에서 만드는 걸 일괄 사용한다 합니다.
물과 밀가루만 쓰이는게 원칙이라고
모르는 분들을 위한 설명: 예수님의 몸을 자신의 몸으로 "모시는" 절차를 성체성사라고 함
그래서 절대 씹어선 안됨
일째근무중
보통 6개월 정도인데, 난 1년 받음.
예비자 교리 끝날때 나 빼고 다 도망가서 세례식 안하고 다음 사람들이랑 교리수업 다시 받았어.
비정상헬린이
오 한곳 일괄은 처음알았네
보노본호
완전 첨듣는데 구라아님? 저거 남은 자투리 얻어온적 많은데 저기서 얻어왔을리는 없는디
수없는씨박
뇸뇸뇸
뎃스형
한때 제주도에서 시위중에 땅바닥에 떨어져서 뭐 난리났다는 뉴스를 본적 있는데
내가뭐
쓰레기 함부로 버리면 난리나는 거지.
두근두근보급상자
시위현장에서 미사하다가 땅바닥에 떨어지고 경찰이 밟아서 훼손된 사건인데
가톨릭계에서 사과하라 그랬고 경찰이 공식적으로 사과하는걸로 마무리됨
일째근무중
가끔 저거 무슨맛인지 궁금하다고 세례 안받았는데 영성체 받으러 가는 애들 있음.
그러지마라. 좀. 정 맛이 궁금하면 그냥 모나카 껍데기 맛 비슷하니까 그 맛이라고 알고있으면 됨.
난 원래 천주교 신자라 군대에서도 그대로 성당 다녔는데, 성당에서 한 병사가 예절도 모르고 영성체 받으러 나옴. 신부님이 신자 아닌거 바로 알아보고 세례 받았냐고 물어봤는데, 받았다고 답함.
그래서 어느 성당에서 세례받았냐고 하니까 한라성당이라고 대답해서 신부님한테 혼난거 기억나네.
암튼 천주교 신자가 아닌 사람한테는 별거 아닌 밀가루덩어리지만, 신자들한테는 종교적으로 중요한 의식이니까 그러지 마라.
달맛소스
고양이두마리
너 재능있다. 방금 우리 작은 신부님 같았어.
쩌니쩌니
씹으면 안된다는건 너무 옛날 방식이긴 함
애시당초 신학교에서도 그랬었고 본당에서도 가끔 그랬었는디 꽤 오래된 성체의 경우 많은 양을 먹어야 하는 경우가 생김...
학교에서는 줄의 마지막에 선 사람이 당첨이고
본당에서는 신부님이 성체성사후 처리하심
이럴때의 양은 물론 케바케이긴 한데 적게는 너댓개에서
많을때는 10~20개가 됨
그럴때는 안씹으면...??
심지어 본당 신부님은 물도 마시고 포도주로 입가심(?) 도 하지만 학교에서는 얄짤 없다구~
롤링스콘즈
ㄹㅇㅋㅋ
그렇게치면 뭐 띠를 두르고 지팡이를 짚고 고기와 빵을 손으로 급히 먹으라 이런 구절도 있다는데 이것도 안지키잖아
현대에 맞게 유도리있게 하는거지
쩌니쩌니
그건 구약이라...
구약은 사실 신약에서 끝이난 상황임
워탱커
신부님도 씹더랔
쩌니쩌니
안씹으면 목멕힘... 혓바닥이랑 입천장에 다 들어붙어서 아주 그냥 으이!?
워탱커
신부...님 ?!
쩌니쩌니
ㄴㄴ 엑스세미임 10년 과정중에 딱 절반함
데바투사쑬라
전 찍먹만 해봤는데 ㅋㅋ 그래도 대학원까진 가셨네요
쩌니쩌니
찍먹한거도 사실 대단한거죠 ㅋ
데바투사쑬라
떨어지고 한동안은 선교회나 해외교구 좀 알아보다가 관두고 사회에서 박터지게 살아가고 있네욤 ㅋㅋ 어떻게 보면 같은 길 걸어가던 분인데(?) 건승하시길 빕니다!
쩌니쩌니
넵 ㅋㅋ 저도 중간에 나왔는데 저는 다신 그쪽으로는 안돌아보는 중이긴 해서... ㅋ
데바투사쑬라
저도 좋은 기억 가지고 떠나지 않긴 했어요 ㅋㅋㅋ.... ㅎㅎ ㅠㅠ열심히 살아갑시당
쩌니쩌니
화이팅 하셔요!!
노들나루
납작한 뻥튀기 맛
흰껄룩기획
진짜 맛 없다는 말은 많이 들었지만 한번 먹어보고싶음 ㅋㅋㅋㅋ
아이유의발
맛없다기보단 걍 별 맛이 안나...
고추장크림흑맥주
아무맛도없어ㅋㅋ
EvilDragon
걍 밀가루 맛이야. 밀가루봉지 사서 힌숟갈 퍼먹으면 저거임.
gendarme
성체마다 문양이 다르거나 민짜인게 있던데 이걸로 궁금증 해결 되었네, 큰판에 찍어서 작게 또 찍어나는구나/
TwoOclock
씹어도 됨 ㅇㅇ
BlairAthol
무맛밀가루빵맛
일단 안씹는게 원칙이지만 필요할땐 씹어도 문제없고 혀로 왈랄랄라 하면 금방 분해
3개 이상부터는 안씹으면 시간이 좀 걸리고 입안 수분이 쫙 빨림
underdog
저거 자투리 설탕에 약간 튀긴거 가끔 받아먹었는데 존맛임 근데 저 자체는 그냥 아무맛도안나
r4e3w2q1
흐으응...예수님이 몸안에 들어와버렷...!!!!!
존스노우
도랏냐고ㅋㅋㅋㅋㅋㅋ
내가뭐
천주교는 빵이랑 포도주가 물리적인 예수의 살과 피로 변한다고 진짜 믿는 거냐? 믿는 척만 하는 거 맞지?
무임금외노자
비슷한 논지의 댓글 개신교 글에 가서 쓰면 관심 개많이받을수 있음 님도 하셈 알람이 복사됨
내가뭐
십일조 안 내면 저주받는다고 이상한 거 주장하는 애들한테 말이지? ㅋㅋㅋ 기독교는 천주교나 개신교나 모두 좀... ㅎㅎ
목동천사다
음복이랑 같은 맥락 아닐까
달맛소스
내가뭐
아냐, 천주교 걔네는 진짜로 변한다고 믿는대. 그래서 좀 병맛 같음. 지들이 연금술사도 아니고. 종교의 자유에는 종교 비판의 자유도 있는 거니까 불신자도 의견을 말할 수 있지.
알러지질환약
천주교 모태신앙으로 미사중 성체 모시는건 제일 숭고한 부분임
근데 그냥 밀떡맛 히히히 하느님의 몸을 제가 모십니다~
날만졌잖아요
좋은 기운 받아갑니다 정도임
데바투사쑬라
어릴때 성광으로 뚝배기라도 맞음? 하루 죙일 여기서 비꼬는 댓글만 다는데 뭔 억하심정이라도 있는줄 알겠다 ㅋㅋ
내가뭐
긁혔네. ㅋ
데바투사쑬라
그래 뭐에 긁혀서 하루종일 그러고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만.... 평화를 빕니다~
놔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에 남사스럽고 멋쩍으면서 소극적인 합장 자세, 앞뒤좌우로 인사 시늉하듯) 평화를 빕니다...
데바투사쑬라
주춤주춤~
내가뭐
너 말야. ㅋ 성광은 또 뭐야? 종교 덕후질 그만하는 평화~
강철의 연금술사 같은 연금술을 믿는 애들이 진짜로 있구만. ㅎㅎ
무임금외노자
개신교는 무서워서 못하고 만만한 천주교 건드는 어그로니깐 다음부턴 무시하자
데바투사쑬라
내가 이 사람을 화나게 만들었다! 나는 감정을 지배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