댕댕이는 야민정음에서 강아지 멍멍이를 바꿔 부르는 말이지만 실제 댕댕이는 우리나라 토종 강아지를 부르는 사투리였다. 한국 토종견 중에 동경이라는 견종이 있는데 이 동경이를 부르는 방언이 '댕댕이', 혹은 '댕견이'였다고 한다. 재미있는 우연의 일치가 일어난 것.
동경이/동경견은 천연기념물 540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북 경주 지역에서 많이 기른 토종견종으로 외형상 진돗개와 유사하나 선천적으로 꼬리가 퇴화되어 뭉뚝하거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동경잡기 중보문헌비고 등 옛 문헌에 따르면 경주 지역에서 널리 사육되었던 개라고 하며 신라 고분에서 토우로 발굴되고 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도 '꼬리 짧은 개'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신라 외에도 백제에서도 길렀던 것으로 보인다.
진돗개, 삽살개에 이어 세 번째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 토종견중 문헌 기록상 가장 오래된 개다. 1930년대에 찍힌 사진을 마지막으로 경주 주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가 2005년부터 서라벌대학교 부설 동경이 보전연구소에서 품종 표준화를 실시, 2010년 토종견으로 등록인증을 받고 201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부연설명] 설레발. 몹시 서두르며 부산하게 구는 행동을 뜻한다. 옛날부터 있던 순우리말로 과거 KBS에서 매우 인기리에 방영되던 상상플러스의 세대 공감 OLD & NEW에서 문제로 나오면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
당시 상상플러스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잊혀진 옛 우리말을 문제로 내고 이휘재, 탁재훈, 신정환 등의 패널들이 푸는 형식으로 노현정 아나운서의 '공부하세요~' 등의 유행어도 이 때 나왔다. 최고 시청률이 30%까지 나올 정도로 사회적 반향까지 일으키며 국민예능 반열에 올랐었다. 설레발 외에도 쥐락펴락, 복불복, 천둥벌거숭이, 휘뚜루마뚜루, 주전부리, 자리끼, 모르쇠, 꼼수, 허투루, 깜냥, 분탕질 등의 잊혀져가던 우리말을 재발굴해서 재미와 공익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dagdha
[부연설명] 댕댕이도 비슷한 케이스임.
댕댕이는 야민정음에서 강아지 멍멍이를 바꿔 부르는 말이지만 실제 댕댕이는 우리나라 토종 강아지를 부르는 사투리였다. 한국 토종견 중에 동경이라는 견종이 있는데 이 동경이를 부르는 방언이 '댕댕이', 혹은 '댕견이'였다고 한다. 재미있는 우연의 일치가 일어난 것.
동경이/동경견은 천연기념물 540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북 경주 지역에서 많이 기른 토종견종으로 외형상 진돗개와 유사하나 선천적으로 꼬리가 퇴화되어 뭉뚝하거나 없는 것이 특징이다. 동경잡기 중보문헌비고 등 옛 문헌에 따르면 경주 지역에서 널리 사육되었던 개라고 하며 신라 고분에서 토우로 발굴되고 있다. 삼국사기 백제본기에도 '꼬리 짧은 개'에 대한 언급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신라 외에도 백제에서도 길렀던 것으로 보인다.
진돗개, 삽살개에 이어 세 번째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우리나라 토종견중 문헌 기록상 가장 오래된 개다. 1930년대에 찍힌 사진을 마지막으로 경주 주변에서 자취를 감추었다가 2005년부터 서라벌대학교 부설 동경이 보전연구소에서 품종 표준화를 실시, 2010년 토종견으로 등록인증을 받고 201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다.
주금이
이거 ㅈㅉㅇㅇ??
존재하지않는닉네임입니다
ㅈㅉㅇ
IllIIIllllIl
ㅇㄱㅈㅉㅇㅇ?
flawsy
떼껄룩도 원래있는 단어맞지?
Vv연옥의사신vV
더드
이 분야론 설레발 미만 잡이지
dagdha
[부연설명] 설레발. 몹시 서두르며 부산하게 구는 행동을 뜻한다. 옛날부터 있던 순우리말로 과거 KBS에서 매우 인기리에 방영되던 상상플러스의 세대 공감 OLD & NEW에서 문제로 나오면서 널리 쓰이게 되었다.
당시 상상플러스는 노현정 아나운서가 잊혀진 옛 우리말을 문제로 내고 이휘재, 탁재훈, 신정환 등의 패널들이 푸는 형식으로 노현정 아나운서의 '공부하세요~' 등의 유행어도 이 때 나왔다. 최고 시청률이 30%까지 나올 정도로 사회적 반향까지 일으키며 국민예능 반열에 올랐었다. 설레발 외에도 쥐락펴락, 복불복, 천둥벌거숭이, 휘뚜루마뚜루, 주전부리, 자리끼, 모르쇠, 꼼수, 허투루, 깜냥, 분탕질 등의 잊혀져가던 우리말을 재발굴해서 재미와 공익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엔오이
저 단어들이 그 전까지는 안쓰던 단어들이였음?ㄷㄷ
존재하지않는닉네임입니다
아님 쓰다가 점점 안쓰게되던 말이지
도시사는 사람들은 점점 잊혀지던 단어고
게다가 자리끼는 사용률이 떨어지니
말도 죽어간거고
wkjudefj
휘뚜루마뚜루 빼곤 주변에서 모두 아주아주 자주쓰는말들인데 뭔 공익같은 소리..
말이쁘게하기로함
저 프로에서
평소 거의 안쓰이던 순우리말 단어들을
대중이 스스로 자주 사용하도록 하던 사례 많음
옛날에나 쓰이던 순우리말을 마치 유행어처럼 써서
공익적 목적으로도 훌륭했다고 봄
2000년대 중반쯤 인터넷 문화 경험해봤으면 이해하지
망나뇨로로롱
저때 당시엔 안 쓰던 말이었는데 상상플러스 기점으로 '지금까지' 쓰일 정도로 널리 쓰이게 되었다고.
이해력 실화냐 시발
날만졌잖아요
예로 든 단어들 휘뚜루 빼고는 방송 전에도 잘만 썼음
망나뇨로로롱
상상플러스 취지 자체가 어른들은 알고 애들은 모르는 단어를 퀴즈로 맞추고 궁극적으론 세대차이를 줄이자는건데 뭘 잘만 썼다는거임?
망나뇨로로롱
존나 우기면서 븅신같은 소리하길래 유튜브 직접가서 찾아봄.
퍼센티지는 10대 중 해당 단어가 무슨 뜻인지 모르는 인원의 비율임.
식겁: 84%, 깜냥: 94%, 자리끼: 85%, 복불볼: 91%
위에 나온 단어들만 이 정도고 대중적인 단어까지 포함하면
두루뭉수리: 74%, 외탁: 94%, 데면데면: 90%, 휘뚜루마뚜루: 96%, 싸하다: 70%, 쥐락펴락: 87%, 추레하다: 87%, 알음알음: 90%, 모르쇠: 93%, 삐대다: 89%, 짜깁기: 87%, 고깝다: 76% , 추파: 85%, 본데없다: 71%, 어중이떠중이: 80%
나도 저 프로보고 자란 세댄데 보면서 어른들이 쓰는말 맞춘기억이 별로없음. 복불복이니 휘뚜루마뚜루니 뜻 아는것도 상상플러스 통해서 배운거고.
날만졌잖아요
세상에 그렇군
눈이마주친찰나
이 분야는 졸렬이 갑이지
말이쁘게하기로함
졸렬도 신조어였음???
눈이마주친찰나
안 쓰던 단어인데 졸렬한 타격관리라는 뉴스가 방송되고...
원조할머니딸기민초국밥
주작이 사어였나;;;
좌청룡 우백호 남주작 북현무 사신수 설화는 유명한거 아니였나....
나쁜말안함
드립이지?
잉구리앵
그뜻으로쓰는 주작말고ㅋㅋ
mz틀딱
컨셉질 ㄴㄴ
글로
이거 주작임
원래이래
몽니라고 생각했는데
별의귀환
설레발?
백업빌런르보프
+ 톺아보기
후프라장인
창렬, 혜자 신조어 원탑
날날
이런 뜻의 단어가 있더라 해서 사용된게 아니라 더 신기함 ㅋㅋ
어째이러니
환상게임 재밌지
욕함
눈설탕맛쿠키
이번에 애플 wwdc 발표에서도 공식적으로 신박하다라는 말을 쓰더라 물론 번역자막이긴하더라도 ㅋㅋ 신박이란 단어 쓰는게 신기했음
김야네
신박은 걍 신조어지
욕함
김야네
음.. 그걸 물어본게 아닌디
욕함
김야네
그렇다면 문제될 것이 전혀 없지
리비티나
명수형 같은 타입이네
'죠스 얘기 한참 하는데, 갑자기 킹콩 얘기하고'
Alchemy
와우 재밋서요...
김야네
혼종이란 단어도 거의 안쓰이던 사어나 마찬가지였는데 스타2에서 나오면서 다시 부활함
행복한사회
이젠 조작이 더 어색함
전에 업무 중에 조작대신 주작이라는 말 쓰고 아차한 적 있음 ㅋㅋㅋㅋ
기여운걸조아하는사람
말이쁘게하기로함
"1도 없다"
"1도 모른다"
2014년에 한 중국계 연예인이 한국말 잘 못해서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모르겠습니다'를
'모라고 했는지 1도 몰으갰습니다' 라고 적음.
발음도 "하나도 모르겠다"라고 함
한국말 잘 모르니 '하나'가 대충 1 이니까
그렇게 적은거겠지
이게 유행어가 되고 범용성이 커서 확 퍼짐
근데 이게 점점 변질되고 저연령 잼민이들도 쓰는데
마치 오래 전부터 이렇게 썼던것마냥 되고
발음도 "일도 없다"로 부패됨
몇십년 전 과거를 다루는 드라마들
수리남이나 카지노 등등 대사로도 "일도 모른다" 나옴...
서수 기수 용례가 아예 다른데
오후 한시를 맘대로 오후 일시 라고 부르는
서수 기수 헷갈리니 걍 없애버리는 세상이 올수도있으려나
망나뇨로로롱
진짜 '1도 모른다' 쓰는게 제일 병신같음
말이쁘게하기로함
학부생들 전공 기말발표하는데
"실험했을 때 그런 케이스는 일도 없었습니다"
하는 거 들으면 진짜 안타까움...
이런걸로 뭐 따로언급하거나 감점시킬수도 없고
주금이
그건 신조어잔슴 ㅋㅋ 나도 근데 병신같음.. 수리남같은데서 왜쓰는거지
말이쁘게하기로함
잼민이들+유사잼민이들은 그게
신조어나 유행어라는걸 아예 모르는 경우가 태반임
먼 옛날부터 써오던 원래 있던 단어라고 생각함
그렇게 생각한다기보다 아예 그런 인식도 없음
서수, 기수 용법 자체를
아예 헷갈리게하는 원흉이라고 봄
주금이
아니 걍 본문이랑은 성질이 다른 단어다라는 말을 하는거임 ㅋㅋ
말이쁘게하기로함
본문은
옛날에 있던 단어가 얼떨결에 부활했다는 의미
이건 아예 틀린게 중국인 하나때메
마치 맞는거처럼 퍼진다는게 안타까운거임...
2000년대에
전진이 '완전 사랑한다'는 유행어 만들고
문장 자체가 존나게 어색했던 터라 더 유명해짐
근데 그게 너무 자주 쓰이고 하다보니
완전 맛있다, 완전 빠르다 등등
마치 부사 형태로의 쓰임새가 정착되고
옛날엔 어떠했다 그런 인식도 없이 쓰이지
이정도는 그래도 괜찮은거같은데